알고있지만 4회 줄거리뷰, 사랑은 아니란 걸 알고있지만
5회 예고
박재언에게 끌린다. 미친 듯이~ 오직 밤만 존재하는 은밀한 관계를 이어가는 나비와 재언의 이야기다.
나비의 마음에는 설렘과 불안이 공존하고, 그런 나비에게 소꿉친구 도혁이 다가온다. 한편 학교에는 나비와 재언에 대해 좋지 않은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나비의 전 남친 현우까지 그 소문을 듣고 들이닥친다.
재언과의 관계에 대한 나비의 고민은 점점 깊어져 가는.. 알고있지만 4회 줄거리뷰를 정리해봤다. gogo :)
알고있지만 4회
재언의 품에 안겨
"미쳤다, 근데 어쩌라고, 좋았단 말야."라고 생각에 잠기는 나비~
"이대로 더 자고 싶다."라고 말하는 재언.
나비는 "나두~ 그냥 학교 가지 말까?"라고 말하는데, 재언은 그런 나비에게 알 수 없는 미소만 지으며 이마에 키스를 해주고 일어난다.
나갈 준비를 마친 재언은 아침을 밖에서 혼자 먹겠다고 한다. 그리고 "난 계속 너 만나고 싶은데 넌 어때? 앞으로도 가끔 볼래?"라고 하는 재언.
뭔가 자기만의 세상이 너무 또렷해서 정이 떨어지려다가도 계속 만나고 싶다고 하는,, 병 주고 약 주고~ 아주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재언이다.
"그러니까 지금 나보고 사귀는 건 아니지만 종종 만나서 잠은 자는 사이.. 같은 거 하자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나비.
서로 좋았던 건 맞는데, 푹 빠져 버린 나비와는 다르게 재언은 뭔가 자연스럽다. 아니, 알고있지만은 유나비의 마음과 생각 시점이 중심이기 때문에 어쩜 박재언만 아무렇지 않아 보일 수도..
그 와중 빛나와 규현은 그 반대다. 같이 잤지만 실수였다는 빛나와는 달리 규현은 실수가 아니었다고 "우리 연애하자!"라고 한다. (오히려 시원시원한 규현이 더 남자답고 좋은데.. 빛나는 또 재언과 생각이 비슷하다.)
음.. 싫지는 않지만 뭔가 진심이 담긴 고백 같지도 않고, 술김에 저지른 밤이라 믿음이 없었던? 빛나는 "우리 과 처럼 이렇게 좁고 소문 빠른~ 이런 데서 연애하는 거 정말 극혐이다."며 거절한다.
그래 놓고 다른 여자와 같이 있는 꼴은 또 보기 싫은..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 맞은 여자들의 심리가 참 현실적이다.
나비는 사랑은 아니란 걸 알고있지만, 재언과 마치 연인같이 자주 만나고, 또 그렇게 아주 많은 밤을 같이 보낸다.
그러면서 "둘 사이를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고, 재언에게 혹시 병이 있는 건 아니냐"라고 물어보기까지 하는 나비는 재언에게 잘 스며들고 있다. 함께하는 밤이 즐겁기만 하다.
그 와중에 알고있지만 PPL~ 곱분이 곱창과 송강이 모델인 피자알볼로 날개피자다. (우리도 오늘 날개피자를 배달해서 먹어봤다. 대박~ 진짜 한 조각만 먹어도 넘나 배부르다. 후기는 따로~)
전여친 설아와도 잘 지내고 있는 재언은 키우고 있는 나비를 빗대어 나비를 놓아주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나비의 생일을 알고 있었던 재언은 엄마한테 상처 받아 힘없이 돌아오는 나비 앞에 나타난다.
나비는 밤이 아닌 낮에 원피스도 선물 받고, 정말 연인처럼 데이트하는 기분이라 잠시 행복하다.
재언은 미역국을 끓여줄 듯~ 하다 영화를 찍고(아우 야해ㅎㅎ), 또 위로가 될 듯~ 하다가 설아의 연락을 받고 그냥 가는.. 암튼, 그렇게 나비를 혼자 두고 그냥 가버린다.
그래서 결국 얼마 전 우연히 버스에서 만난 어릴 적 친구 양도혁과 생일을 함께 하는 나비.
학교에서도 여전히 달달한 나비와 재언~ 사탕을 입에 물고 쪽쪽 아주 난리난리~ (입고 있는 원피스는 재언이 생일날 선물해준 원피스.) 그런데 그 모습을 과 친구들이 보고 있다.
빛나의 말처럼 참 소문 빠른~ 이런 학교에서 두 사람의 소문은 안 좋게 나고, 그 와중 또 나비의 전 남친이 걱정이랍시고 찾아온다.
나비는 심란한 마음에 또 재언을 정리하려고 몇수십 번 "그만하자!"는 시뮬레이션을 연습해본다.
그리고 박재언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하려는 나비는 또 박재언의 눈을 보며 머릿속이 하얘져 버리기~
"전남친이 집 앞에 왔었는데 어디서 너랑 나랑 만난다는 얘길 들었나 보다. 차라리 자기랑 사귀자고 그러더라~"라고 말하는 나비에게 재언은 "넌 뭐라고 그랬는데?"라고 했고, 나비는 "헛소리 하지 말라고 했지"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재언은 "그래?(나비 생각: 그래? 그게 다야?), 할 말이 이거였어?"라고 하는 재언에게 나비는 "너 나 말고 이렇게 만나는 사람 또 있어?"라고 물어본다.
나비는 다 정리하려는 상황에 이딴 건 왜 묻는지.. 자신이 참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재언은 "없어"라고 한다.
그렇게 복잡 미묘한 마음을 또 정리하지 못하는 상황에 의문의 남자의 등장~ (펜트하우스 마두기, 하도권 배우님이시다.)
"실례지만 혹시 박재언 씨 되십니까?"라고 하더니 바로 "야! 이 개 OO야~?"라고 하는데 "왜 그러시냐"며 말리던 나비를 밀쳐버린다.
누구시길래? 박재언에게 주먹을 날리신 걸까.. 궁금하기도 전에 나비를 다치게 해서 더 열 받아 보이는 박재언이시다. 암튼, 그렇게 4회는 끝~
닿을듯 말듯한 이 둘의 만남은 현실에서도 충분히 많기 때문에 공감이 가면서도 유나비의 생각과 관찰 시점이 중심이라 박재언이 나빠보일 수 있다고 생각되는.. 뭐 그냥 그런 느낌이며, 예쁜 두 배우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드라마라 생각된다. 4회 줄거리뷰 끝~ 담주 5회도 궁금하구나~ :)
사진출처: JTBC 공식 알고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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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5회 예고] 나 언제까지 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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