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5회 줄거리뷰, 6회 예고
변하는 건 없다는 걸 알고있지만
재언과의 관계를 고민하던 나비에게 재언을 찾아온 남자(펜트하우스 마두기, 하도권)는 재언을 향한 복잡 미묘한 나비의 마음을 정리하게 하는데 보탬이 된 샘이 됐다.
오해든 아니든.. 재언이 임자 있는 여자를 건드렸다고? 암튼, 재언에게 참 실망스러운 대목이지만, 나비는 정리했던 재언과 결국 또 가까워지는.. 알고있지만 5회~ 줄거리뷰 gogo!! :)
알고있지만 5회
변하는 건 없다는 걸 알고있지만,
하지만 박재언은 변하고 있다.
5회에서 박재언은 유나비가 좋아하는 앞머리를 내렸고,
핸폰 번호도 바꾸고 다른 여자를 만나지도 않고,
친구들에게서 순수해졌다는 말도 듣게 된다.
나비에게 변하고 싶다고도 했다.
나비를 향한 재언의 미소에는 뭔가 진심이 담겨있다.
처음 보는 아저씨(하도권)에게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라는 충고를 듣는 나비.
그러니까 아저씨 동생이 임자 있는 여자인데 재언이 건드렸다고 한다. 나중에 그 여자분이 재언에서 오해로 생긴일 인것 같다며 사과하는 걸로 봐서는 (언제나 그렇듯) 그 아저씨 동생분이 먼저 재언을 꼬드긴 거 같다.
상처에 바르라며 약을 사다 주는 나비.
너도 나 아플 때 돌봐줬으니 이걸로 빚 갚은 걸로 치자며 먼저 간다~는 사람에게 "이제 나 안 볼 거야?"라고 묻는 재언. 결국 나비는 쌓여있던 감정들이 터져버린다. (터질 만도 하지.. )
재언은 나비에게 "계속 친구 하고 싶다"라고 한다. 나비는 "대체 친구란 건 어떤 의미인데?"라고 묻지만 재언은 "무슨 말이야?"라며 되묻는다.
나비는 "나 말고 만나는 사람 없다며 왜 거짓말해?"라고 묻지만, 재언은 "그게 그렇게 중요해?"라고 한다. 그러니까 재언에게는 상대가 좋으면 만나고 만나서 하고 싶은 걸 하고 그런 것에 거리낌이 없는 거다.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게 사람의 마음이고, 적시적소에 잘 이용하면 그뿐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던 재언이라 더 그렇다.
누구보다 상대의 감정 파악이 빠른 재언은 어쩌면 누군가를 만나는 건 좋아하는 감정이 있으니까 만나는 거지 누굴 책임지고 꼭 한 사람만 좋아하고 그런 거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도 여자를 너무 모르는 재언 같다. 하지만 그 반대인 것도 같고.. 모르겠다 이 남자님.. )
암튼, 재언은 자기만의 사랑방식을 강요한 적은 없다. 좋으니까 친구하고, 친구는 잠도 잘 수 있는 거다. 딱 거기까지다. 그래서 나비가 상처를 받는 거다. 그런데 재언은 잘 모른다. 나비가 상처 받는 이유를..
확실한 선이 필요하고 관계에 분명성이 필요하며 오직 나만을 위한 사랑의 독립성을 원하는 나비의 사랑 방법이 보통의 사랑 방식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다 그렇다. 사랑받고 싶고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고.. 그런 평범한 사랑.
하지만 재언은 그렇지 않다. 어쩌면 본인에게 관심 갖는 여자들의 심리를 너무도 잘 알고 있어서? 감정 없는 관계에 지쳐있었던 것도 같다. 그런데 나비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갖게 된 거 같다.
그 와중에 재언은 하도권 아저씨와의 싸움을 말리던 날 나비가 떨어트린 귀걸이와 목걸이를 봤나 보다. 아주 똑같은 걸로 구입해서 문 앞에 걸어두고 간 재언이다. (이럴 땐 또 여자의 마음을 아주 잘 아는 듯, 아주 섬세하심~)
스톤헨지 꺼라는 걸 아주 자세히 보여주신다. 뉴 에스링크 귀걸이, 목걸이 (T1743)이다.
집안에 온통 재언의 흔적들이다. 자꾸만 생각나고 보고 싶은..
모르는 게 없는 조소과의 정보통 오빛나~ 규현이 다른 여자에게 차이는 꼴은 또 꼴 보기 싫다. "규현이 어때서? 저 정도면 괜찮지 않냐?"며 편들어 주는 빛나지만, 또 다른 여자와 잘되는 꼴도 보기 싫다. (그냥 사귀면 돼!! 오빛나~)
자유로운 만남을 추구했던 빛나의 철칙을 규현이 깨부수고 있다. (잘한다 규현ㅋㅋ)
재언은 나비가 좋아하는 앞머리를 내리고 나타나셨다. 그런데 설아와의 관계도 정리하지 못하는 재언이시다. 그런 재언과 자꾸 마주치는 나비가 되시겠다.
첫사랑 나비를 향한 도혁의 마음은 사랑이다. 반면, 나비는 도혁이 편하고 좋긴 하지만 아직도 마음은 재언에게 있다.
도혁이 나비에게 선물한 홍서갤러리전 작품설명회 발표 기념 응원 선물~ 이것도 광고되시겠다. 색상이 맘에 들어 검색해봤는데 샬롯 틸버리 매트 레볼루션 립스틱이다. (은근 광고가 참 많이 들어가 있다. 이 드라마~ )
발표를 앞둔 나비를 응원하는 재언.
머리를 묶어주려는 재언은 또 나비를 쓰담 쓰담해준다. 이눔 진짜 아무렇지 않게 스킨십이 자연스럽다. (모든 여자분들에게 그러면 여자들은 싫어해 재언님아~)
홍서갤러리전 작품 설명회에서 나비의 작품 주제는 또 하필 여지다. (여지: 어떤 일을 하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나 희망이라는 뜻)
말 그대로 그녀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는 듯하다.
나비의 어시스트로 지원을 하는 재언. 그런데 함께 지원한 친구는 둘의 사이를 눈치챈 듯하다.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보다 30분 늦거나.. 자거나 아예 안 오거나.. 해서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을 방해하지 않는 듯한 눈치)
그 덕분에 나비와 재언은 점점 다시 가까워진다. 재언은 나비에게 이제 좀 변하고 싶다고 하지만 나비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기로 맘먹는다.
하지만 나비는 아직은 모호한 관계 속에서도 묘하게 마음에 안정을 찾아간다.
하필 또 금속으로 작품을 준비한다는 나비~ 재언은 그런 나비에게 제대로 어시스트가 되어 준다. (그런데 꼭 그렇게 뒤에서 알려줘야 하니~ :)
설아의 첫사랑이자, 첫 연인이었던 재언의 마음은 나비에게 향해있다. 재언은 설아에게 언제나 연락을 하자마자 한달음에 달려왔었는데 이젠 나비와 함께 있을 땐 설아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
달라진 재언에게 서운하기도 하고 뭔가 나비와 재언에 관계에 확신을 느껴버린 타이밍이라 설아 이 양반~ 그냥 얌전히 있을 것 같진 않았다.
윤설아가 학교에 왔다. 재언을 만나러 왔다고 하지만 나비를 본 순간 작정한 듯? 라이터를 일부러 떨구며 나비에게 접근하는 윤설아.
재언과 어떤 사이냐고 묻는 나비에게 설아는 예전에 사귀었던 사이였고, 이렇게 다시 만나고 있으니?(만나는건 나비인데..) 암튼, 그만 떨어져라~라는 뉘앙스로 나비를 참 불편하게 한다.
하지만 그냥 가만히 앉아 당할 유나비가 아니다. 긴 머리는 어쩔까 저쩔까 하는 설아의 전화 통화 내용을 귀담아듣고 있던 나비는 "머리 그냥 두세요. 박재언 머리 묶고 하는 거 좋아하잖아요."라고 하며 휙~ 가버리는 유나비가 되시겠다.
이제 5회가 지났으니 5회가 남았다. 드라마화된 알고있지만은 뭔가 웹툰과는 다른 느낌이긴 한데 결말이 어찌 될지는 두고 봐야 알겠다. 이번 알고있지만 OST 모두 다 넘넘 좋다.🎵
알고있지만 OST, 샘김 - Love Me Like That 가사해석뮤비
알고있지만 OST, 리오 RIO - Heavy Heart
알고있지만 6회 예고.. 나비가 사라졌다...
사진출처: JTBC 알고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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