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7회 줄거리뷰,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고있지만 (8회 예고)

 

알고있지만 7회 줄거리뷰,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고있지만

(8회 예고)

뜻밖에 엠티를 함께 하게 된 나비와 재언, 도혁.

설렘과 불안, 즐거움과 긴장이 공존하는 가운데... 세 사람 사이 끊임없이 뜨거운 시선이 오간다. 전에 없이 저돌적인 재언에 당황하는 나비. "넌, 나 안 보고 싶었어?" 재언은 진지한 표정으로 나비를 뚫어져라 바라본다.

다시 뜨거워지는 나비와 재언의 이야기~ 알고있지만 7회 줄거리뷰 gogo!!~:)

 

 

알고있지만 7회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고있지만,

나비는 저돌적인 재언을 거부하지 않았다.

보고 싶었다고도 안 했지만

눈빛은 재언이 보고 싶었다고 말하고 있다.

나비는 결국 또 무너진다.

 

 

조소과 MT가 있는 날

친구들은 모두 먼저 가고 재언의 차를 타게 되는 나비와 도혁~ 이런 분위기 정말 딱 싫어하는 분위기ㅋㅋ

 

 

나비와 도혁의 다정한 모습이 계속 신경 쓰이는 박재언 되시겠다. 셋의 묘한 기류에 친구들도 대충은 알고 있는 눈치다. 암튼, 어찌어찌해서 눈치 빠른 친구들은 재언과 나비, 둘만 대관람차를 타게 한다.

 

 

어색하게 창문만 바라보는 나비와는 달리 재언은 나비만 주로 쳐다본다. 나비는 풍경을 보며 너무 예쁘다고 하는데 재언은 나비를 보며 진짜 예쁘다고 한다.

 

 

재언은 나비에게 그동안 잘 지냈냐고 하며 정작 난 잘 못 지냈고 생일인데 네가 축하해주지 않아서 서운했다고도 말한다. 그런 재언에게 나비는 "나 아니어도 축하해 줄 사람 많잖아"라며 차갑게 대한다. (속으론 또 휩쓸리면 안 된다며..)

 

그리고 나비는 설아씨한테 몹쓸 소리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익숙한 박재언의 채취가 나를 무섭게 파고든다."

 

하지만 나비는 좋으면서 싫은 척하고 있는 게 아니라, 설아가 재언의 여자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차갑고 방어적일 수밖에 없는 게 당연하기도 하겠다.

 

 

그 와중에 양도혁의 친척 동생 양도연(이혜원)은 재언에게 반해서 아주 난리 나셨다.

 

 

오빛나 넌 또 왜 양도혁에게 다정한 건데~~

 

 

나비에게 재언하고 대관람차에서 무슨 일 있었냐며 물어보는 빛나는 교통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걸 다 말하라고 한다. 어떨 땐 정말 좋은 친구 같다가도 가끔은 너무 여우 같은 면이 있는 오빛나가 되시겠다.

그래서 나비는 빛나에게 재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한다. 설아의 말을 듣고 재언의 여자친구가 정말 설아임을 믿고 있는 나비~ 그렇게 믿고 있다면 재언에게 확실하게 물어봤어야 하지 않나... 암튼, 내 생각엔 나비도 솔직히 좀 넘 밍숭 밍숭 하다.

 

 

귓속말 게임을 한다.

요즘 애들 정말 이렇게 노는지 궁금한 타이밍~ 암튼, 도연(양도혁의 친척 동생)은 엉큼한 속마음으로? 재언에게 "오늘 밤 키스하고 싶은 사람 누구야?"라는 질문을 한다.

재언의 대답은 당연히 "유나비"~

 

 

근데 설마 너라고 말하길 기대한 건 아니지?? 표정을 보면 또 그런것 같기도...

 

 

친구들은 대놓고 그 질문이 뭐였는지 궁금하다며 너도나도 다 한잔씩 원샷해 버린다.

 

※ 귓속말 게임은? 호기심이 많으면 술을 먹게 되는 게임!!

1. 술래가 옆 사람에게 귓속말로 미션을 전달

(예시: "여기서 제일 찌질한 사람에게 꿀밤!" → 미션을 들은 옆 사람은 곧바로 미션을 수행)

 

2. 미션이 궁금한 사람은 원샷을 해야 한다.

3. 원샷한 사람에게만 귓속말로 말한 미션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 게임의 관건은 옆 사람을 궁금하게 하는 '과한 리액션'이 필수다.

 

 

근데 너희 둘은 왜 이래~ 끼앙아아악!! 보다가 서로 키스하면 어쩌나.. 알고있지만 7회를 보면서 가장 아슬아슬했던 순간이다. 그러니까 윤솔과 서지완, 둘이 정말 서로 좋아하는데? 윤솔이 말한 희망고문?하지 말라는 뜻은 뭘까...

윤솔은 지완을 그냥 친구가 아닌 이성적인 감정으로 대하고 있는 듯? 절친이라는 이름으로 바로 옆에서 늘 있어왔지만 윤솔에게 지완은 우정이 아닌 사랑 같다.

하지만 지완의 감정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지완 역시 윤솔을 특별하게 생각한다. 그냥 매우 친한 절친 정도가 아니라 특별한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쩌면 지완도 윤솔을 이성적인 감정으로 사랑하고 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그저 가장 가까운 절친으로만 특별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아직 지완은 자신의 감정에 대한 정체성을 모르고 있는 상태.

윤솔은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지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완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자기 자신을 다독이고 있지만 7회에서처럼 훅 들어오는 지완의 말, 행동들은 윤솔의 마음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어쩌면 지완이도 날 이성적으로 사랑하는 게 아닐까. 어쩌면 우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다가도 이내 윤솔은 자신의 욕심을 잠재운다. 윤솔이 말한 희망고문이라는 것은 이걸 뜻하는 게 아닐까.

 

 

귓속말 게임에서 재언에게 했던 질문이 뭐였는지 알려주는 도연

나비는 도연에게 재언과 아무 사이 아니라고 한다. 원래 좀 그런 사람이고 탁히 진심이라곤 없는 얘라서 하나하나 다 의미 부여할 필요 없다고..

 

 

빛나는 규현에게 차였다.

연락도 계속하지 않아 섭섭한 규현은 빛나에게 우리 헤어진 거냐고 물어본다. 빛나는 아니라고 너도 연락 안 한 건 마찬가지 아니냐고 한다. (많이 본 장면 같다. 재언과 나비가 옥상에서 싸울 때 했던 말과 비슷한, 딱 반대의 모습)

MT 와서도 계속 풀어주려고 노력한 빛나였지만, 하지만 규현은 서로의 관계에 지쳤는지 그만하자고 한다.

 

 

나비는 도연(도혁의 친척 동생)을 치료해주고 이모집에 먼저 가려고 정리하고 있는데 재언이 다가온다.

자꾸 차갑게 대하는 나비에게 재언은 "넌 다른 사람들한테는 안 그러면서 나한테는 화 잘 내더라"며 술도 그만 마시라며 걱정해준다.

 

 

나비의 손목에 살짝 긁힌 상처는 어떻게 알았는지? 재언은 그걸 알아봐 주고 연고를 발라준다. (그런데 꼭 그렇게 후후~ 불어줘야 하나??)

 

재언은 참 다정하지만 사람 마음을 정말 꿰뚫고 있는 느낌이다. 물론 정말 진심으로 좋아서 그런 거지만 상대도 자신을 정말 좋아하고 있는걸 확실히 알고 있을 때 할 수 있는 행동들이기 때문에 나비가 절대 거부할 수 없게 만드는.. 그런 게 있다.

 

 

재언은 네가 계속 생각났고 보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싫다고 하면 그만하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나비는 재언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재언의 말처럼 그냥 싫다는 말 한마디면 되는데 거절하지 못한다.

 

 

그리고 답답했던 대화는.. 나비가 "너 여자 친구 있잖아"라고 하니 재언이 "그게 문제야?"라고 했을 때 나비가 "아니, 나랑은 상관없어"라고 했던 부분이다.

 

나랑은 상관없다고 말한 나비는 그냥 자존심에 했던 말 같은데, 뭐야 박재언~ 그냥 "여자 친구가 없다"라고 하거나 "유나비 너"라고 하거나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좋으면 서로 남친 여친이 있어도 상관이 없다는 건가...

 

 

이렇게 또 흐지부지 무너진다고? 유나비~ 정말 이건 박재언의 문제가 아니라 유나비 문제 같기도 하다.

 

 

그렇게 유나비는 양도혁에게 걸려온 전화도 무시하고 박재언에게 또 빠져버렸다.

 

재언 : 진짜 괜찮아?
다시 하면, 나 못 멈출 것 같은데..

 

재언이 정말 다시 이렇게 만나는 거 진짜 괜찮냐고 물어보잖아 유나비~ 정신 차려ㅠ 박재언은 정말 왜 뭐든 확실하게 말하지 않는 걸까... 그냥 사귀는거 싫지만 넌 좋아~ 라고 말하면 또 유나비가 싫어할까봐 그런가.. 드라마지만 정말 간질간질하다. :)

 

 

알고있지만 8회 예고 (왜 바람피우는 기분이 드는 걸까...)

알고있지만 8회 예고

사람이 좋은 것과 사랑하는 감정이 다르다는 걸 알고있지만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나비는 정말 도혁과 사귀기로 결심한 걸까..

도혁을 절대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나비
그런 나비에게 재언은 "도혁과 사귀기로 한 거야"라고 물어보고

나비는 왜 재언을 보며 바람피우는 기분이 드는 걸까..

 

 

 

사진출처: JTBC 공식 알고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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