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해석
(시즌1 3화 줄거리, 오리)
보건교사 안은영 시즌1 3화 줄거리
각 반마다 응급처치 실습을 다니던 보건교사 안은영. 영어수업 중인 메켄지 선생님의 반에 갔는데 메켄지가 방석 여고생 귀신에게 NO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메켄지도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는 인물이다.
한 반에서 갑자기 여러 명의 학생들이 서럽게 울기 시작한다. 그 중심에는 방석 여고생 귀신이 있다. 지금 울고 있는 학생들은 모두 여고에서 훔친 방석을쓰고 있는 중.
방석 여고생은 자신의 방석을 쥐고 서럽게 울다가 거대한 인형처럼 부풀어 오른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무지개 칼로 거대해진 방석 여고생을 소멸시켜주고, 그 여고생의 방석에서 서울대 합격기원 부적을 발견한다. 방석과 부적을 불에 태우며, 안은영은 조금 슬프고 안타까움을 느낀다.
럭키와 혼란이를 이대로 두면 더 큰 사고를 칠 것 같다. 두 사람을 보건실로 불러 무지개 칼 꿀밤으로 기절시킨 뒤 한문선생 홍인표와 함께 비장한 각오로 두 학생의 겨드랑이 털을 묶는다. 물론 잠자리매듭으로.
잠자리매듭은 전통적인 매듭법으로 '온정자 매듭'이라고도 부른다. 잠자리는 이슬을 먹고 산다고 해서 도교나 신선을 의미한다. 나쁜 기운을 억누르고 큰 뜻을 펼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메켄지는 식물의 씨앗으로 젤리들을 캡처하는 중이다. 캡처란 젤리를 흡수해서 그 힘을 자신이 원하는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안은영은 메켄지가 수상하다.
왕따를 당하던 농구부 학생에게 씨앗을 줘서 복수하게 하고, 특별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홍인표에게 자꾸만 접근한다.
보건교사 안은영 젤리 종류
최애 귀여운 문어젤리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젤리. 사람에게 무해하기 때문에 안은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손으로 톡~ 하고 건들면 부르르~ 한다.
일단 물고 보자 두발젤리
촘촘한 이빨로 일단 물고 보는 젤리. 떼로 몰려다니며 옹알옹알거린다. 안은영 역을 맡은 정유미는 양말 젤리라고 부르기도했다.
옴벌레 젤리
재수 옴 붙었네 할 때 그 옴이 맞다. 옴벌레가 붙은 사람은 무조건 재수가 없다. 넘어지거나, 다치거나, 잃어버리거나 등등. 옴벌레가 많이 나오면 지역의 수호자가 나타나서 옴벌레들을 먹기 시작한다.
알록달록 해파리 젤리피쉬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정체성이자 대표 젤리이다. 주로 지하실에서 두둥~ 하고 떠다닌다.
폭발적인 파워 이끼젤리
메켄지가 사용하는 이끼젤리는 빠르게 확산되고, 다양하게 쓰인다.
학교 지킴이 흰수염고래 젤리
주로 밤에 나타나며, 딱히 뭘 하지는 않고 그저 한 번씩 순찰을 도는 느낌이다. 학교를 지켜준다고는 하는데 학교 꼴을 보면 그닥.. 아마 시즌2가 제작된다면 그때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을까.
민망해 에로에로 젤리
서로 좋아하는 학생들의 기운에서 만들어진 젤리. 아주 잠깐 등장했는데 강렬하면서도 민망하지만 재밌었다.
보건교사 안은영 오리의 의미
보건교사 안은영에는 오리가 자주 등장한다. 여기도 저기도 잊을만하면 나타나서 그저 걸어 다닌다. 등장인물 중 '한아름'의 설명이 오리 선생이라서 오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보건교사 안은영 원작 소설의 5번째 에피소드가 오리선생 한아름인데, 사실 오리가 가지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 오리는 목련고를 대표하는 마스코트인데, 한아름 선생님이 그 오리를 담당하게 되면서 오리선생이 되는 내용이다.
어떠한 젤리도, 귀신도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다.
하지만 원작 소설과는 다르게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한아름은 HSP에 소속되어 있다. HSP에 대한 설명은 4화 줄거리 해석에 있다. 특별한 능력자들이 있는 HSP소속으로 나오다 보니, 어쩌면 오리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것이 아닐까.
아무런 의심 없이 학교 여기저기를 다니며 오리가 보고 듣는 것을 한아름 선생님도 보고 들으며 정보를 수집하는 게 아닐까 한다. 시즌1 6화까지 봤을 때 한아름 선생님에 대한 특별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아마도 시즌2에서 공개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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