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영자 꽈리고추볶음면(꽈리고추 볶음우동) 후기

 

편스토랑 이영자 꽈리고추볶음면(꽈리고추 볶음우동) 후기

신상 출시 편스토랑 28회 차 우승상품
2021년 7월 9일(금) 밤 09시 40분 

7월 9일 방송된 28회 차 신상 출시 편스토랑은 "우리 고추"를 주제로 메뉴 대결을 펼쳤다.

주제가 고추인만큼 매콤한 맛의 메뉴들이 예상됐었는데 이영자, 이유리, 김재원, 류수영이 치열하게 경쟁을 한 결과 이영자의 꽈리고추볶음면(꽈리고추 볶음우동)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자의 꽈리고추볶음면과 이유리의 고추 막창구이의 대결에서 이영자가 승리했고, 류수영의 삼계탕과 김재원의 마라 닭똥집 볶음면의 대결에서는 김재원이 이겼다.

결승에 오른 이영자의 꽈리고추볶음면과 김재원의 마라 닭똥집 볶음면 둘 다 면을 주 재료로 한만큼 더 치열하게 경쟁을 했는데, 어릴 적 여름이면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고추 다짐장을 활용했던 이영자의 꽈리고추 볶음면이 우승했다.

이영자의 꽈리고추볶음면에 대해 이연복 셰프는 '처음 먹었을 때부터 이미 마음을 정했다'라고 할 만큼 극찬을 했고,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레이먼 킴의 입맛도 사로잡으며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방송을 보면서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했었다.

 

 

편스토랑 이영자 꽈리고추볶음면
(꽈리고추 볶음우동)
간편식품, 밀키트 가격

간편식품
편스토랑 이영자 꽈리고추볶음면
(꽈리고추 볶음우동)
총 내용량 372g
가격 4,000원

 

 

밀키트
편스토랑 이영자 꽈리고추볶음면
(꽈리고추 볶음우동)
총 내용량 780g, 2인분
가격 10,900원

 

 

편스토랑 이영자 꽈리고추볶음면(꽈리고추 볶음우동) 구성

편스토랑 우승상품들의 직관적인 디자인. 그냥 딱 봐도 눈에 띈다. 꽈리고추볶음우동의 구성품은 우동면, 꽈리고추볶음소스, 고추다짐장, 비법가루 이렇게 총 4개다.

 

 

편스토랑 이영자 꽈리고추볶음면(꽈리고추 볶음우동) 맛있게 먹는 법

1. 용기에 우동면을 넣고 꽈리고추 볶음소스로 우동면을 덮어준다.

2. 종이 케이스를 용기에 끼워 전자레인지에 2분간 조리한다. 전자레인지에 조리된 후 용기는 매우 뜨거우니 꼭 종이 케이스를 끼워야 함.

3. 우동면과 꽈리고추 볶음 소스가 잘 섞이도록 저어준 다음 다시 종이 케이스를 끼워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추가로 돌려준다.

4. 조리된 볶음 우동에 고추다짐장과 비법가루를 취향껏 넣어서 잘 섞어 먹는다.

비법가루 1/2 - 보통 감칠맛
비법가루 2/2 - 강한 감칠맛

 

 

꽈리고추볶음소스 원재료명

정제수, 꽈리고추(국산), 숙자(중국산), 양파(국산), 물엿, 대파, 소스1, 설탕, 소스2, 마늘분말, 양파분말, 흑후추분말 등으로 만들어졌다.

 

 

우린 전자레인지에 조리하지 않고 프라이팬에 면과 소스(꽈리고추볶음소스) + 약간의 물을 넣고 면이 풀어질 때까지 데웠다. (물을 넣지 않으면 너무 빡빡할 것 같아서 수저로 5수 푼 정도? 아주 소량 추가해서 데웠는데 딱~ 좋았다.)

 

 

고추다짐장은 붉은색의 소스라고 생각했는데 꽈리고추볶음 소스와 색감이 비슷하다.

 

 

고추다짐장은 다 넣었고, 비법가루는 1/2 - 보통 감칠맛으로 추가했다.

 

 

우동면과 볶음우동 소스를 함께 조리한 뒤 고추다짐장과 비법가루를 나중에 추가해서 먹는 방식인데 이때 고추다짐장과 비법가루는 각자의 기호에 따라 가감해서 넣어도 좋겠다.

 

 

편스토랑의 간편식품을 먹다보면 간혹 밀키트의 맛이 궁금해지는 메뉴가 있다. 간편식품이 이정도면 밀키트는 얼마나 더 맛있을까? 하는 궁금함. 얘가 딱 그렇다. 지금까지 먹었던 편스토랑 우승 상품중에 꽤 맛있는 쪽에 속한다. 

꽈리고추 볶음우동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소스. 불향이 느껴지는 매콤한 볶음우동 소스와 감칠맛 나는 비법가루, 그리고 히든카드 고추다짐장이 조화롭다. 이 소스면 밥을 비벼먹든 탕수육을 찍어먹든 다 맛있을 듯.

 

 

다양한 면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우동면을 넣은 건 탁월한 선택인 듯. 역시 대모 이영자의 맛에 대한 감각은 남다르다. 굵은 우동면의 식감과 쫄깃함이 소스와 잘 어울린다. 면이 너무 얇거나 식감이 달랐다면 지금의 맛이 안 났을 듯. 

특히 이 고추다짐장은 이영자의 히든카드 같은 느낌이다. 어릴 적 할머니가 여름에 자주 만들어주던 이영자의 소울푸드. 건새우와 멸치로 맛을 냈다고 해서 고추다짐장만 먹어봤는데 감칠맛이 엄청나다.

첫맛은 의외로 심심했는데 먹다 보면 매콤한 맛이 올라온다. 멸치와 건새우 특유의 감칠맛도 있다.

 

 

우동면을 다 먹은 다음에 남은 소스에다 갓 지은 흰쌀밥을 넣고 잘 비벼서 위에 고소한 김가루 뿌려서 또 먹고 싶은 그런 맛.

 

요즘 사실 새롭게 출시되는 편스토랑 간편식품들의 맛이 기대한 것보다는 별로였어서 조금 실망하고 있었는데 이번 이영자의 꽈리고추 볶음우동은 맛있었다. goodgood~👍 ☺ᵎᵎᵎ

 

 

편스토랑 이영자 꽈리고추볶음면(꽈리고추 볶음우동) 밀키트

[편스토랑]
꽈리고추 볶음우동
밀키트 2인분 780g
10,900원
밀키트는 CU, 헬로네이처에서 구매 가능.

꽈리고추, 양파, 대파, 숙주, 건새우, 양념소스, 고추기름, 고추다짐소스, 우동면으로 구성.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 1400ml를 넣고 물이 끓을 때 우동면을 2분간 삶는다.
2. 익은 우동면을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물기를 빼준다.
3. 30초 예열한 프라이팬에 고추기름, 꽈리고추, 건새우, 양파, 대파를 넣고 센 불에서 1분간 볶아준다.
4. 거기에 숙주를 넣고 1분간 더 볶아준 뒤, 우동면을 넣고 다시 1분간 잘 볶아준다.
5. 완성된 볶음우동에 고추다짐소스를 올려 완성한다. 

꽈리고추를 어슷하게 2등분으로 썰어서 넣으면 더욱 매콤하게 먹을 수 있음.
칵테일 새우를 추가해서 볶으면 더욱 맛이 풍성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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