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빙수를 찾는 무더운 여름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빙수 하면 달콤한 팥을 올리고 시럽, 우유, 떡 등이 올려져 있는 팥빙수가 대표적이었는데요. 개성에 따라 독특하고 다양한 빙수들이 많아졌고 특히 요즘은 산처럼 높게 쌓아 올린 거거익선 빙수가 트렌드라고 합니다. 부암동 빙수 전문점으로 유명한 부빙이 7월 2일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옛 서울의 정취가 느껴지는 부암동 언덕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청와대 앞을 지나 인왕산 자락길을 넘어가면 언덕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요.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빙수 전문점입니다. 빙수는 원래 여름에만 찾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부빙에서는 사계절 다 즐겨 찾는 빙수 전문점을 만들고 싶어 하셨고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계절마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개발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