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시즌2 (15회 줄거리+뇌피셜 해석)

비밀의 숲 시즌2

(15회 줄거리+뇌피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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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시즌2 15회 줄거리

서울 별장에서 한조그룹 이연재와 우태하가 만난다. 이연재는 우태하에게 한조그룹의 소송 관련을 부탁하고, 우태하는 정치 쪽에 뜻이 있음을 밝히며 서로 손을 잡게 된다.

 

 

경찰은 가짜 목격자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다. 경찰 입장에서는 검찰이 수사권을 방어하기 위해 가짜 목격자를 포섭, 거짓 증거를 만들어 경찰의 이미지를 깎아내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영장은 기각된다.

 

 

황시목은 법제단에 있는 우태하, 김사현 중에 가짜 목격자의 배후가 있다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의심하고 조사한다.

 

 

황시목이 자리를 비우고 우태하와 김사현은 서동재 검사 납치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싸운다. 사실 우태하는 서동재 검사 납치 사건을 세곡 지구대 사건과 연결시켜 경찰의 약점을 잡고 수사권 조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려고 했다.

 

 

만약 황시목과 한여진이 끝까지 수사를 하지 않고, 세곡 지구대 팀장이 범인으로 사건이 종결되었다면 서동재 검사는 그대로 죽었을 것이다. 이 사실 때문에 김사현은 우태하에게 화를 낸다.

 

 

황시목은 죽은 박광수 변호사의 입출금 통장 압수수색을 통해 박광수 변호사가 남양주에서 죽은 날, 클럽에서 일하는 여성 세 명이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 여성 세 명에게 각각 200만 원이 입금되었던 것.

 

 

황시목은 박광수 변호사의 부인을 찾아간다. 예전에 황시목이 처음 찾아와서 박광수 변호사의 일로 몇 가지 여쭐 것이 있다고 했을 때 부인의 첫마디는 "말씀하세요"였다. 보통은 "무슨 일이시냐? 왜 그러시냐?"가 나왔어야 일반적인데 말이다.

 

 

이 작은 디테일만으로 이날 자신보다 먼저 박광수 변호사의 부인을 만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우태하를 더욱 의심하기 시작한다.

 

 

남양주 사건을 조사하는 황시목과 한여진에게 협박을 하는 우태하. 마지막이 되자 부끄럽고 치사한 민낯을 드러낸다.

 

전에 검경 수사권 문제로 남재익 국회의원을 핸들링하기 위해 그 아들의 마약 문제를 눈감아줬던 한여진을 협박해서 남양주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 그때 한여진은 눈감지 않으려 했지만 최빛의 권유에 따르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황시목과 한여진은 이미 우태하가 자신에 대해 증언한 클럽 여성을 찾아가 만나는 사진을 증거로 찍어놓은 상황.

 

 

황시목과 한여진은 결국 남양주 사건을 공론화했고, 남양주 별장에는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다.

 

 

황시목은 직접 우태하의 구속영장을 승인받기 위해 돌아다니는 중이고, 한여진은 경찰 치안감의 지시를 거부한다. 둘이서 경찰, 검찰을 아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단지 진실을 밝힌 것뿐인데 검경 모두가 난리 난 상황.

 

 

발들에 불이 떨어진 우태하와 최빛은 급히 기자회견을 준비하는데, 기자들이 많은 최빛의 기자회견장 과는 다르게 우태하의 기자회견장에는 아무도 없다.

 

 

남양주 별장 사건의 진실

박광수 변호사는 한조그룹의 일을 하고 있었다. 한조그룹의 소송 관련해서 평소 친한 후배 우태하, 그리고 동창이자 경찰 정보국장을 남양주 별장에 부른다.

 

 

평소 먹지 않던 술까지 먹을 정도로 절박했던 박광수 변호사는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게 되고, 현장에 있던 경찰 정보국장은 클럽 여성들을 먼저 태우고 별장을 떠난다.

 

그리고 당시 관할지역 서장이었던 최빛을 별장으로 불러 처리를 지시한다. 그리고 자신은 클럽 여성들을 내려주고 혼자 서울로 가버린다.

 

 

별장에 온 최빛은 우태하와 함께 상황을 정리한다. 119에 신고를 하면 별장에 있던 우태하, 정보국장에 대한 이야기가 새어나갈까 걱정하던 두 사람은 박광수 변호사의 시체를 차에 태워 남양주 도로 한복판으로 이동시킨다.

 

운전 중 사망한 것으로 꾸민 것이다.

 

 

 

그리고 119에 전화를 걸어, 마치 심장마비가 온 박광수 변호사가 직접 119에 전화를 건 것처럼 꾸민다.

 

 

이 사건으로 경찰 정보국장은 최빛을 정보국으로 끌어주게 되고, 그날 그냥 서울로 가버린 정보국장에게 앙심을 품은 우태하가 정보국장의 약점을 잡아 구속시키면서 최빛은 지금의 정보국장 자리에 있게 되었다.

 

 

비밀의 숲 시즌2는 초중반 조금은 느린 전개로 아쉬워하는 평이 좀 있었다. 그런데 후반에 몰아치는 진실들이 주는 몰입감이 엄청난 것 같다.

 

내일 마지막 회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내용과 끝까지 침묵하지 않고 진실을 말하는 황시목과 한여진의 현실적인 상황이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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