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연남동] 소이연남 소고기 쌀국수, 소이뽀삐아 후기

 

[홍대 연남동] 소이연남 소고기쌀국수, 소이뽀삐아 후기

지난주 목요일에 다녀온 [홍대/연남동] 소이연남 소고기 쌀국수, 소이뽀삐아 후기입니다.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해서 되도록 자제해야 했지만 홍대에 꼭 방문했야 했던 일이 있었고, 그래서 평일에 약속을 잡아 다녀왔어요.

[홍대/연남동] 소이연남은 태국 길거리 음식의 현지 본연의 맛을 느낌 수 있는 곳으로 소고기국수가 유명한 곳이에요. 이곳도 예전에 자주 갔던 곳인데 또 생각나서 방문했어요.

 

 

원래는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던 곳인데 코로나로 많이 한산해진 느낌입니다. 방문했던 시간이 2시 조금 넘었던 시간이기도 했고요. 

 

 

 

소이연남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툭툭누들타이가 있는데요. 둘 다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고 툭툭누들타이는 2017년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되기도 했어요. 두 곳 모두 수요미식회, 테이스티로드 방송부터 각종 잡지와 맛집 어플에 맛집으로 선정될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내부는 크지 않지만 안쪽으로 기둥 하나를 두고 큰 공간이 더 있는데요. 사람들이 안쪽에 많아서 더 이상의 사진은 생략.

 

 

 

소고기국수 9,500원(2인 19,000원) , 소이뽀삐아 13,000원 주문했어요. (세트 메뉴도 있지만, 여자 두 명이서 세트메뉴는 배불러서 다 못 먹어요.

 

 

이날도 소이뽀삐아는 남아서 포장했는데 포장비를 100원 받으시더라고요.) 소고기국수는 제가 방문했을 땐 9천 원이었는데 500원 인상이 되었더라고요.

 

 

프릭쏨(식초고추), 쁘릭뽄(고춧가루), 남딴(설탕)은 제조일과 유통기간이 쓰여있고요. 취향껏 넣어서 먹을 수 있어요. 프릭쏨(식초고추)은 피클처럼 먹기 좋아요. 혹 쁘릭뽄(고춧가루)를 넣으신다면 조금씩~ 생각보다 많이 매운맛이에요. 

 

 

 

소고기국수는 얇은 면과 일반 면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둘 다 일반 면 선택했어요. 깊은 고기 육수에 식감 좋은 숙주가 잘 어울려요. 생각보다 큼직하고 부드럽고 야들한 소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아요.

 

 

 

소이뽀삐아는 태국의 길거리 음식인 뽀삐아 사보이인데요. 태국식 춘권으로 생각하면 될 듯해요. 밀전병에 새우, 게살, 고기, 당근, 죽순, 버섯 같은 재료를 넣고 말아서 기름에 튀겨낸 음식이에요. 겉은 극강의 바삭함이고 안은 식감이 살아있어서 씹는 맛이 최고입니다.

 

 

같이 나오는 찍먹 소스는 태국의 전통 소스 남찐 프릭눔 인거 같아요. 태국식 젓갈에 고추, 설탕, 마늘로 맛을 낸 살짝 새콤한 단짠 소스~ 맛있어요!! :)

 

 

 

 

 

 

02-323-5130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7
지번-연남동 229-67 1층
평일 11:30 - 21:20 L.O : 21:00
주말 11:00 - 21:40 L.O : 21:20

인스타 @soi_yeon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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