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정원이
스케줄 가기 전 1일 1잔한다는
크림라떼는
터키식 오리지널 커피
"체즈베"로 유명한
가로수길 카페 샌드커피
논탄토(Nontanto)입니다.
체즈베(cezve)는 무슨 뜻?
체즈베(cezve) : 긴 막대 손잡이가 달린 터키식 커피 주전자
체즈베는 터키식 커피 추출용 기구로 cezve라는 단어는 터키어로, '불 속에서 빨갛게 달아오른 석탄'을 뜻하는 아라비아어 ‘جذوة(ember)’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이 기구의 명칭은 터키식 커피를 다루는 많은 나라에서 čezve, jezve, zezwa, ǵezve, jazva, xhezve 정도로 변형될 뿐이고, 러시아 문화권에서는 단순하게 pot이라고 번역하여 부릅니다.
터키식 커피(Turkish coffee)란 비여과 커피 추출법 중 하나로, 곱게 분쇄한 커피 원두를 체즈베(pot)에 넣고 서서히 끓이는 방식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boiled’가 아니라 ‘simmered’, 즉 비등점 직전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끓어오르기 직전에 열원 위에서 잠시 치웠다가 다시 가열하는 식입니다.
오늘날까지 사라지지 않은 가장 역사가 오래된 커피 제조법 중의 하나인데요. 터키식 커피는 커피를 만드는 시간, 그리고 신선함이 요구되는 조리법 덕분에 입안에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맛을 남깁니다. 터키식 커피는 다른 커피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향이 강하며, 맛이 진한 게 특징.
"커피 한 잔을 마시면 40년 동안 기억한다"는 유명한 터키 속담이 있는데요. 이 속담은 터키 문화에서 커피가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깊은 의미를 내포하는지를 잘 드러내고 있어요.
터키 커피의 문화와 스토리
하나,
만드는 법은 간단하지만, 원두의 양, 물의 양, 설탕의 양, 불의 세기 등 수많은 변수로 인하여 터키 커피는 그 맛이 무척이나 다양하고 또 어려워, 커피를 잘 끓이는 사람은 장인의 대접을 받는다고도 한다. 그러다 보니, 터키 커피를 잘 만들면 시집을 가도 된다는 말까지 있다.
그런 터키 문화의 한 예로,
결혼 허락을 받으러 남자가 여자 집에 인사를 하러 가면, 여자가 사람들 몰래 남자가 마실 터키 커피에만 엄청난 소금을 탄다. 남자한테 갑자기 내려지는 미션. 어려운 자리라 맛없다는 티도 못 내고.. 이 과정을 이겨(?) 내야만 비로소 결혼이 승낙된다고 한다.
둘,
터키에서는 또한 커피를 다 마신 후에 커피잔을 돌리고 소원을 빈 다음 잔이 식을 때까지 접시 위에 뒤집어 놓는 전통이 있다. 커피잔 속에 남아 있는 커피 가루로 만들어지는 형상을 커피 점의 ‘원칙’에 따라 해석해 보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셋,
독일 밀리타 여사가 아들 공책을 찢어 처음으로 드립 페이퍼로 사용한 것이 오늘날 드립 커피로 이어졌다는 일화가 있다. 터키 커피 역시 각자의 기호에 따라 드립 커피로도 즐길 수 있다.
논탄도 (Nontando)는 무슨 뜻?
터키식 커피로 유명한 논탄도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보니 가로수길 1호점, 연남 2호점, 성수동 3호점, 이렇게 운영이 되고 있더라고요. 논탄도 라는 뜻은 'Nontando’ ‘지나치지 않게’라는 뜻의 음악 용어입니다.
터키식 커피는 곱게 분쇄한 커피 원두를 체즈베(pot)에 넣고 서서히 끓이는 방식이라 처음부터 커피와 물을 넣고 끓여내기 때문에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훨씬 높다고 해요. 전통적인 방식의 커피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체즈베 오리지널’을, 원두를 걸러내고 마시고 싶다면 ‘체즈베 브루잉’을 주문하면 됩니다.
뜨거운 모래는 섭씨 300도로 손을 대면 뜨겁다 느껴지는데 속은 아주 많이 뜨겁다고 하네요. 오픈 주방이라 커피 추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주황색 붉은 벽돌과 단순한 듯 따뜻해 보이는 우드가 포인트인 이곳 논탄도는 요즘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분위기이기도 하지만, 저도 좋아하는 컨셉의 분위기들이라 조만간 꼭 방문하고 싶어요.
02-542-0206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35
지번 - 신사동 544-23 1F
매일 09:30 - 23:00
- 정보가 유익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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