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붉은대게와퍼
이 사악한 가격은
단품 8,500원, 세트 9,500원
"게 누구냐!"
돌아온 게냐?!
게냐? 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배우 주지훈 님이 광고하시는
버거킹 붉은대게와퍼 후기입니다.
2017년 여름 한정판으로 출시돼 반짝 인기몰이를 했던 버거킹 붉은대게와퍼가 재출시 요청으로 3년 만에 다시 돌아왔어요.
2017년에는 붉은대게와퍼와 소고기 패티 없이 대게 패티만 첨가된 붉은대게 통새우 버거가 출시됐으나 올해는 붉은대게와퍼와 스테이크 패티가 들어간 붉은대게X가 출시됐답니다.
2020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붉은대게와퍼'는 국내산 붉은 대게살을 사용하고, 버거킹만의 크랩케이크와 특제 소스로 맛을 살렸는데요.
버거킹 코리아에서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햄버거인 만큼 크기도 크고 식재료의 균형도 잘 잡혀 있는 듯, 하지만 붉은대게와퍼 칼로리는 945kcal, 하나만 먹어도 어마 무시하게 배부르답니다.
크랩케이크는 붉은 대게살과 연육, 마요네즈와 머스터드를 넣고 튀겨낸 버거킹만의 패티입니다. 크랩케이크 내의 머스터드는 물론 생양파 슬라이스와 토마토가 알싸한 맛을 더해 자칫 느끼할 수 있었던 배합에 조화를 잘 이룬 느낌이었어요.
평소 햄버거에 들어가는 치즈나 베이컨이 없는 대신 붉은대게와퍼 소스에는 치즈베이스인 올드베이 타르타르소스를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순소고기 패티 + 크랩케이크 + 올드베이소스 = 잘 어울립니다.
버거킹 붉은대게와퍼는 뭐라 딱 장담하긴 어렵지만, 크랩케이크가 새우버거와 살짝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고 대게의 향이 있긴 하지만 와... 대게 맛이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고요. 크랩케이크도 적당히 바삭하고 부드러웠어요.
불고기버거보다는 새우버거가 좋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저는 평소 버거킹을 가면 더콰드로 치즈버거를 좋아하고 항상 주문하는데요. 굳이굳이 두 개 중 하나만 선택하라면.. 더콰드로 치즈버거입니다. 힝..
붉은대게와퍼도 맛있습니다. 가격은 비슷하지만 붉은대게와퍼가 더 사악하단 거..
- 정보가 유익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