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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의 커피공부] 단맛, 신맛, 쓴맛의 커피 원두 종류

두영~it 2019. 7. 3. 21:35

커피를 좋아한다면 내가 신맛을 좋아하는지 단맛이 좋은지 쓴맛이 좋은지 선호하는 커피맛이 있기 마련입니다. 커피는 로스팅, 블렌딩, 그리고 원두의 원산지에 따라 그 맛과 향이 조금씩 다른 차이가 있는데요. 오늘은 단맛, 신맛, 쓴맛의 커피 원두 종류를 공부했습니다.

 

쓴맛의 원두


과테말라 안티구아, 잠비아커피, 콜롬비아 수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쓴맛이 나는 원두는 스모크 향이 납니다. 보통 화산지대에서 자란 원두의 특징인데요. 로스팅의 방법에 따라서 쓴맛의 정도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과테말라 안티구아 원두는 스모크 향 원두로 유명합니다. 아구아, 아까떼낭고, 푸에고 3개의 화산으로 둘러싸인 안티구아 지방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옥하기 때문에 질 좋은 원두가 생산됩니다.

 

 

 

[1,오늘의 커피공부] 단맛, 신맛, 쓴맛의 커피 원두 종류

 

단맛의 원두

 
인도네시아 만델링, 브라질 산토스, 잠비아커피, 콜롬비아 수프리모 등 다른 첨가물 없이 원두 자체에 약간의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스팅을 한 원두의 약 1%만 당성분을 가지는데 시럽이나 꿀맛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커피 특유의 쓴맛이나 신맛이 강한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인도네시아 만델링은 만델링 부족이 커피 재배를 시작해서 지어진 이름인데 신맛과 쓴맛은 다소 약하고 단맛과 달콤한향이 좋습니다. 드립 커피의 경우 바디감이 훌륭하다는 평이 있으며 특유의 달콤한 향과 부드러움 때문에 유럽에서도 인기가 많은 원두입니다.

 

 

 

신맛의 원두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에티오피아 시다모, 케냐AA, 탄자니아 등 보통 아프리카의 원두들이 신맛이 많은 편입니다. 신맛에도 구분이 있는데요, 레몬처럼 찌릿한 신맛은 좋지 않고 은은하고 씁쓸한 맛이 올라오는 신맛이 좋습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각자의 집에서 소량으로 커피나무를 심어 재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당 양의 토지가 정부의 소유이기 때문에 의외로 에티오피아에는 대규모 커피농장이 없습니다. 예가체프 원두는 적절한 산미와 깔끔한 맛, 그리고 달콤한 꽃향기가 특징입니다.

 

 

 

오늘의 커피공부 원두 종류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는 보통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개성이 강하고 고유한 맛과 향이 있는 단일 품종의 원두로만 만드는 싱글오리진, 2가지 이상의 원두를 섞어 각각의 원두들의 단점을 보완한 블렌딩, 그리고 추출한 커피에 우유 등의 첨가물을 넣어 만든 베리에이션 입니다.

 

 

 

커피 원두 종류

 

커피의 맛이나 선호도가 세분화된 요즘 싱글오리진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원두와 추출 도구 등을 직접 구매해서 집에서 본인이 선호하는 커피를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선호하는 커피의 특징이 신맛인지, 단맛인지, 쓴맛인지를 알고 그 특징에 잘 맞는 커피 원두 종류를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