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16회 줄거리뷰
무덕이(낙수)가 술력을 쓰지 못한 이유 + 17화 예고
환혼은 너무 뻔하지 않은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열심히 시청하고 있는데, 지난 16회 역시 너무 재미있었고, 담회차가 너무도 궁금하게 만든 회차였다. 그런데 다음 주 환혼 결방이라고 한다. 어떡케 기다리라고... :) 암튼, 오늘은 환혼 16회 줄거리와 무덕이(낙수)가 술력을 못썼던 이유들을 정리해봤다. 고고~!!
환혼 16회 줄거리뷰, 무덕이(낙수)가 술력을 쓰지 못한 이유 + 17화 예고
환혼 시청률
14화 때 최고를 기록했고, 16화도 전국 7.453%, 수도권 7.544% 높은 기록이었다. 다음 주 환혼은 하이라이트 - 환혼 : 술사들의 이야기, 스페셜 - 환혼 : 술사일지를 방송할 예정.
그리고 한 가지 놀라운 건~ 이재욱, 황민현 등의 배우들이 고난도 액션 장면의 90%를 본인들이 직접 소화해내고 있다.
환혼 방송시간 - tvN 토, 일 / 오후 09:10 ~
방송 기간
Part 1 - 2022년 6월 18일 ~ 2022년 8월 28일
Part 2 - 2023년 (예정)
방송 횟수
Part 1 - 20부작 + 스페셜 1부작
Part 2 - 10부작 (예정)
환혼 16회 줄거리
무덕이(낙수)와 장욱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죽도록 사랑한다. 무덕이가 다시 낙수로 술력을 되찾게 되면 둘의 사이는 어떻게 될까....
암튼, 장욱은 이 선생이 무덕이가 환혼인 낙수라는 걸 첨부터 알고 있을지 모른다고 무덕에게 알려준다.
진요원의 보물, 귀구를 찾으러 온 진호경
송림 사람들이 진요원의 물건을 가져간 것에 불만인 진호경과 송림의 총수 박진과 서로 언성이 높아진다.
그러자 이 선생이 나타나 귀구를 돌려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진초연이 환혼인?인 줄,,
진초연을 본 귀구가 진초연을 공격한다.
그 이유는, 14화에서 진우탁(진호경의 남편)이 딸인 진초연의 목에서 피를 빨아먹은 혈충을 뽑아냈기 때문. 그 사술의 흔적 때문에 귀구가 진초연을 공격한 것이다.
진우탁은 진 씨 집안에 데릴사위로 들어오며 진씨성을 받았다.
11화에서 진무와 내통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진우탁은 진요원에 있는 왕비의 몸에 환혼되어 있는 당골네 최 씨의 동생으로, 진초연에게는 친부지만, 진부연(무덕이)은 그의 친딸이 아니기에 가짜 진부연을 만드는 일에 적극적인 것이다.
진호경은 자신의 딸 진초연을 공격하는 귀구를 술법으로 막았고, 결국 귀구도 사라지고 삽살개는 죽게 되었다.
초연은 사랑의 부적 때문이라며 해명한다.
그래서 결국 당구와의 사이를 모두 알게 되었고, 진호경이 진초연을 야단치자 막아주고 난리난리 났다.ㅋㅋ
결국 둘은 두 집안, 진요원과 송림의 반대로 쫓겨나 장욱 집에서 눈칫밥 먹고 지내게 된다.
왕은 왕비와 진무의 꾐에 빠지고 있다.
왕실에서 난동을 부린 요기 귀구는 진요원 원장이 회수하는 과정에서 소멸되었다고 말하는 진무에게 세자가 사술을 찾는 보물을 없애면 어쩌냐고 한다.
그러니 왕비와 진무는 사술을 찾는다는 건 핑계일 뿐 왕실을 위협하기 위한 요기일 뿐이라고 사술을 잡는다는 명분이면 술사들을 움직여 왕도 바꿀 수 있다며 왕의 불안증을 높인다.
왕은 또 바로 의심한다.
"그래서 제왕성 얘기를 한 건가? 새로운 왕이 나올 수 있다고 겁박하기 위해서?..."
세자는 이런 왕과 왕비, 그리고 진무가 못마땅하다. "이 선생께서 제왕성 얘기를 하신 것은 서경 선생처럼 세상의 어지러움을 구할자가 나온다는 말씀이셨다. 왕실을 위협하고자 꺼낸말이 아니다."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소용없는 왕~
대호국의 왕, 고순은 "세상을 구할자가 세상을 얻으려고도 한다면 그걸 막을 수 있을 것 같으냐~" 라며 역시 자신의 자리를 또 불안해한다.
왕가에서는 제왕성의 존재는 역모라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진무.
"별자리 하나 잘 태어났다고 왕이 될 수 있냐며~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말하는 세자에게 진무는 송림의 사람이라면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200년 전 송림의 서경 선생이 세상을 구했으며, 아직까지 대호국내에 그분의 존재감이 크다며 서경 선생과 같은 운명의 제왕성이라면 왕이 될 수 있는 아주 큰 명분이 될 수도 있다고 세자를 세뇌시킨다.
왕과 세자가 이러는 이유는,
선왕의 동생이자 세자 고원의 아버지인 대호국의 왕 고순은, 선왕이 즉위할 당시 본 신점에서 제왕성을 타고난 후계자를 볼 것이라 한데 반하여 왕이 된 자신이나 세자 모두 평범한 별을 타고나 매사 불안증도 심하고 의욕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제왕성을 타고난 후계자를 원하여 계속하여 후궁을 들이고 있는 것.
이 선생은 왕비가 사술을 하는 진무 쪽 사람임을 알아챘다.
박진에게 "귀구를 들여놓으니 보이더구나.. 네가 추측한 대로 왕비는 사술을 하는 진무쪽 사람이다."라고 한다.
그러자 박진은 "하지만 당장은 왕실을 건드릴 수 없다. 송림이 왕실을 치겠다 나서면 진무는 분명 욱이의 출생을 들고 나와 그 아이를 왕실의 적으로 세울 것이다."라고 하고, 이 선생은 "그리되면 그 아이를 들인 송림도 왕실의 적이 된다."라고 한다.
암튼, 장욱의 아버지 장강이 나타나야 한다.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장강이라면 진무의 약점도 알고 있을 테니까..
그래서 결국 나타나셨다. 장강이~~
한편 세자로부터 낙수의 칼을 받아온 이 선생은
허염을 통해 낙수의 칼을 주면서 전하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누군가 그것을 뽑아 든다면 반드시 죽여라..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함께 죽을 것이라 전해라."라고..
허염은 낙수의 칼을 장욱에게 준다.
이 선생이 하신 말씀 "앞으로 누군가 그것을 뽑아 든다면 반드시 죽여라..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함께 죽을 것이라 전해라."라는 말과 함께~
만일 언젠가 무덕이가 낙수로서 살수의 칼을 뽑아 든다면 살려두지 않겠다는 이 선생의 경고다.
낙수가 이대로 무덕이로 지내면 안전하겠지만, 무덕이가 낙수로 돌아가면 위험해진다. 얼음돌을 찾아 기력을 되찾으면 무덕이(낙수)에겐 또 수많은 적이 생길 것이다.
장욱은 무덕에게 기력이 돌아왔을 때 만약 그 칼을 뽑아 누군가를 겨눠야 한다면 그 가장 처음을 나한테 겨누라고 한다. 찌르면 살수를 다시 세상 밖으로 내놓을 책임을 지고 장욱 본인은 죽는다고..
우리 무덕이가 도련님에게 듣고 싶다던 미래에 대한 약조 뭐 이런 거? 라며.. 당장은 무덕이가 폭주하지 않게 얼음돌을 찾아줄 것이라고도 한다. 그것도 약속했으니까~
세자는 궁에 환혼인이 있을 거라는 의심을 지우지 못했다.
왕비를 수발하던 김 내관이 오늘도 보이지 않자 오 내관에게 김 내관에 대해 세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한다. 이쪽 집안에서 정상인 사람은 세자뿐인 듯하다.
진무와 왕비의 원래 목적은
소이를 진요원으로 들어 보낸 뒤 왕비와 소이를 환혼하여 진요원의 원장이 되는 게 이들의 계획이다. 지금 왕비의 몸에 환혼된 당골네 최씨는 혼을 지우고 바꾸는 능력이 있다.
어쩌면 추혼향이라는 것이 만들어진 것도 과거 당골네 최 씨 가문의 능력이 얼음돌과 결합이 되어 만들어진 요기일 수 있겠다.
(※ 추혼향은 환혼술에 쓰이는 검은 돌가루, 얼음돌은 추혼향을 만들어내는 녹지 않는 돌. 얼음돌의 힘으로 환혼술이 가능하며, 요기들도 만들 수 있다.)
왕비의 혼을 가지고 있는 당골네 최 씨를 찾아온 진우탁.
예를 갖추고 있지만, 그냥 정신줄을 놓기만을 바라고 있는 듯~ 그러니까 지금 당골네 최씨의 몸에 환혼된 사람이 진짜 대호국의 왕비, 서율의 친고모.
김 내관의 행적을 조사하던 세자를 만난 장욱.
두 사람은 찾는 것이 겹치는 것 같아 서로 알아낸 정보를 공유하기로 한다. 김 내관은 하루에 한 번씩 찾던 곳이 있었는데 바로 이곳이라는 것, 장욱은 당골네 최 씨를 찾는다고 말해준다.
소이는 진우탁이 놓고 간 손수건에서 문양을 발견하는데, 무덕이가 지니던 안대와 같다는 걸 알게 된다.
드디어 진무는 소이를 데리고 진호경을 찾았다.
진호경은 진무가 만든 가짜 진부연, 소이의 점과 팔의 흉터까지 확인하고는 진요원의 문을 열 수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한다.
자신의 짐을 싸러 온 진초연과 무덕이는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진요원의 문이 열리긴 하지만, 이건 아무래도 무덕이의 기운으로 열리게 된 듯하다. 무덕이는 왜 진요원에만 오면 내가 이러지.. 라며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
벗겨진 안대 맞은편에 서 있는 무덕이를 본 소이.
진호경도 무덕이를 보게 되지만 표정이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 (가짜 진부연 된 소이는 금방 들킬 것 같다.)
김 내관의 행적을 조사하던 세자와 당골네 최씨를 찾던 장욱은 뒤를 쫓는 사람이 있어서 각자 갈길 가기로 하고, 장욱은 아버지 장강과 마주한다. 장강은 장욱이 아들인걸 알고 따라온 것일까?.. 장욱은 아버지를 알아본 걸까..
무덕이(낙수)가 술력을 쓰지 못했던 이유
진씨 가문의 능력은 혼을 지배해서 혼을 가둘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당골네 최 씨 가문의 능력은 혼의 기억을 지우고, 바꾸는 능력이 있다.
진초연과 무덕의 대화에서 알 수 있는데, 초연이 "진 씨 집안의 신녀는 사람들의 혼을 지배해서 아무런 힘도 못 쓰게 가둘 수도 있어."라고 했고, 무덕인 "하긴 혼의 기억을 지우고, 바꾸고 하는 건 당골네나 박수도 있다죠."라고 했다.
실제로 낙수가 무덕에게 환혼술을 행했을 때 무덕이는 혼이 바뀌지 않고 둘 다 한 몸에 혼을 갇히게 만들었다.
어쩌면 무덕이(찐 진부연)는 진 씨 집안에서 높은 신력을 가진 사람이라서 혼을 바꾸는 환혼술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게 맞다면, 낙수가 무덕이의 몸으로 환혼한 후 제대로 된 술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이해가 된다.
진 씨 가문은 혼을 지배하고, 가둘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과거 어린 나이의 부연이(지금의 무덕이)는 그 신력이 매우 뛰어나 어렸을 때도 이미 어머니 진호경과 같은 수준의 신력을 지녔다고 했다.
그런데 다음화 환혼 17회에서 무덕이가 낙수의 칼을 뽑았다. 대박..
분명 장욱이 무덕에게 칼을 뽑아 겨눈다면 자신이 죽을 것이니 나한테 먼저 겨눠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깰 만큼 뭔가 중요한 일이 생기려나 보다.
무덕이가 두 눈을 부릅뜨고 눈물까지 흘리며 칼을 뽑을 정도면, 사랑하는 장욱에게 위험한 일이 생긴다는 것일 수도 있겠다. 암튼, 진부연이 낙수의 술력을 봉인하고 있고, 때에 따라 봉인을 풀어준다는 설이 맞는 건가..
그리고 진부연의 친부는 따로 있는 것 같은데, 그분은 또 누굴까..
환혼 17화 예고
사진출처: tvN 환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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