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카터 결말 (등장인물, 액션 비하인드) 스포O

넷플릭스 카터 결말 (등장인물, 액션 비하인드) 스포O

주원 배우님의 놀라운 반전이 정말 놀라웠던~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영화 '카터'를 처음 보기 시작했을 땐, 눈을 어따둬야할지 몰라 방황하다가 중반부터는 눈을 감지 않고도 볼만했고, 또 아주 엄청난 몰입감에 결국 끝까지 다 보고야 말았다.

그런데 이 영화 상영 등급은 청불이기 때문에 꼭 시청 주의가 필요한 영화다. 암튼, 오늘은 넷플릭스 카터의 결말과 등장인물, 액션 비하인드 등등을 정리해보는 포스팅.

넷플릭스 카터 결말 (등장인물, 액션 비하인드) 스포O

카터는 이런 내용.

 

바이러스가 창궐한 한반도를 배경으로, 모든 기억을 잃고 잠에서 깨어난 후 이유도 모른 채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에이스 요원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남자 카터.

 

귀에 장착된 장치를 통해 의문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이제 이 목소리의 지시에 따라 위험천만한 인질 구조 작전에 뛰어들어야 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 카터 리는 마치 본 시리즈에서 제이슨 본을 연기했던 맷 데이먼을 보는 것 같다.

 

 

카터 리 (주원)

 

1986년 한국 잠실 출생. 11세 때 미국 뉴욕으로 이민을 갔으며, 쏘넬을 다녔다고 한다. 2014년 기자 신분으로 북한 여행을 갔다가 북한으로 귀화를 했다.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잠에서 깨어난 후, 전 세계를 초토화시킨 DMZ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소녀를 데려와야 하는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한국계 CIA 요원이었던 인물이다.

 

눈을 떠보니 머릿속에서 정체 모를 장치가 박혀있고, 입안에는 살상용 폭탄이 장착되어 있는 진퇴양난의 상황 속에서 귓속에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에만 의지해 움직여야 하는 인간 병기 에이스 요원이다.

 

(스포O) - 후반부에 한정희, 정하나, 정병호 박사와 함께 김종혁의 본거지를 탈출하던 중 기억을 되찾는데, 사실은 김종혁에게 자신이 정하나를 북한으로 데려오겠다고 말한 후 BD-7를 통해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남한으로 보내달라고 하였다.

 

마이클 베인 (주원)
전 CIA 요원. 아네스와 시리아 내전에 파견되었다가 전사한 인물이다. 카터의 몸놀림이 마이클과 87% 일치한다고 한다. 그리고 사실 카터의 정체는 마이클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김종혁 중장 (이성재)
본작의 최종 보스.

북한 쿠데타 세력의 수장. 카터의 딸 윤희를 감염시킨 장본인이다.

 

(스포O) - "쌍간나 새끼... 기래 악쓰고 기억 찾은 게 정말 네 기억인 줄 아니?"

 

위 대사를 뱉은 직후 카터가 김종혁의 얼굴을 베고 눈도 벤다. 이후 둘이서 최종 전투를 하고, 카터가 김종혁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린 다음 카터는 둘이 타고 있던 헬리콥터에서 내리고 김종혁이 타고 있던 헬기는 결국 폭발하며 폭사한다.

 

 

한정희 (정소리)
조선노동당 대외연락부 요원이자 부부장.

 

카터에게 장착되어 있는 장치로 카터에게 지시를 내리는 인물이다. 카터의 아내이자 윤희의 엄마. 본작의 히로인이다.

 

한정희 역을 맡은 정소리는 2018년 영화 공작에서도 문화어 연기를 선보였는데, 당시에는 국가안전보위부 해외반탐처 요원인 리홍설 역을 맡아 연기했다.

 

정병호 박사 (정재영)
DMZ 바이러스 치료제 발명에가장 가까이 있는 연구자.

 

리윤희 ()
카터의 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신의주 연구소에 감금되어 있다가 카터 리 덕분에 구출되긴 했다.

 

 

정하나 (김보민)
정병호 박사의 딸. DMZ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이다. 사실상 이 영화의 주요 인물이기도 하다.

 

 

스미스 국장 (마이크 콜터)
CIA 국장.

 

미국의 배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드라마인 《루크 케이지》에서 루크 케이지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외에 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비숍 역으로, 영화 《맨 인 블랙 3》에서 에드워즈 대령 역으로 출연했다.

 

 

아네스 요원 (카밀라 벨)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 오프닝에서 콤프소그나투스에게 공격당한 여자아이로 나왔었다.

 

 

평점

 

로튼토마토 36%, 네이버 평점 4점 등 평점은 상당히 나쁘다. 저스티스 리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감독의 전작인 악녀와 유사하게 영화 전체에 흐르는 롱테이크식 액션 시퀀스가 특징이자 단점이다. 영화 전체의 어지간한 모든 장면을 원테이크처럼 컷 신을 연결해서 만들었는데, 덕분에 액션의 분량과 밀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 영화 전체에서 액션이 차지하는 분량이 대략 70% 정도 되는데, 이만한 분량으로 원테이크식 연출을 한 영화는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우린 어떻게 이런 장면이 연출이 되지? 너무 신기해서 나름 재미있게 시청했는데, 극강의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왜냐면 정말 화려하고 다양한 액션에 비해 미흡했던 부분도 많았던 느낌이 들었고, 너무 몰입하다 보면 자칫 멀미가 날 수도 있기 때문.

 

 

카터 결말

 

장치 하나로 사람의 기억을 지우거나 돌려놓을 수 있다는 점, 계곡에서 뜬금없이 떠내려오는 감염자들, 작중 초반의 야쿠자 일당들, 전라의 여자들.. 등등 정말 아무 의미 없는 장면들이 B급스러웠던 장면도 있었고, 본 시리즈 만하게 짜임새 있는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결국 결말은 우리 주인공들은 무사히 살아서 기차를 타고 다리는 건너려는데.. 갑자기 다리에 폭탄이 떨어진다.

 

그럼 그렇지ㅋㅋ 그냥 이렇게 쉽게 끝날 리가 없을 듯싶더니만, 역시나 시리즈로 만드실 생각이었던 것이었다.ㅋㅋ

 

정말 정병길 감독님의 취향이 진하게 배어져 있는 듯 보이는데, 굉장히 실험적인 기법으로 우리에겐 오히려 이 영화의 기법이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너무도 자극적인 요소들이 많았기 때문에... 꼭~!! 두 번 세 번 시청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끝~ :)

 

 

넷플릭스 카터

카터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카터, 액션 비하인드 (넷플릭스)

 

사진출처, 글 참고 : 넷플릭스 카터,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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