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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감염경로는? (+원인, 증상 치료방법, 백신)

두영~it 2022. 6. 2. 20:53

원숭이두창 감염경로는?

(+원인, 증상 치료방법, 백신)

처음 원숭이두창이 나왔을 때는 병명이 참 신기했는데, 알고 보니 이 바이러스가 원숭이들에게서 처음 발견되어서 이름이 원숭이두창이 되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전 세계에서 증가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경계를 강화해 달라고 발표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원숭이두창에 관련된 감염경로와 원인, 증상과 치료방법, 백신까지 정리해 봤다.

원숭이두창 감염경로는? (+원인, 증상 치료방법, 백신)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백신1원숭이두창 감염경로 백신2

*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 정도의 전파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원숭이두창 (monkeypox)

 

진료과 - 감염내과
증상 - 발열, 두통, 근육통, 수포성 발진, 부풀어 오르는 림프절
통상적 발병 시기 - 노출 후 5-21일
기간 - 2 ~ 5주
병인 - 원두바이러스
진단 방식 - 바이러스 DNA 시험
유사 질병 - 수두, 천연두
예방 - 천연두 백신
투약 - 시도포비어
빈도 - 드묾
사망 - 최대 10%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백신3

원숭이두창 초기증상, 감염경로

 

원숭이두창은 원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열감,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이 초기 증상이며, 이후 수포와 딱지가 피부에 형성된다.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10일 정도가 걸린다.

야생동물 고기를 다루거나, 야생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어지거나,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와 접촉하거나, 감염자에게 옮는 등의 방식으로 감염된다.

중앙아프리카 및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빈발한다. 1958년 실험실 원숭이들에게서 처음 발견되었고, 인간의 감염 사례는 1970년 민주콩고에서 처음 발생했다. 2003년 감비아산 쥐를 상품으로 취급한 애완동물 가게를 통해 미국에서도 발병하기 시작했다. 2022년 현재 유럽에서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 직접적인 상처 나 혈액, 체액 등의 접촉으로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며, 기침이나 재채기 등 미발 감염으로도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백신4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전파 가능하다고 여기고 있다. ECDC에 따르면 전염이 가장 흔히 발생한 남성과 성교하는 남성(MSM)들 사이에서, 감염성의 피부 병변에 서로 가까이 접촉하게 되는 성행위로 인해 전염이 발생했을 것이다.

네이처에서 안네 리모인(영어판)과 레이나 매킨타이어(영어판)는 MSM 감염 비율이 높은 이유는 바이러스가 성적으로 전염된다기보다는, 지역사회로 바이러스가 우연히 도입된 이후 성행위가 '밀접 접촉'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백신5

원숭이두창은 원숭이가 바이러스를 옮기는 질병이 아니다. 원숭이에게서 원숭이 두창이 검출된 건 현재까지 단 2번의 사례만 있을 뿐 평소 원숭이가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실제 바이러스 연구진들은 원숭이 사이에서 나타나는 감염이나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풍토병처럼 발생하는 원인을 설치류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현재 유럽 및 영국에서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기는 하나 5월 7일 영국에서 나이지리아에 여행한 확진자가 최초 발생 후 영국에서 5월 16일 성소수자 남성 4명이 확진되었고, 포르투갈에서 확진 및 의심 환자 모두 20~40대 남성으로 확진된 14명 중 5명은 HIV에 감염된 20대 젊은 남성(성소수자)이다.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백신6원숭이두창 감염경로 백신7

원숭이두창 증상

 

원숭이두창은 노출 1-2주 이후 발열이나 다른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이 나타난다. 임파선염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이후 수포를 형성하는 발진이 얼굴에 처음으로 나타나고 곧 온 몸으로 퍼진다.

 

병변은 작은 반점 모양에서 맑은 액체가 들어있는 뾰루지로 바뀌는데 곧 고름이 들어차 터지고 딱지가 앉는다. 병변의 모양은 천연두의 것과 동일하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4주간 지속된다.

 

손에는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게 되는데 가려움증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예후
어린이나 임산부, 면역억제 상태인 사람은 중증 환자가 되기 쉽다.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백신8원숭이두창 감염경로 백신9

​원숭이두창 예방 및 치료

 

현재까지 원숭이두창 전용 치료제는 없으며,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치료를 하는정도라고 한다. 다행히 천연두 백신으로 85%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이 방어 수준은 아프리카에서 1980년대 후반에 천연두 백신을 사용하여 수행한 연구를 통해 계산된 것이다.

 

치료하지 않았을 시 사망률은 콩고 분지(중앙아프리카) 계통군의 경우 약 10-11% 정도로 보고되었다. 천연두 바이러스와 유사하기는 하지만 발진이 더 가볍게 나타나며 치명률도 천연두보다 낮다.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은 3~6% 정도라고 한다.​ 다행히 현재 국내에 유입된 사례는 없다고 하나 혹시라도 원숭이두창이 발생한 곳에 있는 유증상자나 동물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연적으로 치유되고 있으나 사망자도 발생되고 있기에 매사에 주의가 필요하다. 손 씻기 같은 코로나 방역수칙과 동일하게 지켜야 한다.

 

 

사진출처, 글 참고 : 픽사베이,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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