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경규 바질라면 후기
바질페스토라면
오랜만에 편스토랑 후기~ 지난 29일 방송된 편스토랑 100회 특집 주제는 '라면 전쟁'이었다. 역시 자타공인 라면왕 이경규가 쟁쟁한 경쟁자 5명(이영자, 류수영, 기태영, 정상훈, 추상미)을 제치고 바질 페스토라면, '바질라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라면과 바질 페스토를 접목시켜 MZ세대 입맛을 공략하는 동시에 이경규의 주 전공인 흰 국물의 깊은 맛을 더한 바질라면은 편스토랑 평가단에게 역대급 호평을 받았다. 오랜만에 우리도 궁금해서 구입함.
이경규 바질라면
CU편의점에서 구입
4,700원
이경규 바질라면 구성은 (라면사리, 돈사골베이스, 액상소스, 바질페스토소스, 한입슬라이스 의성마늘햄.)
바질라면 맛있게 먹는 법
1, 용기에 사리면, 돈사골베이스, 액상소스를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물선(윗선)까지 부어준다.
2. 용기에 슬리브를 끼운 뒤 전자레인지에 조리해준다.
3. 조리 후 바질 페스토를 넣고 슬라이스 햄을 곁들여 먹는다.
※ 생바질을 추가하면 더 풍부하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대파와 고추를 어슷 썰어 넣으면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더 해 즐길 수 있다.
우린 항상 그렇듯, 우리 방식대로 한입 슬라이스 의성마늘 햄부터 구워준다.
물을 적당히 (라면 한 개 끓일 물) 넣고 돈사골베이스, 액상소스를 넣은 후 끓여준다.
물이 끓으면 라면사리를 넣고 끓여준다.
바질 페스토를 넣고 슬라이스 햄을 곁들여 먹는다.
우리의 맛평가
돈사골 베이스와 액상소스만 넣고 완전히 끓인 라면의 맛은 예전에 이경규가 만들었던 꼬꼬면과 흡사했다. 구수함과 살짝 매콤함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맛. 일반적인 빨간 라면의 매콤함이 아니라 은은히 배어있는 매콤함이다. 아주 살짝. 기본 베이스는 돼지 사골의 구수 함인 듯. 여기에 바질 페스토를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
우린 바질향을 좋아하는데, 맛은 딱 생각했던 그 맛에서 바질 페스토 특유의 향은 생각보다 강한 편은 아니었다. 사실 바질페스토는 특유의 향이 꽤 개성 강한 향이다. 어떤 음식과 함께 먹어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페스토 오픈 샌드위치, 바질페스토 샐러드 등. 얘만 들어가면 어김없이 비슷한 맛이 난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듯.
물을 정량보다 조금 더 넣었는데도 우리 입맛에는 간이 센 듯했다. 그래서 그런지 면 보다도 밥을 말았을 때 더 맛있었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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