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or 영화

조선구마사 뜻 등장인물관계도 (+관전포인트, 작가, 킹덤과 다른점)

두영~it 2021. 3. 21. 21:32

조선구마사 뜻 등장인물관계도

(+관전포인트, 작가, 킹덤과 다른점)

SBS의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3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장르물 소재의 드라마로,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서 조선을 정복하려고 하는 악령과 이에 맞서 백성들을 지키기 위한 인물들의 혈투를 그린 엑소시즘 판타지 액션 사극이다. 조선구마사의 등장인물관계도와 작가, 킹덤과 다른점, 몇부작, 그리고 드라마를 보기 전에 알면 더 재미있는 관전포인트에 대해 알아봤다.

 

*조선구마사 뜻 : 구마(驅魔)는 퇴마를 행하는 사람을 구마사(퇴마사)라고 하며, 퇴마는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말한다.

 

 

조선구마사

조선구마사
괴력난신의 시대

 

15세 이상 시청가

1회, 2회 19세 이상 시청가

SBS 매주 월, 화 오후 10:00
16부작

기획 스튜디오 S
제작 YG PLEX
연출 신경수
극본 박계옥
스트리밍 웨이브, 쿠팡플레이

 

 

 

 

조선구마사 넷플릭스

요즘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의 관심사 중 하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지일 것이다.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차 등 다양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도 넷플릭스를 가장 많이 이용할 텐데 아쉽게도 조선구마사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다. 대신 웨이브와 쿠팡플레이에서 서비스한다고 한다.

 

괴력난신 뜻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부제는 괴력난신의 시대이다. 괴력난신이라는 말은 공자의 말씀을 제자들이 기록한 책 논어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기괴하고, -초자연적인 힘, -난세에 일어날법한 괴이한 일, -귀신 등을 뜻하는 말이다.

 

 

 

 

조선구마사 등장인물관계도

조선구마사 인물관계도

 

 

 

조선구마사 등장인물

조선구마사 등장인물 태종 역 감우성

태종 역 - 감우성
조선의 세 번째 임금, 이방원.


철의 군주로 불리는 강력한 왕권의 상징이다. 함주성에서 있었던 참화 이후 악령의 대장 아자젤을 봉인했다. 그런데 그 아자젤이 부활해서 조선을 집어삼키려고 한다. 태종은 악령 아자젤을 잡는 것은 자신의 몫으로 생각하며 다시 한번 칼을 빼들게 된다.

 

 

조선구마사 등장인물 충녕대군 역 장동윤

충녕대군 역 - 장동윤
태종의 세 번째 아들, 이도, 훗날 세종대왕.


타고난 인품과 천재적 재능, 그리고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완벽한 왕의 자질을 가지고 있지만 장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늘 찬밥신세. 우연히 괴력난신을 목격하게 된 후 동생 강녕대군을 구하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게 되는데 의문의 사당패를 만나게 되면서 생사를 함께 하게 된다. 백성을 위해 자신의 안위도 돌보지 않는 어진 인물.

 

 


 

조선구마사 양녕대군

양녕대군 역 - 박성훈
태종의 첫 번째 아들, 왕세자, 이제.


독선적이고 삐뚤어진 조선의 세자. 태종의 첫 번째 아들이라는 이유로 왕세자 자리에 올랐지만 왜곡된 성격으로 인해 동생 충녕대군과 대적하게 된다. 자신의 첩 어리(이유비)에게만큼은 온 마음을 다 주고 있다.

 

 

조선구마사 벼리

벼리 역 - 김동준
백정, 사당패의 살판쇠.


잘생긴 얼굴에 재빠른 몸놀림, 검술에 능한 사기 캐릭터. 타고나길 백정으로 태어난 덕에 어릴 때부터 반항적으로 커왔다. 우연히 함께 하게 된 충녕대군과 함께 생시들을 상대하며 조선을 위해 싸우게 된다.
 

 

조선구마사 무화

무화 역 - 정혜성
국무당의 도무녀.


일곱 살 때 신기가 들었고 열 살에 꼬마 만신이 된 타고난 무녀. 굿당에 올릴 돼지를 사러 갔다가 벼리(김동준)를 만나게 되고 서로를 흠모하게 된다. 벼리와 함께 신분의 격차가 없는 서역으로 떠나는 것이 꿈이었지만 악령과 생시들로 인해 다른 상황들이 펼쳐지게 된다.

 

 


 

조선구마사 원명왕후

원명왕후 역 - 서영희
태종의 아내, 왕자들의 어머니.


당대 최고 권력가 집안의 딸로 태어나 태종에게 시집을 오게 되었고 태종을 왕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자신의 아들들에 대한 애정이 큰데, 그중에서도 막내 강녕대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러다 태종이 없앴다고 하는 괴력난신이 부활하고 그 때문에 막내 강령대군이 죽게 되자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하게 된다.

 

 

조선구마사 혜윰

혜윰 역 - 금새록
사당패의 살판쇠.


벼리와 같이 살판을 뛰는 사당패의 일원. 남몰래 벼리를 짝사랑했었지만 우연히 함께 하게 된 충녕대군에게 자꾸 마음이 흔들린다. 괴력난신과의 싸움에서 벼리와 함께 끝까지 충녕대군의 곁을 지키는 인물 중 하나.

 

 

조선구마사 어리

어리 역 - 이유비
양녕대군의 애첩.


조선을 발아래 두겠다는 큰 야망을 가진 인물. 타고난 대장부 기질로 조선의 왕세자 양녕대군을 쥐락펴락하는 실세다.

 

 

 

 

조선구마사 관전포인트1

작가, 믿고 보는 연출진


조선구마사는 박계옥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신경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신경수 PD는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사극에 일가견 있는 PD다. 극의 몰임감과 긴장감을 더하는 연출 때문에 뿌리깊은 나무와 육룡이 나르샤는 지금까지도 명품 사극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신경수 PD는 사극 액션을 잘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판타지 사극 장르인 만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듯하다.

 

박계옥 작가는 10편의 드라마, 15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한 실력파 작가다.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 깡패수업, 댄서의 순정,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카인과 아벨, 닥터 프리즈너, 철인왕후 등을 집필했다.

 

 

 

조선구마사 관전포인트2

연기 고수들의 화려한 라인업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조선 초기, 태종 11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태종실록 21권에 등장하는 기록으로부터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스토리에는 역사적으로 실제 했던 인물들이 등장해서 가상의 악령들로부터 조선을 구해내는 이야기이다.

 

악령을 봉인하기 위해 다시 칼을 든 태종 역에 감우성,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충녕대군 역 장동윤, 그리고 충녕대군의 든든한 동지 벼리 역에 김동준, 이외에도 정혜성, 서영희, 금새록, 이유비, 최무성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진 배우들의 연기가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기대되는 드라마다.

 

그리고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했던 데이비드 맥기니스, 배우 안길강, 백성철 등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조선구마사 관전포인트3

풍부한 스토리와 볼거리


조선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하면서 악령과 좀비 등의 판타지 소재를 사용하다 보니 그만큼 등장 인물들도 다양하다.

 

조선의 왕 태종 이방원과 훗날 세종대왕이 되는 충녕대군, 태종의 첫째 아들인 앙녕대군 등의 궁궐 사람들과 벼리, 무화, 혜윰, 막치 등 악령으로부터 백성을 구하는데 큰 부분을 담당하게 될 백정, 사당패, 무녀, 그리고 고려 유민과 교황청까지 다양한 계층의 등장 인물들이 극의 재미를 더해준다.

 

 

킹덤과 다른점 

좀비가 등장하는 소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설정은 조금 다르다. 킹덤의 경우 역병에 걸린 사람이 좀비가 되는 설정이지만 조선구마사는 악령에 의해 살아있는 강시, 좀비가 되는 설정이다.

 

보통 좀비는 자아가 없이 본능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지만 조선구마사의 생시는 악령의 명령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더욱 위협적이고 조직적이다.

 

 

조선구마사 퓨전 사극 드라마

요즘 조선구마사 같은 퓨전 사극 드라마, 영화를 보면 역사왜곡에 대란 논란이 늘 있는 것 같다. 물론 정통 사극을 표방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존 인물과 허구의 사건을 퓨전 한 판타지 장르의 경우까지 역사왜곡을 말하는 것은 조금 과하지 않을까.

 

액션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드라마다 보니 장동윤은 낙마 사고로 팔에 깁스를 하기도 했고 이유비는 발목 인대를 다치는 등 배우들의 부상도 많았다고 한다. 논란, 이런 거 따 빼고 그냥 열연한 배우들과 제작진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얼마나 재미있을지만 기대했었으면 좋으련만...

 

 

 

사진출처: sbs 조선구마사

 

ⓒ곰곰지영

[무단도용, 복제,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