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장인물, 몇부작, 관전포인트)

드라마 or 영화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장인물, 몇부작, 관전포인트)

두영~ｉｔ 2021. 3. 10. 12:24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장인물, 몇부작, 관전포인트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다. 2019년 시즌1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시즌2도 제작하게 되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장인물과 관전 포인트에 대해 알아봤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
12세 이상 시청가
2019년 8월 22일
8부작
연출 이나정
극본 이아연, 서보라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15세 시청가
2021년 3월 12일(금)
6부작
연출 김진우
극본 차연수, 김서희

'좋알람' 어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하게 된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특별한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이 근처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생긴 지 4년, 대다수가 좋알람을 사용하게 되면서 좋알람 하트 수는 단순히 연애 감정을 확인하는 도구를 넘어 사회를 움직이는 권력으로 변해간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장인물

김조조 역 - 김소현

부모님이 남긴 빚과 함께 이모의 집에 얹혀살면서 알바를 하며 지낸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황선오(송강)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어린 시절 아픔을 가지고 있는 조조는 선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이별을 하게 되고, 쭉 조조를 좋아하던 이혜영(정가람)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이혜영 역 - 정가람
이해심이 넓고 다정다감한 인물. 선오의 둘도 없는 친구다. 조조를 좋아하면서도 선오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친구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포기하는 의리남. 하지만 혜영은 늘 조조를 위해 묵묵히 마음을 열어놓고 있다.

황선오 역 - 송강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금수저에 타고난 외모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인싸.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어딜 가든 '좋알람'이 너무 많이 울려서 곤란할 지경이다.

혜영이 조조를 좋아하는 것을 보고 질투심 반, 호기심 반으로 조조를 쫒아다니다가 진짜로 조조가 좋아져 버렸다. 하지만 아직 자신의 어두운 마음을 열지 못한 조조는 선오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좋알람'어플에 방패를 쓴다.

결국 알람이 울리지 않는 조조를 보며 더 이상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선오는 조조를 떠난다.

좋알람 방패 - 좋알람 어플에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사용하는 아이템. 방패를 쓰면 좋아해도 알람이 울리지 않는다.

박굴미 역 - 고민시
늘 남 탓만 하고 조조를 방해하고 피해를 주는 발암 캐릭터.

육조 역 - 김시은
선오의 여자 친구이자 인기 쇼핑몰 대표.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셀럽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관전포인트

좋알람 2.0 업그레이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시즌1에서부터 4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한다. '좋알람'어플은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사회 현상이 되었다. 그리고 '좋알람'어플의 업그레이드 버전 2.0이 출시되었다.

원래 '좋알람'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알람이 울렸지만 이제는 앞으로 나를 좋아할 사람, 그리고 앞으로 내가 좋아할 사람까지 알려주게 된다. (앞으로 내가 좋아할 사람을 알려준다니..)

좋알람 배지클럽
좋알람 어플이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이제는 하트 수가 엄청 중요해졌다. 앞으로 자신을 좋아할 사람까지 알람이 울리게 되자 하트를 얼마나 받았는지가 그 사람의 인기를 대변하게 된 것이다.

수천 개 이상 하트를 받은 소수의 사람만이 가입할 수 있는 배지클럽은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잘 표현하는 장치다. 배지클럽에 속한다는 것은 누구라도 부러워할만한 셀러브리티로 인정받게 된다는 의미다.

육조(김시은)는 배지클럽 회원일 정도로 많은 하트를 받았지만 정작 선오(송강)의 알람은 울리지 못해 씁쓸하다. 굴미(고민시)는 지클럽에 들어가는 것이 인생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좋알람 배지클럽은 인기 척도에 대한 세태의 변화와 함께 등장인물들의 갈등 구조에 중요하게 쓰일 것 같다.

시즌1은 학생, 시즌2는 어른이다.

시즌1에서 고등학생이었던 조조, 선오, 혜영이 이제 어른이 되었다. 시즌1에서는 고등학생이었던 인물들의 풋풋한 설렘을 보여줬다면 시즌2에서는 어른이 된 등장인물들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되는 내용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에서는 더 성숙해진 캐릭터들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원하는 좋알람이 울리지 않아서 행복을 찾지 못하는 굴미와 육조의 이야기가 더해져 사랑과 인기가 수치화되고, 권력이 되는 세상 속, 사회의 씁쓸한 이면도 세심하게 그려질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출처: 넷플릭스

ⓒ곰곰지영

[무단도용, 복제, 재배포 금지]

+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예고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