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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시즌2 (9회 10회 줄거리+뇌피셜 해석)

두영~it 2020. 9. 14. 01:59

비밀의 숲 시즌2

(9회 10회 줄거리+뇌피셜 해석)


비밀의숲시즌2해석

비밀의 숲 시즌2가 벌써 10회까지 방송이 되었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6회분을 남겨두고 서동재 납치사건은 아직 진전이 없는 상태다.

 

그런데 서동재 납치사건을 수사하는 황시목과 한여진의 주변에는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용의자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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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시즌2 9회, 10회에서는 서동재를 찾기 위해 황시목과 한여진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범인이 준 단서는 피 묻은 넥타이와 함께 보낸 사진 딱 하나. 아무 단서도 나오지 않는 이 사건 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의심하고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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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시목은 박광수 변호사 사건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서동재 검사가 박광수 변호사 사건을 별도로 수사했기 때문.

 

박광수 변호사는 대전 지검장까지 했었고, 대형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로 있던 인물이다. 술은 한잔도 마시지 않던 인물이지만, 남양주 변두리 국도에서 발견되었을 당시, 음주 상태였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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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당시 남양주 경찰서장이었던 최빛이 서둘러 사건을 덮었고, 우태하 검사 역시 이 사건 이야기가 나오면 굉장히 민감하다.

 

8회 마지막에 우태하와 최빛이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두 사람은 어떠한 사건이 알려지면 둘 다 끝장이라는 말을 했다.

 

이 사건이라는 것이 박광수 변호사의 죽음과 관련이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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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회에서 황시목이 통화를 하고 있을 때, 점심을 먹으러 가던 우태하가 우연히 듣게 되는데, 박광수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당황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황시목은 세곡지구대 대원들을 비롯한 용의자들을 감시하고 있었는데 그중 세곡지구대 비리팀장은 순찰을 돌기 때문에 이동 범위가 재래시장부터 별장지대 까지 장소를 특정하기엔 너무 범위가 넓다는 내용의 통화를 했다.

 

우태하 검사는 이 통화내용 중 '별장지대'라는 단어를 특정해서 기억하고, 나중에 황시목에게 다시 물어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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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지대 라는 것은, 고급 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을 말하는 것 같다. 돈이 많은 재벌급 인물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게 사람을 만날 때 사용하는 그런 별장일 듯하다.

 

극 중 한조그룹 이연재 회장 역시 전관예우 변호사를 만날 때 이러한 곳에서 만나는 모습이 있었다.

 

그리고 서동재가 한조그룹 이연재를 찾아가서 대화를 하던 중 박광수 변호사에 대해 물은 적이 있다. '박광수 변화사가 비공식 적으로 한조그룹의 일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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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광수 변호사는 사고 당시 블랙박스를 꺼 둔 상태였다. 고위급 클라이언트를 만날 때는 블랙박스 전원을 끄고 이동해 달라는 요청을 한다고 한다. 불특정 영상에 자신이 찍히는 것을 무척 꺼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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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보면 박광수 변호사는 사고 당일, 고위급 클라이언트를 만나기 위해 월차까지 쓰고 블랙박스는 끈 채 이동했다.

 

만약 이날 만난 사람이 한조그룹이라면, 그리고 박광수 변호사가 죽은 다음 수사를 통해 누구를 만났는지가 알려지면 곤란해 지기 때문에 권력을 움직여 우태하, 최빛이 청탁을 받고 무마시킨 거라면 한조, 최빛, 우태하가 박광수 변호사 사건을 금기하는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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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피 묻은 넥타이와 함께 '나는 설거지를 한 것이다. 너무 늦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서동재는 현직 검사다.

 

현직 검사를 살인이 아니라 납치를 했다면 분명 원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돈을 요구하지도 않고, 메시지까지 보내는 대담함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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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진 위쪽에 찍힌 전등 모양을 확대해 보는데 경찰에게 지급되는 경찰 시계가 나타났다. 이는 서동재를 납치한 범인은 경찰이라는 증거가 된다.

 

그래서 11회 예고편을 보면 세곡지구대 대원 중 용의자들이 모두 불려 오게 된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으로 범인이 경찰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경찰시계는 경찰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경찰 내 행사나 시민상 등 여러 경로로 받을 수 있고 중고거래를 통해서 거래되기도 한다. 여기서 등장한 경찰시계는 시청자에게 혼란을 주려는 장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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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시즌2 10회에서는 서동재 납치 사건 당일 현장을 목격했다는 증인이 등장한다. 범인의 얼굴도 봤다고 한다. 과연 진짜 목격을 한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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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재 납치에 관련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의심스러운 상황인데 등장인물 중에서 순수하게 서동재 납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움직이는 사람은 황시목 한 명인 듯하다.

 

우태하, 최빛, 이연재, 서동재 아내, 세곡지구대 대원, 용산경찰서, 한여진 까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수사를 하는 느낌이다.

 

경찰은 서동재를 납치한 범인이 경찰이면 안되기 때문에 사건 해결에 주력하고 있고, 우태하 등은 서동재 사건 때문에 자신의 치부가 드러날까 봐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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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서동재 사건은 쉬쉬하던 비리들을 수면 위로 올라오게 하는 매개체가 될 듯한데, 나중에 다 밝혀진 다음 보면 서동재 납치와 다른 사건들은 큰 연관은 없을 수 있다. 지금의 용의자 모두가 범인이 아닌 것이다.

 

대신 그들이 숨기고 침묵했던 자신들의 치부를 솔직하게 다 말했다면, 서동재를 일찍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 직접적으로 서동재를 납치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침묵함으로써 모두가 공범이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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