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앨리스 3회 줄거리뷰(+고팀장의 비밀) 중국집 도서관 촬영장소

드라마 앨리스 3회 줄거리뷰

(+고팀장의 비밀)

 

운명의 우연은 없다.

인간은 어떤 운명을 만나기 전에 스스로 그것을 만들고 있다.

-토마스 웰슨-

 

 

드라마 앨리스 3회 줄거리뷰

진겸은 타임카드의 분석을 위해 찾아간 한국대학교에서 윤태이 물리학 교수를 보게 된다. 자신의 어머니와 똑같이 생긴 윤태이 교수를 본 진겸은 자신도 모르게 끌리듯이 태이를 안는다.

 

 

윤태이가 어머니와 연관이 있다고 확신한 진겸은 태이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중국집에 가서 태이에 대해서 조사를 한다. 여기서 나온 중국집은 드라마에서 진겸이 소속된 남부경찰서 근처에 있는 곳인데, 앞으로 남부서 형사 2팀의 아지트가 될 예정이다.

 

 

앨리스의 사람들은 타임카드를 가져간 진겸에 대해 조사를 한다.

 

 

도서관에서 윤태이의 책을 보고 있던 진겸의 앞에 앨리스의 직원들이 타임카드 회수를 위해 찾아온다. 진겸은 위기에 빠지지만, 카드를 뺏기지는 않는다.

 

 

진겸은 윤태이에게 자신이 찾아갔던 이유를 설명하고 카드 분석을 부탁한다. 진겸은 절대 술을 마시지 않았었는데, 태이의 권유에 처음으로 술을 먹는다.

 

진겸이라는 캐릭터는 감정이 없는 설정인데 유독 어머니 박선영과 윤태이 앞에서는 감정이 드러난다. 윤태이와 진겸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연결된 것임을 보여주는 복선인 듯하다.

 

 

타임카드를 분석하는 태이는, 이 카드가 지금의 기술로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카드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게 된 태이는 자신도 모르게 진겸과 타임카드, 그리고 시간여행자들과 앨리스에 관여하게 된다.

 

 

죽은 딸을 만나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왔던 은수 엄마는 이제 돌아가야 하지만, 딸 곁에 더 있고 싶은 욕심에 불법체류 브로커를 고용한다. 불법체류 브로커는 시간여행자들이 앨리스의 통제를 벗어나게 해주는 사람이다.

 

 

은수 엄마는 2020년의 자신을 죽이고 딸의 곁에 남으려 한다. 석오원 원장이 보고 있는 예언서에 이미 적혀있는 내용이다.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의 문'을 넘어온 엄마는 과거를 뒤집고, 미래를 뒤흔들려한다."

 

 

은수의 엄마가 살해된 채 발견되고 경찰은 수사를 하지만, 시간여행자 은수엄마가 2020년의 은수엄마 행세를 하고 있다. 시간여행자 은수엄마를 의심하던 반장은 확인을 위해 은수엄마를 찾아갔다가 칼에 찔리고 만다.

 

박선영의 목에 있던 문신 Ω 의미는?

진겸의 어머니 박선영은 원래 앨리스 직원이었던 만큼 뛰어난 사람이었다. 박선영의 목에는  Ω 이 모양의 문신이 있었는데 이것은 '오메가'라고 한다. 오메가는 24번째 그리스 문자이기도 하고, 과학자 게오르그 옴에 의해 발견된 옴의 법칙을 나타내기도 한다.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드라마의 주 설정이 시간여행이라는 것과, 2020년의 윤태이가 물리학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박선영의 목에 있던 Ω는 '상대적인 무한대'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앨리스 3회 중국집, 도서관 촬영 장소

드라마 앨리스 3회에서 등장한 이곳은 서울 서촌 맛집으로 유명한 *영화루입니다. 실제로도 중국집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25-1)

 

 

*극 중 도서관에서 진겸과 유민혁 팀장의 공중 액션신을 촬영했던 장소는 일산에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입니다. (포레스트 아웃팅스 인스타그램 *@cafe_forestoutings)

 

 

 

드라마 앨리스 3회 고형석 팀장의 비밀

고형석 형사 2팀 팀장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앨리스 3회에서 보면 고팀장에게는 아들이 있었지만 죽었다는 점, 그 죽은 아들을 엄청나게 그리워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경찰서에서 누군가의 전화를 받는데 90도로 인사를 하는 장면 등을 보면 고팀장은 앨리스나 선생과 연관이 있는 인물일 듯하다.

 

 

고팀장의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문제였다고 했다. 그 말은 과거에는 치료할 수 없어서 죽었지만 지금 2020년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혹은 지금은 치료를 하지 못하지만, 시간여행마저 가능한 2050년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

 

과거의 아픈 아들을 미래로 데려가 치료를 한 다음, 지금의 2020년 고팀장에게 데려다준다고 누군가 약속을 했다면, 죽은 아들을 그리워하는 고팀장은 어떠한 일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참고로 고팀장은 2010년 박선영이 죽을 때도 그 집 앞에 있던 인물 중 하나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고팀장은 죽은 아들을 위해 진겸을 배신하게 되지만, 진겸에 대한 마음 역시 진심이었기 때문에, 진겸이 위기에 빠지는 결정적인 순간에 진겸을 구하고 대신 죽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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