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stand

오뚜기 오동통면 한정판 구입 또 백종원 효과

두영~it 2020. 6. 12. 00:51

지난 4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 예고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오뚜기 오동통면'은 백종원과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협업으로 탄생했는데요. 지난 주말 동안 오뚜기 공식 온라인몰에서 4만 개가 팔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궁금한 저도 구입했답니다.

 

오뚜기 오동통면 한정판

저는 어제 날짜로 쿠팡에서 구입해서 오늘 배송 받을 수 있는데요. 계좌 등록을 하면 바로 주문 가능하고 배송비도 무료라 부담 없이 주문했어요. 도착하면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백종원은 완도 다시마 2년치 재고 2000t이 그대로 쌓여 있다며 "라면 회사에서 다시마를 한 장씩만 더 넣어줘도 엄청날 텐데, "생각이 난 김에 한번 해보자"라고 오뚜기 회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함 회장은 "우리가 다시마 들어간 제품이 있는데 2장 정도를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나겠다"라고 화답했는데요. 이후 다시마 2개를 넣은 '오동통면'이 출시됐고, 오뚜기는 발 빠른 마케팅에 나섰답니다.

 

지난 2005년 출시된 '오동통면'은 그간 굵은 면발로 라면시장에서 38년간 1위를 지켜온 농심 '너구리'의 벽을 넘지 못했었는데요. 이번 한정판 제품을 계기로 오뚜기는 반전을 기대하는 분위기죠. 업계에서는 '백종원 효과'로 시장 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예측도 나왔어요.

 

오뚜기는 분위기 상승세에 맞춰 다시마 판매 촉진은 물론 '오동통면'을 대중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것인데요. 할인 등 대대적인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해요. 정식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이번 판매를 계기로 '오동통면'은 다시마가 2개 들어간 제품이라는 인식이 굳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판매 추이를 지켜보고 정식 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