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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원작, 인물관계도, 예상 스토리에 관한 이야기

두영~it 2019. 7. 14. 17:44

호텔 델루나 원작, 인물관계도, 예상 스토리

 

아이유와 여진구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2019년 7월 13일 토요일 첫 방송을 했습니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호텔 델루나는 쾌걸 춘향, 쾌도 홍길동,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주군의 태양 등을 집필한 홍자매의 작품입니다. (참고로 베토벤 바이러스를 집필한 홍자매와 다른 홍자매입니다.)

 

 

호텔델루나

호텔 델루나는 명동 한복판에 오직 귀신들을 위한 호텔로, 저승 가기전 잠시 머무르는 곳으로 나옵니다. 1화에서 아이유가 달의 객잔의 새 주인이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달의 객잔이 시대에 따라 변화해서 지금의 호텔 델루나가 되었습니다. 

 

루나는 로마 신화에서 달의 여신 이름이고, 달 자체를 의미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호텔 델루나는 달의 호텔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델루나

장만월(아이유) - 과거의 잘못으로 천년이 넘게 죽지 못하고 있는 아름다운 호텔 델루나의 사장입니다.

구찬성(여진구) - 최고의 엘리트 호텔리어이자 예의 바르고 마음이 착한 남자입니다. 과거 오지호의 약속대로 장만월의 호텔 델루나에서 지배인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고청명(이도현) - 멸망한 고구려 귀족의 후손이자 무주국 변방의 성주. 도적단의 일원으로 나오는 장만월을 만나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연우(이태선) - 장만월과 같은 도적패 일당으로 장만월과 절친한 인물입니다.

 

산체스(조현철) -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회사의 아들이자 구찬성의 친구입니다. 
이미라(박유나) - 소아과 의사로 나오며, 구찬성의 유학 친구이자 첫사랑입니다.

노준석(정동환) - 30년간 호텔 델루나의 총 지배인
김선비(신정근) - 호텔 델루나에서 500년을 근무한 선비 출신 바텐더
최서희(배해선) - 조선 명문가 종손 맏며느리 출신이며 200년째 근무 중
지현중(피오) - 6.25 때 죽은 10대 소년 프런트맨. 70년째 근무 중
김유나(강미나) - 앞으로 등장할 캐릭터로 구찬성의 지배인 자리를 탐내는 여고생

마고신(서이숙) -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사람들의 생사고락을 관장하는 신. 열두 자매. 1인 12역
사신(강홍석) - 호텔 델루나의 손님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저승사자

 

 

장만월

앞으로의 예상 스토리

장만월(아이유)은 과거 무주국에서 도적패로 살아가던 인물입니다. 같은 도적패로 나오는 연우(이태선)와 자신이 공격했던 고청명(이도현) 사이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장만월(아이유)은 그 사건으로 두 사람을 모두 죽게 만들고, 그들의 복수를 하며 또 많은 사람을 죽이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벌로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아닌 상태로 천년이 넘게 호텔 델루나를 책임지고 있는 것이죠. 

 

아마도 구찬성(여진구)은 과거 인물 중 한 명의 환생이 아닐까 생각하며 앞으로 스토리가 장만월(아이유)의 과거와 구찬성(여진구)의 연결고리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텔 델루나의 직원들 역시 호텔에서 일하게 된 계기과 과거가 공개 될 텐데요. 드라마 도깨비와 비슷한 틀을 가지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델루나 원작

호텔 델루나 원작 이야기
호텔 델루나는 홍정은, 홍미란 자매의 시나리오로 원작이 따로 없습니다. 귀신을 보는 소재의 드라마 주군의 태양 집필 초기 작업 때 미리 컨셉을 잡아놓은 스토리라고 하는데요. 최근에 비슷한 설정의 일본 만화 우세모노 여관이라는 작품과의 표절 논란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세모노 여관은 죽은 자들이 저승에 가기전에 인생에서 제일 소중했던 것을 찾아가는 곳 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 3권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은 옵니버스 식으로 죽은 자들의 스토리가 나오고, 2권은 여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과거가 나옵니다. 3권은 우세모노 여관의 주인이자 과거의 연인이었던 사키와 마츠우라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로 되어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설정과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에서 비슷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아직 표절이다, 아니다를 속단하긴 이릅니다. 호텔 델루나가 매주 스토리를 이어가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