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740회 방송 정보
1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일본식 오므라이스 달인이 소개되었는데요. 이곳은 서울 마포구 골목에 위치한 일본식 가정 식당 '양송이식당'으로 그 주인공 양충성(남/38세) 달인은 일본의 오므라이스 대가에게서 배운 정통 방식으로 오므라이스를 만든다고 해요.
양충성(남/38세) 달인은 양송이식당의 많은 일본 요리 중 시그니처 메뉴인 오므라이스 레시피를 공개했는데요. 달인의 오므라이스는 고슬 지은 밥과 버터, 각종 야채 치킨을 넣고 볶고 특제 소스를 뿌리고 예쁘게 빚은 오믈렛을 올려서 완성한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달걀 반숙이 포인트입니다.
오믈렛에 대해 달인은 "노른자만 쓰게 되면 비린 맛이나 단순한 맛이 난다. 저 만의 넣는 재료들이 있다"라며 레시피를 공개했어요.
꽃처럼 만개한 오므라이스의 특급 비법!
▼육수 만들기
1. 소 등심 사이사이 가지 고추를 채우고 덮는다.
2. 마늘 대를 태워 그 연기로 소고기 등심에 30분간 냄새를 입힌다.
3. 마늘과 가지 고추의 향을 입은 등심을 전기밥솥에 1시간 동안 삶아 육수를 낸다.
▼블랙 사파이어 진액 만들기
1. 씨 없는 포도(블랙 사파이어)를 끓는 물에 데친다.
2. 데친 포도를 면포에 넣고 즙을 낸다.
▼우유 식초 만들기
1. 끓인 우유에 식초를 더해서 응고가 되게 만든다.
팁) 여기에 레몬즙만 뿌리면 리코타 치즈처럼 토스트나 샐러드에 넣어 먹어 된다.
▼바나나 고구마 죽 만들기
1. 솥에 껍질을 제거한 바나나, 고구마, 비름나물을 넣고 30분간 찐다.
2, 바나나 고구마를 잘 으깨고 채에 갈아 묽은 죽처럼 만든다.
▼오믈렛 레시피
1. 바나나 고구마 죽에 우유 식초를 넣고 끓인다.
2. 블랙 사파이어 진액을 넣는다.
3. 달걀을 풀고 2를 넣고 육수를 섞는다.
4. 팬에 붓고 오믈렛을 만든다.
마포 맛집 광흥창역 양송이식당은 테이블이 2인용 2개, 4인용 하나 그리고 카운터와 오픈형 주방뿐인 아주 작고 아담한 가게이지만 달인의 센스가 돋보이는 예쁜 곳이에요.
양송이식당의 시그니처 데미그라스 소스 오므라이스는 일본식 오믈렛의 특징을 살렸는데요. 처음에는 예쁜 모양으로 나오나 오믈렛을 반으로 가르면 꽃처럼 만개한 익지 않은 몽글몽글한 상태의 오믈렛이 된답니다. 검색해보니 '아주 맛있다'라던지 '독특하다'라고 느껴지는 맛집은 아니었지만 '소소하게 무난한 맛'이라는 후기들이 많더라고요.
후기 참고 ▶ 망고플레이트 양송이식당 후기
양송이식당
010-9189-2005
화수목금 11:30 오픈
토일 12:00 오픈
당일재료 소진 시 마감
하루 오므라이스 약50인분 카레 약50인분
예약 x 주차 신수동 288-9
월요일 정기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