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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여름 국수편 (박막례 간장 비빔국수, 쯔비면) 초간단 레시피

두영~it 2019. 7. 10. 16:43

수요미식회 여름 국수 편에서는 요즘 SNS에서 인기 있는 간장 비빔국수와 쯔유를 넣어서 만드는 쯔비면 레시피가 소개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기본적인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인데요. 요리를 잘 못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맛 내기도 어렵지 않아서 꼭 한번 따라 해 보고 싶은 레시피입니다.

 

 

박막례 간장 비빔국수

간장 비빔국수는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박막례 할머니의 레시피입니다. 저도 유튜브에서 종종 박막례 할머니의 방송을 보곤 하는데요. 

 

간장 비빔국수는 집에서 할머니가 해주는 그런 맛이라고 합니다. 이미 박막례 할머니의 레시피로 간장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은 인증샷과 동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박막례 할머니의 간장 비빔국수는 맵지 않아서 누구나 먹기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초가 재료들의 잡냄새를 없애주고 입맛을 돋워준다고 합니다.

 

 

1, 박막례 할머니의 초간단 간장 비빔국수 레시피

설탕 3, 간장 3, 간 마늘 1, 식초 1, 참기름 2, 깨 적당량, 물 약간, 쪽파, 애호박, 당근

1. 물을 끓여 적당량의 소면을 넣고 삶아준다.
2. 애호박과 당근은 채 썰어서 준비한 뒤 소면이 다 익어 건지기 바로 전에 넣어서 데쳐준다.
(원래는 따로 볶아주는 거지만 박막례 할머니는 이렇게 간단하게 데쳐서 사용합니다.)
3. 볼에 설탕, 깨, 간장, 물 약간, 다진 마늘, 식초, 참기름을 비율에 맞게 순서대로 넣고 잘 섞어준다.
4. 찬물에 헹군 소면을 볼에 넣고 잘 비벼준다.

 

 

박막례 비빔국수

박막례 할머니의 초간단 비빔국수 레시피도 인기 레시피 중 하나인데요. 간장 비빔국수보다 2배 이상의 뷰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박막례 할머니의 초간단 비빔국수 레시피

양파, 애호박, 당근, 쪽파, 방울토마토, 오이, 참기름, 간장, 고춧가루, 깨, 묵은 김치, 다진 마늘, 식초

1. 적당량의 소면을 삶아 준다.
2. 당근, 애호박은 채 썰어 소면이 다 익어 건지기 바로 전에 같이 넣어 데쳐 준다.
3. 묵은 김치는 송송 썰어 한번 씻어 준비하고 양파, 쪽파, 방울토마토는 채 썰어 준비해둔다.
4. 볼에 간장, 식초, 고춧가루, 깨, 다진 마늘, 간장을 순서대로 넣어 잘 섞어준다. 영상에서는 대충 눈대중으로 만드셨는데 고춧가루 2, 간장 2, 참기름 1.5, 설탕 1, 식초 1, 다진 마늘 0.5, 깨 취향껏 비율로 만들면 된다.
5. 찬물에 헹군 소면과 썰어놓은 재료 모두 볼에 넣고 잘 비벼주면 된다. 싱겁다면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더해준다.

 

 

쯔비면

간장 비빔국수보다 더 간단하고 조금 생소한 쯔비면 레시피도 소개되었습니다. 쯔비면 역시 SNS에서 인기 있는 레시피인데요. 재료가 너무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초간단 쯔비면 레시피

쯔유 2, 깨 2, 참기름 1, 쪽파 1

1. 소면을 잘 삶아서 찬물에 헹궈준 다음 그릇에 담는다. 
2. 소면 위에 쯔유, 깨, 참기름, 쪽파를 넣어 잘 비벼준다.

너무 간단한 쯔비면 레시피입니다. 취향에 따라 김가루를 넣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요. 쯔유, 깨, 참기름 등 입맛에 따라 가감해도 괜찮습니다. 혹시나 집에 쯔유가 없을 수도 있는데요. 초간단으로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쯔유 레시피도 소개할까 합니다.

 

4, 초간단 쯔유 레시피

간장 4, 미림 1, 설탕 1, 다시마 1장 (간장은 양조간장을 사용하지만 양조간장이 없다면 진간장으로 대체 가능)

1. 냄비에 미림 1, 설탕 1을 넣고 약불에서 설탕을 녹여준다. 꼭 약불로 해서 끓지 않게 한다.
2. 설탕이 녹은 미림에 간장을 넣고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다시마 1장을 넣고 바로 불을 끈다. 역시 끓지 않게 꼭 약불로 해야 한다.
3. 불을 끄고 10분이 지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식혀서 유리병에 담아준다. 

이렇게 만들어 냉장보관하면 6개월은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른 첨가물이 없기 때문에 쯔유 만드는 간장의 향과 맛이 제일 중요한데요. 그래서 맛과 향이 풍부한 양조간장을 사용하는데 양조간장이 없으면 진간장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간장 사용 팁.


보통 집에서 사용하는 간장으로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이 있습니다. 양조간장은 메주를 장시간 발효, 숙성시켜 만든 간장입니다. 맛과 향이 좋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가열해서 끓일 경우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소스나 양념장, 드레싱으로 사용합니다. 

 

진간장은 일본식으로 만들어서 어르신들은 왜간장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양조간장에 아미노산 액을 섞어 대량으로 저렴하게 만든 혼합간장입니다. 진간장은 열을 가해도 맛이 변하지 않고 염도가 낮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조림, 볶음, 찜 등 오랜 시간 열을 가하는 요리에 사용합니다. 

 

국간장은 집간장, 또는 조선간장이라고 부르는데요. 양조간장이나 진간장에 비해 색이 옅고 염도가 높습니다. 국의 간을 맞추거나 나물 무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요즘처럼 날이 덥고 입맛이 없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맛도 좋은 초간단 국수 레시피를 활용하면 건강한 한 끼 메뉴로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