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김해공항 국내선 예매, 체크인, 보안검색, 탑승 총정리
요즘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해외여행의 경우 백신 접종, 자가격리 등 신경 써야 될 게 한 두 개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여행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다 보니 국내선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오늘은 김포공항, 김해공항을 우리가 직접 다녀온 예로 국내선 티켓 예매, 체크인, 보안검색, 탑승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봤다. gogo!~:)
※ 이 포스팅은 곰곰지영과 같이 여행하신 분, 뉴뉴님(남친님)의 시점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국내선 탑승 과정
1. 국내선 티켓 예매
2. 국내선 온라인 체크인
3. 신분 확인 및 보안 검색
4. 탑승
국내선 티켓 예매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나 어플을 통해 예매를 해도 되고, 선호하는 항공사가 있다면 항공사를 통해 바로 예매를 해도 된다. 우린 이번에 마이리얼트립 이라는 가격 비교 어플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했다.
7월 17일(토) 에어서울 김포 -> 부산
7월 19일(월) 에어서울 부산 -> 김포
2인 왕복으로 총 11만 원에 예매가 가능했다. 항공권은 성수기와 비성수기 가격이 크게 다르다. 그리고 요일에 따라서도 다르다.
우린 토요일에 부산에 가서 월요일에 돌아오는 항공권을 예매했는데, 토요일과 월요일 둘 다 항공권이 조금 비싸지는 요일이다. 그럼에도 2인 왕복으로 꽤나 저렴하게 예매가 가능했다.
요일만 잘 선택하면 1인 왕복 기준 3만 원에 제주도 왕복 항공권도 살 수 있지만 직장인에게 평일 여행은 꽤나 어려운 일이니까. 이 정도 가격에도 만족한다.
국내선 온라인 체크인
항공권을 예매를 했다면 탑승시간 기준 24시간 전부터 체크인이 가능하고 카톡으로 온라인 체크인 안내 알림이 온다. 예약자 이름과 예약번호, 탑승일만 기록하면 바로 체크인이 가능하다.
그 외 체크인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항공사에 있는 무인 키오스크에서도 가능하고, 항공사 창구에서 대면 체크인도 가능하다. 하지만 간편하게 체크인을 하고 싶다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온라인 체크인을 이용하자.
항공사에서도 온라인 체크인을 적극 권장하고 있고, 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항공사를 통해 직접 예매를 했을 경우
사전 좌석 지정이 가능하지만 여행사나 비교 사이트를 통해 예매한 경우는 대부분 할인권이기 때문에 랜덤 좌석으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할인권도 온라인 체크인을 할 때 자신이 원하는 좌석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온라인 체크인을 할 때 좌석을 변경하는 것은 선착순이기 때문에 원하는 좌석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체크인을 하는 것이 좋다. 탑승시간 기준 24시간 전에 카톡 알림이 오자마자 온라인 체크인을 해주자.
이외에도 항공사 별로 조금 다르긴 하지만 항공사 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지정 좌석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리가 이용했던 에어서울을 예로 들면 일반석A 5,000원, 일반석B 3,000원을 결제하면 온라인 체크인을 하기 전에 미리 내가 원하는 좌석을 지정받을 수 있다.
우린 토요일 17시 10분 비행이었고 그러면 24시간 전인 금요일 17시 10분부터 체크인이 가능했는데 이날은 업무 때문에 도저히 시간이 날 것 같지 않아서 미리 좌석을 구매했다.
체크인은 비행기 출발 30분 전까지는 가능하지만 되도록 빨리 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행기 좌석은 꽤 많다. 뒤쪽 좌석으로 예매를 하면 내릴 때 꽤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
빨리 타고 빨리 내리고 싶다면 꼭 빠른 체크인이 필수다.
온라인 체크인이 끝나면 카톡이나 메일을 통해 보딩패스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가 온다. (보딩패스 = 비행기티켓)
링크를 누르면 탑승권을 확인할 수 있다. 비행기 탑승전에 총 3번을 보여줘야 하니까 미리 스크린샷을 해서 갤러리에 넣어두면 좋다.
일행이 있다면 일행 각자의 휴대폰 번호나 메일로 보딩패스를 보내도 되지만, 그게 번거롭다면 일행의 티켓도 자신의 카톡이나 메일로 다 받은 뒤 스크린샷을 해서 일행에게 보내는 방법도 있다.
빠른 탑승 수속을 위해서 보딩패스는 각자 스마트폰에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공항에서 항공사 창구나 키오스크를 이용해 체크인을 했다면 종이로 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보딩패스와 동일한 티켓이다. 이제 신분증과 보딩패스를 들고 출발장으로 가자.
신분확인 및 보안검색
여권이 필요한 국제선과는 다르게 국내선은 신분증 하나만 있으면 된다. 신분증은 본인의 사진이 들어간 것만 가능하다. 혹시나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 공항에 가면 이러한 서류를 발급하는 무인민원기가 있으니 참고.)
보딩패스와 신분증을 들고 출발장 줄을 서자. 보딩패스를 보면 QR코드가 있는데 이 QR코드를 기계에 인식시키고 신분증을 직원에게 보여준 뒤 마스크를 벗고 확인하면 끝이다. 간단하다.
신분확인을 하면 바로 보안검색대가 있다.
보통은 직원분들이 알아서 다 진행해주지만 미리 알고 가면 뭔가 더 안심이 되니까. 파란 바구니에 자신이 가지고 온 모든 짐을 다 때려 넣고 몸만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면 된다.
국제선과는 다르게 국내선은 보안검색이나 소지물품이 조금 여유로운 편이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면 이제 비행기 탑승할 일만 남았다. 참고로 보안검색대까지 통과하고 나면 다시 밖으로는 나갈 수 없다.
※ 참고로 출발장에서는 사진 촬영이 안됨.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나면 흡연장이 없다... 당연히 전자담배도 사용할 수 없다. 원래 실내에도 흡연장이 있었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실내 흡연장은 모두 폐쇄한 상황.
1층 외부에 있는 흡연장만 이용이 가능하니 신분확인 및 보안검색을 하기 전에 이용하자.
탑승
보안 검색을 하고 나면 전광판을 통해 자신이 탑승할 비행기의 게이트 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비행기 탑승 20분 전부터 탑승장이 열린다. 줄이 꽤 길기 때문에 미리 탑승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면 조금이라도 빨리 탑승할 수 있다.
보통 국제선은 비행기 탑승 2시간 전, 국내선은 탑승 1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하라는 안내가 온다. 하지만 온라인 체크인을 통해 미리 보딩패스를 발급받고, 따로 위탁 수화물이 없다면 탑승 40분 전에 공항에 도착해도 시간은 충분했다.
그래도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게 좋긴 하지만.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곳에도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나 카페 등이 있으니 조금 여유 있게 들어가자.
김포공항은 2층에서 키오스크와 항공사 창구를 통해 체크인 및 수화물 위탁이 가능하고 3층에서 신분확인 및 보안 검색, 비행기 탑승까지 가능하다.
김해공항은 2층에서 체크인, 신분확인, 보안검색, 비행기 탑승까지 다 가능하다.
김해공항에서 마셨던 엔젤리너스 요거트는 너무 맛있었다.
넘나 오랜만이라 무서웠지만 하늘에서 보이는 우리나라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가까운 국내 여행이라도 이렇게 항공편을 예약해서 다녀오심을 추천!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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