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식스센스
(+고피자)
식스센스는 진짜 2개와 가짜 1개를 출연자들에게 보여주고 가짜를 찾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인데요. 지난주 방송되었던 첫 회가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이번 주에는 자수성가한 젊은 사업가 3명 중 가짜 1명을 찾는 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시급 4천 원 보드게임 아르바이트생에서 100억 원대 보드게임 개발 회사 CEO
카이스트생에서 전 세계 매장 80개, 100억 원대 피자 브랜드 CEO
군대에서 모은 월급으로 시작! 현재 슈퍼카만 5대! 100억 원대 패션 브랜드 CEO
이렇게 3명의 젊은 사업가가 소개되었는데요. 세명 다 너무 진짜 같아서 보면서도 누가 가짜인지 너무 헷갈렸어요.
가짜는 바로 첫 번째 보드게임 개발 회사 CEO 였는데요. 독립영화나 광고, 웹드라마 연출을 하는 이홍래 감독이 보드게임 회사 CEO로 연기를 했어요.
식스센스 고피자
두 번째로 나왔던 피자 CEO의 피자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는데요. 바로 '고피자'라는 브랜드입니다.
고피자를 창업한 임재원 대표는 카이스트 출신인데요. 햄버거처럼 저렴하고 적당한 크기에 빠르고 간편한 피자를 만들고 싶어 창업했다고 해요. 가격대는 4,900원~8,000원 대.
식스센스 고피자 메뉴
식스센스 고피자 역사
2016년 3월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했는데요. 입소문이 나면서 같은 해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했어요. 입점 8개월 만에 전국 백화점 팝업 매장을 30개로 늘어났다고 해요.
2017년 투자 유치에 성공해서 법인을 설립하고 벤처기업으로 스타트하게 됩니다.
2018년 9월 서울 대치동에 본점을 오픈하는데요. 이 매장이 엄청 잘돼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2019년 9월 원주에 고피자만의 도우 공장을 설립합니다. 인도 벵갈루루에 1호점을 오픈했고요. 당시 국내에는 5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었어요. 이 해에 '포브스 30 Under 30'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포브스 30 Under 30: 30대 이하 혁신적인 리더 30인을 선정해 소개하는 것.
2020년 현재 싱가포르에도 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에요. 그리고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정하는 '아기 유니콘'기업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아기 유니콘 : '유니콘 기업'은 설립한 지 10년 이하이면서 1조 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은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하는데요. 주식시장에 상장되지도 않은 신생기업이 1조 원 이상의 가치평가를 받는 것은 상상에서나 가능하다는 뜻으로 '유니콘'이라고 불러요. 아기 유니콘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예요.
지금은 전 세계 80여 개의 매장이 운영 중인데요. 앞으로 1만 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 중이에요. 고피자만의 오븐(고븐 GOVEN)을 개발해서 특허까지 받았고, AI 기술을 주방에 접목해서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어요. 피자시장의 맥도날드가 목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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