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요즘 정말 걱정들 많으시고, 또 유튜브나 기사들을 보면 지금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이 있고 음모론부터 시작해서 정말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있는데요.
과연 이 정보들이 진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일까 그 내용이 맞는지는 일단 둘째로 치고라도 '혹시 나도 코로나가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되는 경우가 아주 많이 있죠.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19 증상과 검사비용에 관한 내용을 가장 근거가 있는 자료를 토대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초기에는 '우한 폐렴' 이렇게 불렀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이 병명의 정확한 명칭은 COVID-19 (코비드-19)입니다.
코로나는 왕관을 뜻하는데요. 이 바이러스를 보면 표면에 뾰족뾰족한 스파이크 돌기들이 나와 있는데, 이게 바로 글라이코프로틴 단백질로 당분이 붙어 있는 단백질이에요.
이 글라이코프로틴 단백질의 돌기는 목표물이 있는데 사람의 몸에 있는 효소(ACE2)에 가서 붙는 걸로 밝혀졌는데요. 그것이 주로 우리 호흡기 모세혈관 폐에 바로 ACE2가 아주 많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그래서 사람에게 전염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ACE2는 사실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폐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면서 폐혈관을 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원래는 사람에게 별로 전염이 안 됐는데 글라이코프로틴 단백질의 돌기에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폐에 있는 모세혈관의 가장 많은 효소인 그 단백질에 가서 붙게 되면서부터 이게 급성 호흡기 증후군을 일으키는 무서운 바이러스로 바뀌게 된 겁니다.
이 바이러스가 원래는 동물에게만 존재하는 거고 또 사람에게도 전염이 될 수가 있긴 하지만 가벼운 감기 정도로 일으키는 건데 바로 m스파이크 프로틴에 변화가 와서 이게 ACE2에 대한 친화력이 생기면서 사람 호흡기에 대한 침투력이 아주 세졌다는 거죠.
그래서 이 바이러스가 이렇게 갑자기 별로 대수롭지 않은 병이 굉장한 병으로 바뀐 거예요. 실제로 '코비드-19'말고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의 흔한 원인이라고 해요. 일반 감기죠.
감기하고 코로나는 지금 현재 명확하게 증상으로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는 2~3일 내지는 2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코로나19 증상
목구멍이 3~4일 동안 지속되는 건조한 인후통 느낌을 갖게 되고, 바이러스가 코액에 혼합이 되어서 기관으로 흘러들어 가서 폐렴을 일으키는 과정은 5~6일이 소요된다고 해요.
그리고 폐렴으로 고열과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마치 물에 빠진 것처럼 답답하게 느껴진다고 하니 이런 느낌이 들면 바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 감기: 증상이 서서히,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심하진 않다.
- 독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이 있다.
- 코로나19 감염: 2~3일에서 2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 폐렴: 호흡곤란(숨이 참), 냄새가 나는 누런 가래, 피로, 발열 등 증상이 다양하다.
코로나19, 폐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발열과 마른기침이 동반하고요. 일부 확진자는 경미한 인후통과 한기 등을 느꼈다고 해요.
가벼운 호흡기 증상 시 외출을 자제하고 일반 감기약 복용하며 4~5일 동안 경과를 관찰하며, 고열이 지속되거나 또는 증상이 심해지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하는데요. 이때 일반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하지 말고 꼭 선별진료소를 찾아서 방문해야 합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의심이 될 때는 관할보건소 또는 1339, 지역번호 + 120으로 전화를 걸어서 상담해야 합니다.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안심병원 현황
(20년 2월 26일 18:00 기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안심병원 현황 (20년 2월 26일 18:00 기준)
시도 및 시군구, 선별진료소, 전화번호를 통합하여 검색합니다. 검색어 예시 : '서울' 또는 '중구'또는 '보건소'또는 '051'(전화번호 일부)
www.mohw.go.kr
코로나19 자가진단법?
요즘 온라인에는 수많은 자가진단법 내용들이 있는데요.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무증상 감염자도 있기 때문에 온라인 자가진단은 참고사항일 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척도가 아니다"라고 말했어요. 신뢰도가 낮으므로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코로나19 자가진단법 참고용
숨을 깊이 들이쉬고 10초 이상 숨을 참으세요. 기침, 불편함, 답답함 없이 완료하신다면 폐에 섬유증이 없다는 뜻입니다. 즉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위태로운 상황에서는 좋은 공기에서 매일 아침 자기 진료를 해주세요.
또 일본 의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대할 매우 유용한 충고를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입과 목을 항상 물로 적시고 절대로 건조하게 두면 안됩니다. 15분마다 물 한 모금씩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러스가 입으로 들어가더라도 물 또는 다른 음료를 마시면 바이러스가 식도를 타고 위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가 위에 들어가면 위산에 의해 바이러스가 죽게 됩니다.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기관(폐로 통하는 숨길)을 통해 폐로 들어가게 되어 매우 위험해집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5~10분 동안만 손에 살 수 있다고 해요. 알코올 손 소독제나 알코올 스프레이를 옷에 뿌리면 옷도 안전하고 바이러스도 죽이는 효과가 높기 때문에 손 씻는 습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해요.
▼ 코로나19 검사비용
코로나19 진단검사비 무료
의사환자
①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② 확진환자의 증상 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③ 의사의 소견에 따라 입원이 필요한 원인미상 폐렴인 자
조사 대상 유증상자
① 코로나19 유행 국가 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이 나타난 자(*질본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수시 변동 가능)
② 의사의 소견에 따라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
(☞ 사례 : 1)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입국자와 자주 접촉하여 노출 위험이 있는 사람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2) 코로나19 유행 국가・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이 나타난 자와 접촉 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3)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원인미상 폐렴.
4) 기타 의사의 소견에 따라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 발열 : 37.5 ℃ 이상)
의사환자는 중국 방문, 확진환자 접촉, 원인미상 폐렴인 자 등 위험도가 높은 경우이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의사환자보다는 그래도 위험도가 낮은 것이나 코로나19 발생국가 방문력과 의사 소견에 따라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고 해요.
일반 진찰, x-ray 등 추가 진료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합니다.
코로나19 검사비용은 16~20만원 정도로 의료진이 의사환자나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여 검사를 권고했을 경우에 무료이고요. 그 후에 코로나19 증상으로 받는 치료비용도 모두 국가에서 제공하지만, 의료진이 권고하지 않음에도 환자가 원하여 받게 되는 경우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실시간현황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정식 홈페이지로 발생현황, 확진환자 이동경로, 대상별 유의사항, 홍보자료, FAQ, 관련기관(보건소, 선별진료소 찾기), 정부 브리핑, 대응지침 등 안내
ncov.mohw.go.kr
부디 더 이상의 희생 없이 하루빨리 안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정보가 유익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YouTube 장항준 내과 TV, 하이닥 건강이야기,
JTBC 뉴스룸, 질병관리본부를 참고해서 작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