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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 소금군 후추양 간장변호사 (12화 선공개)

두영~it 2022. 8. 4. 21:27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

소금군 후추양 간장변호사 (12화 선공개)

어제 3일 수요일 방송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시청률은 9회 이후 조금 떨어진 전국 14.173%, 수도권 15.384%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022년 일일 또는 장편 드라마를 제외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늘은 12회 방송하는 날~ 그전에 11회 줄거리를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고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 소금군 후추양 간장변호사 (12화 선공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

 

영우는 준호가 평소 출근시간보다 11분이나 늦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준호를 기다리다가 준호가 "변호사님 왜 여기 계세요?"라고 묻는 질문에 이준호 씨가 보고 싶어서 기다렸다고 말한다. 언제나 그렇듯 영우는 너무도 솔직 담백하다~ :)

 

그리고 영우는 정명석의 사건 미팅 호출을 받고, 준호는 점심을 함께 먹자고 하고, 영우는 신나서 먼저 후다닥 엘베를 타러 가버리고... 준호는 그 뒷모습을 아주아주 흐뭇하게 바라보고.. ㅋㅋ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3

엘베에서 한선영을 마주친 영우.

 

한선영이 "우영우 변호사 요즘 할만해요?"라고 물어보자 영우는 "개인적인 고민이라서 말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러자 한선영은 영우 변호사의 고민은 한바다 전체의 고민이다. 말해보라 라고 한다. 

 

그러자 영우는 "키스를 하면 이빨이 부딪히고, 숨이 쉬기 어려운데 키스를 하면서 숨을 쉴 수 있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그게 고민입니다."라고 한다. ㅋㅋ 드라마니까 그렇지 정말 회사에서 저렇게 말했다면 어땠을까.. 아찔하구만ㅋㅋ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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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가 엘베 입구에서 만난 의뢰인 부부의 사연을 정명석과 함께 듣게 된다.

 

엘버에서부터 구두가 부러진 아내를 업고 들어올 정도로 아내를 향한 순애를 보이는 신일수에게 감명받은 정명석은 부부에게 한쌍의 원앙 같다 칭찬하지만, 영우는 "원앙은 사실 금슬이 좋지 않다. 수컷 원앙은 짝짓기 후 암컷 원앙이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는 동안 바람을 핀다'는 TMI를 시전 하며 갑분싸를 만든다. (그러나 이 말은 향후 전개의 복선이 된다.)

 

이 부부의 사연은, 신일수가 도박하는 친구들과 로또 당첨이 되면 당첨금을 똑같이 나누기로 한 약속이 있었는데, 정말 그중 한 명이 로또에 담청이 되자 오리발을 내민 것~ 그래서 그 당첨금을 받아내려고 하는 사건이다.

 

문제는 의뢰인들이 로또를 불법 도박으로 딴 도박자금으로 구입한지라 선량한 풍속에 어긋나는 행위는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민법 제103조(반사회질서의 법률행위)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한 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을 알리며 돈을 받기 힘들 수도 있다고 말한다.

 

당황한 신일수가 도박자금으로 산 게 아니라고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반문하자, 영우는 엄근진 하며 "법정에서 거짓말을 하겠다고요? 안됩니다." 하며 정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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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법정에서 진술해 줄 증인을 찾아간다.

 

그렇게 신일수가 로또를 구입했던 날, 다행히도 로또 심부름을 갔던 도박장의 직원으로부터 로또를 N빵으로 나누기로 했다는 증언을 듣게 되고, 영우는 이를 그대로 법정에서 진술해 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직원은 주저하게 되고(법정에 나서지 못할 사연이 있었음), 신일수는 법정에서 증언만 해준다면 그 대가를 주겠다고 하고, 영우는 민법 103조를 언급하며 증언의 대가로 여비가 아닌 과도한 약정을 하는 것은 사회상규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금지된 행위라는 것을 또다시 엄근진 하며 알려준다.

 

신일수는 영우에게 '고지식하고 유도리가 없다'라고 하며, 직원에겐 끈질기게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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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영우와 준호는 이러고 있다.

 

일하고 있는 준호가 영우는 계속 보고 싶은가 보다. ㅋㅋㅋ 우연히 준호를 지켜보는 모습을 목격한 직원이 준호에게 영우가 보고 있다고 알려주고 준호는 그런 영우가 귀여워 죽겠는 표정이다. ㅋㅋ 진짜 귀여워 죽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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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 열린 재판

 

증인으로 나오기로 했던 로또 심부름을 했던 직원이 하필 불법 체류자였던지라 괜히 증인으로 나섰다가 체포당해 추방될 것이 두려워 잠적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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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한바다는 이번 사건과 비슷한 판례를 찾아보기로 한다.

 

그렇게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며 야근을 하는 영우는 또 준호가 보고 싶다.ㅋㅋ 그래서 영상통화를 걸게 되고, 얼굴 봤으니 그냥 끊으려는 영우에게 준호는 섭섭해한다.

 

준호가 "끊기 전에 상대의 의사도 물어봐줘야 한다. 나는 좀 더 얼굴을 보며 얘기하고 싶다"고 하고, 영우는 털보네에서 배웠던 아재 개그를 한다.ㅋㅋ (봄날의 햇살 우리의 최수연은 딱 질색했던 그 개그를 영우는 너무 재미있어했는데, 역시 그걸 준호에게 써먹었다.)

 

그리고 준호에게 영우는 "이준호 씨는 고래도 아닌데 내 머릿속에 자꾸 튀어나온다. 자꾸자꾸 보고 싶은 사람은 처음이라 너무 이상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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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20

다시 열린 재판

 

도박장에서 커피를 파는 최다혜가 증인으로 나왔다. 그 덕에 재판은 원고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게 되었지만, 이때 우영우는 아무도 모르게 신일수가 최다혜와 손가락으로 하트를 주고받는 상황을 목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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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22

권모술수 권민우는 또 권모술수 중이다.

 

※ 권모술수 뜻 -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략이나 술책을 사용한다는 의미. 권모(權謀)는 권세(權勢)와 모략(謀略)을 뜻한다.

 

보통은 엉큼하고 부정적인 의미로 쓰는 말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는 수완' 정도의 지혜도 있는 의미로도 사용한다.

 

권민우는 모략이나 술책에 해당되겠다. 언제 정신 차리나 정말ㅋㅋ 이럴시간에 한글 자라도 더 파는 게 낫겠지.. 싶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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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 아빠 우광호는 자폐 관련 전문치료에 미련이 남았나 보다.

 

퇴근 후 집에 온 영우에게 대뜸 자폐에 관련해서 전문적인 치료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 있느냐고 물어본다. 영우는 어리둥절했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기에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고 느낀 적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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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재판 결과는

 

신일수가 주장한 로또 N분의 1 약정이 인정되고 승소한다. 그렇게 아내와 함께 기뻐하고 눈물까지 보였던 신일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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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을 가져오고, 거절하자 김밥을 주며, 로또에 당첨된 이후 이혼을 하게 되면 당첨금을 나눠야 하냐고 물어본다. 본인 이야기가 아니라 아는 사람 얘기라며..

 

영우는 로또는 당첨자의 것이니 나눌 필요는 없다고 하면서도 뭔가 그 속이 의심스럽다. 커피 파는 최다혜와 신일수의 손가락 하트까지 본 마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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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마음에 걸렸던 영우는 준호와 수연과 식사를 하며 이혼한 사람과 로또 당첨금을 나누는 일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여기서 이번 에피소드가 왜 소금군 후추양 간장변호사인지 알게 되는 대목이다.ㅋㅋ

 

최수연이 들려준 소금군과 후추양, 간장 변호사의 비유~ 바로 그것이었다.

 

신일수가 이혼을 하려고 하는데 그 아내에게 도움을 줘야 할 것 같긴 하고, 변호인은 직무상 알게 된 의뢰인의 비밀을 엄수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정명석에게 야단맞은 부분) 영우는 신일수의 아내 성은지가 운영하는 김밥집에 김밥을 먹으러 간다며 분식집에 찾아가 신일수의 만행을 은밀히 알리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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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영우는 준호와 함께 신일수의 아내 성은지가 운영하는 분식집에 찾아간다. 역시 신일수는 김밥가게에서 온갖 행패를 다 부리고 커피 파는 최다혜와는 너무도 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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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에서 이긴 뒤 당첨금을 나눠 받은 남편이 손바닥 뒤집듯 태도를 바꿔 이혼을 종용하며 행패를 부리고 아이들에게도 손찌검을 하기 시작한다고 토로하는 성은지의 처지에 우영우는 너무도 안타깝다.

 

변호사의 비밀엄수 의무 때문에 어떻게 그녀를 도와야 할지 고민하게 되고, 마침 뉴스에 나온 향고래 소식을 보고 '사람은 유도리가 있어야 한다'고 각성, 생각이 떠오른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에서 TV에 향고래 관련 뉴스 화면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실제로 2022년 6월 10일 자 MBC 뉴스데스크에 방송된 보도 내용을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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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렇게 최수연이 들려준 소금군과 후추양, 간장 변호사의 비유를 이용해서 사건에 관한 얘기를 누가 들어도 본인 이야기를 비유해서 간접적으로 말하는걸 알도록 크~ 게 이야기 하는 영우와 준호.

 

결국 성은지가 알게 된다. 신일수가 당첨금을 나누지 않고 이혼하려고 했다는 얘기를...

 

영우는 소금군과 후추양, 간장 변호사의 비유를 이용해 성은지에게 당첨금을 주기로 했다고 말한 걸 들은 증인을 꼭 찾아야 한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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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은지는 정명석의 사무실로 찾아온다.

 

성은지가 이혼 위자료 소송 상담을 요청하게 되고, 하필 전에 우영우가 찾아와 조언해준 걸 언급하는 바람에, 비밀엄수 의무를 어기고 성은지에게 상담한 것을 들키면서 정명석에게 눈총을 받는다.

 

비록 한바다에서 저번에 신일수를 변호했음을 이유로 이번 사건은 맡기 어려울 것 같다며(쌍방대리 금지를 위해서이다.) 거절하긴 했지만, 대신 더 좋은 이혼 전문 소송 변호사를 추천해주기로 하는 것으로 상담은 일단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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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의 에피소드는 없었다.

 

최수연이 털보네 사장과 소개팅한 그날, 만났던 느끼한 남자분은 역시 "사"자들어가는 여자들만 골라 돈을 받아 챙기는 나쁜 놈이었다. 다행이다 빨리 알게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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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은지는 영우와 준호와 함께 김밥집으로 가던 중, 신일수와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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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을 파악하고 분노한 신일수

 

영우와 준호가 성은지를 차에 태우고 도망치려고 하자, 결국 그 3억짜리 외제 승용차를 몰고 도로를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신일수가 몰던 차량이 돌진하던 덤프트럭에 치이는 큰 사고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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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모습을 본 영우는 패닉 상태가 되었다. 준호는 영우에게 달려와 꼬옥~ 안아주며 안정시킨다.

 

※ 이 사건 소금군 후추양 간장변호사의 결과는,

소금군은 14억의 당첨금을 받게 되었지만, 후추양에게 단 한푼의 당첨금을 나누지 않으려고 하였고, 3억이나 하는 고가의 차량을 구입했고, 바람을 폈지만 이 사고로 사망. 

 

소금군의 아내 후추양이 14억-3억 = 11억, 하지만 소금군의 사망 보험금 3억을 받으면서 결국 14억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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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정리된 후 준호는 영우를 집 앞까지 배웅한다.

 

영우는 지난번 신일수의 사망을 목격하고 발작했을 당시 얘기를 하며, 그때 안아줘서 고맙다고 한다.

 

준호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감각 과부하 상태가 오게 될 시 안아주면 안정이 됨을 자신도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프랑스에 포옹 의자가 있다고 하자 영우는 "그 의자 어디서 살 수 있습니까?"라고 한다. 그리고 준호는 자신이 그 의자가 되어주겠다고 한다. 꺄악~~ 이젠 정말 직진이다. ㅋㅋㅋ 그리고 키스는 이제 너무도 당연하게~ ㅋㅋ

 

영우 아빠 우광호는 그 모습을 목격하고 쓰레기봉투를 떨어뜨린다. (그런데 쓰레기봉투가 극 중 우영우의 집이 아닌 경기도 고양시의 종량제 봉투였다고 한다. 옥의 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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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권민우는 사고를 쳤다.

 

태산으로 가고 싶다고, 영우가 당신 딸인 거 안다고.. 뭐야 왜 그랬어 권민우.. ㅠ 태수미는 권민우에게 영우가 한바다를 그만두게 하면 받아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권민우는 그 말을 철썩같이 믿는 눈치다. (그런데 권민우~ 태수미가 널 가만 안 놔둘 것 같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선공개

사진출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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