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백업 동기화 사용법 완벽 정리
오늘 포스팅은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백업 동기화 사용법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포스팅에서 애플 제품을 사용하면서 애플아이디를 쓰지 않으면 애플 제품을 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아이클라우드 때문이다.
애플아이디를 쓰는 이유의 대부분이 아이클라우드의 기능 때문인데 잘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다. 아니, 몰라서 활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포스팅 정독하면 이제 아이클라우드 전문가라고 하고 다녀도 된다.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백업 동기화 사용법 완벽 정리
아이클라우드 백업 동기화
일단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백업과 동기화다. 보통 아이클라우드 잘 모르는 사람들은 백업과 동기화의 차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만다. 잘 모른다고 창피할 일은 아니다. 다들 대충 개념은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 어디까지 백업이 되고 어디까지 동기화가 되는지 아는 사람은 많이 없다. 나도 도대체 백업과 동기화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으니까.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실시간이다. 예를 들어보면 내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 워치를 쓰고 있다. 그리고 이 셋 다 하나의 애플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사용하고 있고,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중에 사진 동기화가 켜져 있다. 그럼 내가 아이폰에서 커피 사진을 한 장 찍었다고 치자. 그럼 실시간으로 그 사진이 아이패드와 애플워치에서도 볼 수 있다. 따로 전송하지 않아도 사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이다.
이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를 사용하면 굉장히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진다. 다시 예를 들어보자. 내가 회사에서 맥을 사용하고 있고, 아이폰을 쓰고 있으며, 애플워치가 있고 집에 아이패드가 있다.
그럼 회사에서 문서 작업을 하다가 퇴근을 하고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면 아이폰으로 그 문서를 이어서 볼 수 있고, 운전 중에 문서에 추가할 내용이 생각나서 애플워치 음성 메모앱으로 짧은 녹음을 한 뒤 집에 가면 집에 있는 아이패드에서 그 음성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동기화, 그게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기능이다.
설정 - 가장 위 내 이름 - 아이클라우드에 들어가 보면 동기화를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앱들과 기능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사진, 키체인, 연락처, 메시지, 드라이브, 메일 등이다. 내가 수행하고 있는 하나의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내가 사용하는 모든 애플 제품들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것이다.
새 아이폰을 구매해서 아이클라우드 동기화가 되어 있는 애플아이디로 로그인을 해도 설정된 정보가 실시간으로 보이게 된다.
아이클라우드에 동기화된 정보들은 피씨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이클라우드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아이클라우드 웹페이지에서 로그인하면 끝이다. 내가 동기화했던 연락처, 사진, 메모 등 확인할 수 있고 피씨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아이클라우드 백업
백업은 조금 다른 개념이다. 우선 백업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하자. 백업의 중요한 부분은 바로 딱 그때 그 시간이라는 것이다.
이것도 예를 들어보자. 내가 일주일 전에 백업을 했다. 그때 내 폰에는 파일이 100개 있었다. 그리고 일주일 뒤 파일 50개를 지웠는데 아이폰을 분실했다. 새 아이폰을 사서 일주일 전 만들어진 백업 파일로 복원을 하게 되면 그때 그 시간에 있었던 파일 100개가 내 폰에 생기게 된다.
백업은 그 백업 파일을 생성한 그때 그 시간의 아이폰 정보를 압축해서 남겨놨다가 나중에 그대로 복원하는 개념이다. 쉽게 피씨에서 만드는 압축파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잘 알겠지만 압축파일은 압축을 풀기 전에는 안에 어떤 파일이 있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고, 새로운 파일을 추가하는 것도 안된다. 백업도 마찬가지.
백업 파일로 복원을 진행하려면 아이폰이든 아이패드든 애플워치든 무조건 초기화하고 새로 설정해야 된다. 이게 솔직히 번거롭다. 백업 파일로 복원을 해도 금융 앱 같은 경우는 하나하나 로그인 다시 해줘야 하는 등 손이 좀 많이 간다.
그런데 왜 백업 파일을 만들어 놓는 걸까? 다들 알겠지만 백업 파일은 그저 보험이다. 혹시라도 동기화해놓지 않은 설정 및 데이터들을 안전하게 보관해놓는 용도. 그래서 나중에 기기가 고장 나거나 분실했을 때 고대로 복구하는 용도. 딱 그거다.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이렇게 아이클라우드를 잘 활용하다 보면 또 하나의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부족. 이거 아마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본 내용일 거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설정에 빨간불이 들어와서 눌러보면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부족하다고 지랄을 시작한다.
아니 뭐 어쩌라고 하면서 들어와서 보면 저장공간 부족하니까 매달 돈 내고 저장공간 넓히라고 호객을 한다.
기본 5GB - 무료
50GB - 매달 1,100원
200GB - 매달 3,300원
2TB - 매달 11,000원
사실 용량에 비해 가격은 싼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왠지 돈 주고 사기에는 아깝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평소 크게 용량이 필요 없는 분이라면 아이클라우드에 있는 백업 파일이나 사진 등을 조금 정리해서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사진이 엄청나게 많거나 사용하는 앱이 많아서 백업 파일 용량이 큰 분들이라면 저장공간 추가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만약 나는 사진도 많고 앱도 많이 쓰는데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구매는 하기 싫어! 하는 분이 있다면 아이클라우드에서 피씨로 다운로드 해놓거나, 피씨 아이튠즈를 이용해서 백업을 해두면 된다.
피씨에서 설치 가능한 아이튠즈라는 프로그램에도 백업과 동기화 기능이 있다. 그런데 아이클라우드 동기화와 아이튠즈 동기화는 같은 듯하면서도 성질이 다르다. 이 부분은 나중에 아이튠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뤄보자.
정리하자면 백업은 그때 그 시간을 기록하는 일회성 압축 파일. 동기화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연속성 기능이다. 참고로 아이클라우드에서 동기화를 활성화하지 않은 정보들 대부분은 아이클라우드 백업 파일을 생성할 때 고 안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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