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등장인물관계도 촬영지 (MBS 수목드라마)
문소리 정재영
오피스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가 23일 첫 방송을 한다. 쉴 새 없이 벌어지는 격변의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첫방송
2021년 6월 23일
수, 목 오후 09:00~/ 16부작
채널
MBC
스트리밍: wavve
제작
아이윌미디어
기획 김호준
연출 최정인
극본 정도윤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 外
이제 평생직장은 없다. 직장인 열에 열은 퇴사를 고민하고, 그중 아홉은 해고도 걱정한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아도 희망퇴직으로 끝을 맺는다.
이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퇴장이 임박한 중년 직장인들의 뜨거운 생존담과 웃기다가도 짠해지는 가슴 뻐근한 퇴사담을 그린 이야기다.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진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또 다른 오피스물이라 굉장히 흥미롭고 공감할만한 포인트가 많다고 했다.
자극적인 막장 드라마가 대세이고 웬만해선 시청률 올리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인 요즘, 오랜만에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직장인들의 현실을 제대로 리얼하게 녹여주는 오피스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또 미치게 연기 잘하시는 '믿보배' 배우님들이 총출동 하셨다.
미치지 않고서야 등장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어마어마하게 많으심.
미치지 않고서야 등장인물 (주요인물)
최반석 역, 44세 (정재영/ 실제 나이 1970년생 52세)
인사팀 부장 (22년 차 한명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개발자)
냉정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 아재 개그 욕심까지 고루 갖춘 베테랑 엔지니어.
한명전자에 불어닥친 감원 돌풍에도 특유의 생존력을 발휘해 버텼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인사팀에 불시착하게 되고, 22년의 경력과 노력이 리셋될 위기에 처한다. 당장 때려치우고 싶지만, 8살 딸 선이가, 전세 대출금이 발목을 붙잡는다.
퇴사보다 재기를 결심, 불굴의 의지로 버티기 한 판에 돌입~
당자영 역, 43세 (문소리/ 실제 나이 1974년생 48세)
한명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인사팀 팀장
인사팀 내에서 가장 능동적으로 일하는 워커홀릭이다.
뛰어난 리더십으로 후배들에게 존경받고,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순발력으로 상사들의 신임을 받는다. 신입 때부터 목표는 임원이었다. 철야와 야근, 뼈를 묻을 자세로 미치게 일한 지 어언 18년.
이제 고지가 눈앞이었는데..
팀장으로 승진 발령받은 인사팀에서 평생 개발자로만 일하다가 이제 막 인사팀으로 옮겨온 최반석은 물론 원수 같은 전 남편 한세권과 얽히며 인생에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한세권 역, 37세 (이상엽/ 실제 나이 1983년생 39세)
한명전자 개발 1팀 팀장
당자영의 전 남편이며, 겉은 화려하지만 짠내 폭발하는 인물.
한명전자 사장 한승기와 8촌인 애매한 관계지만, 그룹 패밀리에 끼지 못하는 열등감으로 출세욕이 강하다.
한창 커리어의 상한가를 찍고 있는 와중에 자신을 하찮게 여기는 유일한 사람 당자영이 같은 생활가전사업부로 발령받으면서 변화를 맞는다.
서나리 역, 35세 (김가은/ 실제 나이 1989년생, 33세)
한명전자 상품기획팀 선임
남다른 비주얼로 만인의 사랑을 받는 한명전자 인기 원탑. 공채 출신에 사업부 상무의 처제라는 후광까지, 그야말로 콧대 높은 공주님. 하지만 인사팀장 당자영의 전입으로 그의 직장생활이 꼬이기 시작한다.
한세권과 사내 비밀 연애를 한다.
연구동 사람들
신한수 역 (김남희) - 상사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눈치 제로 프로 일침러.
굴지의 대기업에서 이름을 날린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 그러나 한명전자로 이직 후 주전공인 개발과는 거리가 먼 QA팀에서 근무 중이다. 비록 눈치는 없지만 AA급 핵심인재이며, 가전업계 히든카드다.
노병국 역 (안내상) - 내공 만렙의 연구동 최고령 개발자
한명전자에 몸담은 지 30년이 되어가는 무선청소기 하드웨어 개발자. 최신 트렌드를 따라잡기 버거울 때도 있지만, 연륜으로 문제를 해결한는 관록의 능력자다. 하지만 한명전자에 청춘을 바친 그에게도 감원 돌풍은 피하기 어려운 일이다.
공정필 역 (박성근) - QA팀장
반석의 대학 시절 라이벌이자 현재는 QA팀 수석. 연구동 개발자들의 공공의 갑이자 넘어야 할 큰 산 같은 인물
팽수곤 역 (박원상) - 원칙주의 구매팀 팀장
최반석, 공정필과 함께 삼총사로 불렸던 개발자. 쳇바퀴처럼 도는 개발자 생활에 지루함을 느끼던 중, 구매팀 인사 오퍼에 덥석 자리를 이동한다.
기정현 역 (동현배) - 개발 1팀 책임
안준수 역 (백민현) - 개발 1팀 선임
고정식 역 (김중기) - 생활가전연구센터장
졸업 동기 노병국과 달리 사내정치의 달인. 히트 상품이 나오면 모든 공을 자신에게 돌리는 신공을 발휘, 사업부장 승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라이벌의 등장으로 승진 가도에 제동이 걸린다.
편동일 역 (오용) - 개발 총괄 실장
사무동 사람들
신정아 역 (차청화) - 재무팀 계약직 대리
당자영의 친구이자 신한수의 누나. 본사 재무팀 정규직이었으나 사표를 화끈하게 내던지고 사업을 차렸다. 그러나 사업이 망해 계약직으로 복귀한다.
소상욱 역 (임현수) - 인사팀 대리
계보람 역 (천희주) - 인사팀 사원
배정탁 역 (김진호) - 경영지원본부장
오재일 역 (임일규) - 영업팀 부장
본사 사람들
한승기 역 (조복래) -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 한명전자 CEO
나이는 어리지만, 말 한마디로 사람들을 긴장시키는 전형적인 젊은 꼰대 상사. 회사의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계산기를 두드리는 잇속 밝은 인물. 한명전자를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다.
노재열 역 (강주상) - 본사 경영전략본부 상무
박훈정 역 (강연우) - 본사 인사팀 -> 사장 비서실 과장
미치지 않고서야 창원 촬영지
미치지 않고서야 촬영의 95%는 경남지역에서 진행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드라마 속에 자연스레 소개되고, 지역의 관광지도 선보이게 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창원 본원은 드라마의 중심인 '한명전자'의 배경으로, 현재 매주 주말마다 연구원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1976년 설립돼 창원 국가산단의 발전과 함께해 온 KERI는 드라마에서 요구하는 수준급의 시설 설비 인프라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드라마 속 내용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각종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출신 연기자와 창작 예술인들의 캐스팅을 통해 문화 예술계의 활력을 이끌 예정이라고 한다. 촬영 기간 동안 대규모 제작지원 인력들이 도내서 소비를 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치지 않고서야 하이라이트
사진, 영상출처: MBC 공식 미치지 않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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