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정용화 삼촌, 장나라 엄마 죽은 원인은 안길강 (뇌피셜 예상)

 

대박부동산 정용화 삼촌, 장나라 엄마 죽은 원인은 안길강

뇌피셜 예상..

4회 차까지 방송된 드라마 대박부동산은 부동산 중개업자이자 퇴마사인 장나라와 퇴마 전문 사기꾼 정용화, 그리고 매회 매력적인 조연들의 연기로 좋은 평과 함께 시청률도 올라가고 있다. 정용화 삼촌과 장나라 엄마의 죽음, 그리고 그 배후에 있는 안길강에 대한 뇌피셜 예상을 해봤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공개된 정용화와 장나라의 과거를 정리해보자. 정용화 삼촌은 귀신에 빙의된 정용화를 구하기 위해 장나라 엄마를 찾아왔다. 장나라 엄마는 퇴마를 해주기로 했고, 장나라에게 2층에서 절대 내려오지 말라고 말했다.

 

 

정용화의 기억으로는 장나라 엄마가 정용화 삼촌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봤고, 장나라의 기억에서는 정용화의 삼촌이 자신의 엄마 목을 조르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장나라 엄마는 귀신에 빙의된 상태에서 스스로 귀침을 찔러 죽게 되고, 정용화 삼촌 역시 죽게 된다.

 

 

이후 장나라 엄마는 대박부동산 2층을 떠나지 못하는 지박령이 되었고, 정용화 삼촌은 도학건설 회장 안길강 옆을 따라다니는 부유령이 되어 있다.

 

※ ↓↓↓지금부터는 사건의 흐름대로 재구성해본 뇌피셜 예상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다를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안길강은 재개발 전문 건설회사의 회장이다. 보통 재개발을 하면 보상 금액 때문에 소위 알박기를 하는 집들이 있기 마련인데, 안길강은 그런 집들을 인정사정없이 밀어버리는 냉혹한 인물이다. 본인 입으로 끝까지 버티는 집이 단 한 곳도 없었다고 말하는 것만 봐도 물불 가리지 않는 잔인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정용화 삼촌의 귀신은 자신이 죽은 것도 모르고 안길강의 옆을 따라다니며 마치 수행비서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20년 전, 안길강이 중요하게 추진 중인 재개발 건이 있었는데 이때 강력하게 재개발을 반대하는 인물이 있었고, 그 인물을 죽여 없애기 위해 정용화 삼촌을 이용한 게 아닐까.

 

그리고 그 인물은 여성이었을 것이다. 나중에 정용화 삼촌이 빙의된 모습이 나오는데 그때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귀신이었다. 정용화 삼촌은 성공을 위해 재개발을 반대하는 그 여자를 죽였고, 원한으로 귀신이 된 그 여자는 원수의 조카이자 강력한 영매인 정용화의 몸에 빙의된 것이 아닐까.

 

 

자신 때문에 조카가 그렇게 됐다고 자책한 삼촌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퇴마사 장나라 엄마를 찾아간 것이다. 그렇게 퇴마를 진행하던 중 정용화에게 있던 귀신이 정용화 삼촌에게 옮겨갔고, 정용화 삼촌은 퇴마사인 장나라 엄마의 목을 졸랐을 것이다. 이 장면이 어릴 적 장나라가 본 장면이다.

 

 

이후 귀신이 장나라 엄마에게 들어갔고, 빙의된 장나라 엄마는 정용화 삼촌의 목을 조르게 된다. 이 장면이 어린 정용화가 본 장면이다.

 

장나라 엄마는 귀신에 빙의된 상태지만 퇴마사이기 때문에 스스로 귀신을 억제하려고 노력했을 것이고, 이때 정신을 차린 정용화 삼촌은 어린 정용화와 목걸이 하나를 챙겨 급히 도망치게 된다. 이때 가져간 목걸이가 바로 귀신을 막아주는 목걸이, 정용화가 늘 차고 있던 것이다.

 

이후 장나라 엄마는 장나라에게 귀침으로 자신을 찌르라고 하지만 겁에 질린 장나라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결국 장나라 엄마는 스스로 귀침을 찔렀고 그렇게 죽게 된다.

 

 

그리고 정용화 삼촌을 죽인 범인은 안길강일 것 같다. 안길강은 애초부터 정용화 삼촌을 이용하고 버릴 생각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안길강은 정용화, 장나라 공동의 적이 되고, 드라마 대박부동산의 최종 보스로서 명분이 완성된다.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정용화 삼촌이 안길강의 명령으로 어떤 여자를 죽임, 그 여자 귀신이 정용화에게 들어감, 귀신이 정용화 삼촌에게 옮겨감, 다시 장나라 엄마한테 옮겨감, 장나라 엄마가 귀침 스스로 찌르고 죽음, 정용화 삼촌이 정용화한테 목걸이 줌, 안길강이 정용화 삼촌 죽임. 이 순서가 아닐까 한다.

 

장나라 이모는 친이모가 아니다?!

대박부동산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장나라를 보살피고 있는 부동산 직원이자 장나라의 이모로 등장하는 배우 강말금님. 장나라 엄마가 죽은 뒤 어린 장나라를 돌보며 함께 대박부동산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장나라의 친이모로 생각하기 쉬운데 왠지 친이모가 아닌 것 같다는 추측을 해봤다.

 

일단 강말금 배우님이 연기한 주화정이라는 인물은 엄청난 인맥을 자랑한다. 대박부동산 에피소드 중 하나인 미술관 브리티움 사건이 방송될 때 브리티움의 관장 이은혜를 만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때 두 사람은 10년 전에 만난 적이 있는 사이였다. 이은혜가 브리티움 관장으로 오를 때 최상품의 차를 선물했던 것이 바로 주화정이었던것.

 

 

그리고 브리티움 전시 행사에서 어떤 남자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주화정에게 언제까지 구멍가게에 있을 거냐, 다시 돌아올 생각은 없냐 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아마도 주화정은 큰손들을 상대하던 거물급 인물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브리티움 관장이 주화정과 대화할 때 마산창투 회장님을 통해 간간이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었고, 또 주화정이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과거에 마산창투 회장과도 일을 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

 

 

결정적으로 강말금의 극 중 이름은 주화정, 장나라 엄마의 이름은 홍미진이다. 성이 다르다. 보통 한국에서는 아빠의 성을 따르지만 장나라(홍지아)는 엄마의 성과 같은 홍씨다. 친이모라면 주화정이 아니라 홍화정이어야 하지 않을까. 주화정이 자신의 일을 다 버린 채 구멍가게 같은 대박부동산에서 장나라와 함께 하게 된 사연도 앞으로 공개될 것 같다.

 

 

정용화가 장나라 몰래 집을 뒤지는 장면에서 장나라 엄마가 정용화를 방해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정용화가 장나라의 신발장을 보며 왜 이렇게 똑같은 신발이 많냐는 혼잣말을 하면서 정리정돈을 한다. 이때 늘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던 장나라 엄마의 표정이 부드럽게 바뀐다.

 

맨날 홈쇼핑으로 물건 사기 바쁜 철없는 딸이 늘 걱정이었던 장나라 엄마. 그런 자신과 마찬가지로 정리정돈을 중요시하고 장나라 컬렉션을 다 똑같은 신발로 보는 정용화를 마음에 들어하는 장면이었다. 마치 사윗감 보는 듯한. 이런 개그 코드를 찾아보는 소소한 재미도 괜찮은 듯.

 

 

극 중 최종 빌런으로 나오는 안길강은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회장이고, 주인공 장나라는 귀신 들린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둘 다 집과 관련된 일을 하는 만큼 분명 연관이 있을 것이다. 장나라, 정용화의 과거가 안길강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앞으로 지켜봐야겠다.

 

 

사진출처: KBS2 대박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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