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지청신 악귀 4단계
(웹툰과는 다른 결말 예상)
OCN 오리지널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이 마지막 회 결말까지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은 1회 시청률 2.7%로 출발했지만 지나주 12회의 시청률은 10.5%를 기록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결말 또한 원작과는 다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특히 13회 예고편을 보면 메인 빌런 지청신이 악귀 4단계, 완전한 악이 되는듯한 장면이 나왔다.
지청신은 웹툰에서도 최종 보스이자 메인 빌런이었다. 하지만 악귀 3단계에서 4단계로 넘어가기 전 카운터들에 의해 소환되었다.
악귀 4단계가 되면 완전한 악으로서, 카운터들도 쉽게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지기 때문이다. 웹툰은 현재 시즌2를 연재 중이며, 아마 시즌2에서 악귀 4단계가 나올 확률이 높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2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면 앞으로 남은 4회 차에서 스토리의 결말을 내려고 할 텐데, 원작과는 다른 결말에 대한 예상과 지청신을 잡는 카운터들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13회 예고편을 보면 지청신은 부하 악귀들과 함께 아버지라 부르는 사람을 찾아갔다. 지청신은 과거 백조 모터스의 사장 배상필을 아버지라 불렀다. 배상필은 지청신을 어릴 적부터 키웠고 청부 살인에 이용했을 뿐 친아버지는 아니었다.
예고편에 등장하는 인물도 지청신의 친아버지는 아닌 듯하다. 잠시 등장하지만 지청신이 찾아간 건물은 마치 학교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다. 큰 규모의 보육시설, 고아원이 아닐까 예상해본다.
그리고 지청신이 아버지라고 불렀던 인물은 고아원 원장이 아닐까. 지청신의 머리에 있는 상처도 아버지라고 불렀던 인물에 의해 난 상처인 듯하다.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악귀가 3단계에서 4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계기가 필요하다는 설정을 하고 있다. 13회에서 지청신이 악귀 4단계가 되는 거라면, 그 계기는 자신의 트라우마, 혹은 공포의 대상 등을 자신이 직접 죽이는 것이 아닐까.
완전한 악이 된 지청신은 이제 평범한 힘으로는 제압할 수 없다. 악귀 3단계에서도 쉽게 잡지 못했던 지청신인데, 완전체가 됐으니 말 다했다.
융인들은 카운터들에게 비장의 무기를 내려준다. 원작에서는 없는 설정, 바로 결계다. 4명의 융인이 지팡이를 들고 있는데 그 공간에 결계가 생성된다. 아마 이 결계가 있으면 그 안에서는 힘을 잃게 되는 것 같다.
여기에는 한 가지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다. 결계를 치기 위해서는 4명이 필요하다. 카운터는 4명이다. 4명이 결계를 치고 나면 지청신을 제압할 사람이 없다. 그래서 예고편에서 지청신을 잡으러 갈 때, 평소에는 동행하지 않았던 카운터 최장물이 함께 있는 것 같다.
최장물, 추매옥, 도하나, 가모탁이 결계를 맡으면 중앙에서 소문이가 지청신을 상대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지금까지는 이 좋은걸 사용하지 않았을까. 아마도 이 결계는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기회는 한번, 아니면 두 번 정도. 그 안에 지청신을 제압해서 융으로 소환해야 한다는 설정일 것 같다.
소문의 특수 능력은 융의 땅을 자유자재로 불러내는 것. 웹툰 시즌2를 보면 소문은 융의 땅과 염력을 숨 쉬듯 쉽게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오히려 다른 카운터들에게 염력 쓰는 방법을 훈련시키기도 한다.
매력적인 경이로운 소문의 세계관을 드라마 16부작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좀 아쉬움이 남는다. 과거 OCN에서 제작한 신의 퀴즈처럼 시즌제로 만들면 더 좋을 텐데. 촬영 환경이나 배우들의 스케줄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지만 어쨌든 아쉽긴 하다.
결말까지 4회 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13회 예고편에서 보여준 것처럼 지청신을 바로 제압하지는 못할 것 같다. 원작과는 다르지만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사진출처:
OCN 경이로운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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