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추천상품 추천인 zi9zi9
(+간장 생연어장 후기)
요즘 자주 장보기 하는 마켓컬리 포스팅입니다. 추천상품과 추천인도 가끔 올려드리는데, 생각보다는 많은 분들이 제 아이디를 추천해주셔서 덕분에 자주 주문하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
참고로 마켓컬리 장보기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곰곰지영의 생각과 평가가 기록된 내용이니 참고만 해주시고, 마켓컬리에서 주문했던 모든 상품들이 100% 다 만족스럽지는 않았기에 솔직한 평가와 후기가 기록된 포스팅이라는 점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마켓컬리의 샛별 배송은 당일 밤 11시 전에만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전에 도착하니 참고해주세요. (서울, 경기, 인천지역만 해당)
1월 5일 저녁 주문, 이번엔 6일 오전 12시 56분에 도착했다. 왜냐면 5일 저녁 11시가 넘어서 주문했기 때문~ (그래서 샛별 배송에서 제외됐었나 보다.)
이번에 주문한 마켓컬리 장보기 상품들은 밥반찬 위주로 주문했다.
5일 저녁 마켓컬리 장보기
[마켓베라즈] 간장 생연어장 200g(냉장) 8,910원
[동광젓갈] 웰빙낙지젓갈 5,900원
[프룻밤] 치킨샐러드 파인애플 샌드위치 4,900원
[프룻밤] 무화과 샌드위치 4,900원
[신사동백반] 오이지 무침 3,200원
[진가네반찬] 미역줄기 볶음 4,200원
[경복궁 BLACK] 사골 도가니탕 8,800원
[올반] 소불고기 (호주산) 5,900원
총금액 49,900원
할인금액 - 3,190원 = 46,7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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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베라즈] 간장 생연어장 200g(냉장) 8,910원
노르웨이산 생연어를 간장소스에 재워 만든 간장 생연어장이다. 양은 좀 적은 편이지만, 연어가 제법 큼직하고 짜지 않고 적당히 달짝지근하면서 깊이 있는 간장이 연어에 딱 적당하게 배어 있는 느낌.
씹는 식감도 완전 굿~ 담백하고 고소하다. 큰 조각을 가위로 또 한 번 조각내어 밥 위에 얹어먹었다. 맛있지만 역시 양이 적어 아쉽다.
◈ 연어장 맛있게 먹는 법 (Kurly's Tip 참고)
- 갓 지어 한 김 식힌 쌀밥을 너른 볼에 담고, 연어장을 얹은 다음 무순과 고추냉이를 올려 연어장 덮밥으로 즐겨 보세요.
- 후숙 된 아보카도나 채 썬 양파를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
[동광젓갈] 웰빙낙지젓갈 (160g) 5,900원
웰빙낙지젓갈은 1958년부터 젓갈을 담가 온 김정숙 장인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젓갈이라고 하는데, 주요 원재료 낙지는 중국산이다.
중국산이 모두 나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국내산이었다면 더 좋았겠다. 암튼, 짭짤하고 제법 탱글탱글한 낙지는 맛있긴 했다.
[프룻밤] 치킨샐러드 파인애플 샌드위치 4,900원
[프룻밤] 무화과 샌드위치 4,900원
통밀과 호밀을 넣어 만든 빵 사이에 과일과 채소를 꼭꼭 눌러 담아 만든 샌드위치~
치킨샐러드 파인애플 샌드위치는 닭가슴살과 파인애플의 조화가 좋았고, 무화과 샌드위치는 쫀득한 무화과가 씹히는 맛이 괜찮았다.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무화과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보단 가볍게 아침대용으로 좋은 것 같다.
[신사동백반] 오이지무침 (150g) 3,200원
오이지무침은 오독 거리는 특유의 식감 때문에 가끔 생각나고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인데, 신사동백반 오이지무침은 그 오독 거리는 식감은 좋았다. 하지만, 살짝 시큼한 맛도 느껴지는 게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짭조름한 맛에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우린 설탕 아주 조금과 + 참기름을 더 넣어서 먹었다.
[진가네반찬] 미역줄기 볶음 (200g) 4,200원
미역줄기 볶음은 간단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그 특유의 고소한 맛을 제대로 내기 어려운 반찬이다.
꼬들꼬들한 식감에 고소한 맛도 있어야 하는데 진가네 반찬 미역줄기 볶음의 첫 느낌은 살짝 비린 맛이 느껴지긴 했지만, 그 특유의 고소한 맛은 있었다.
비린 맛을 잡기 위해 기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한번 더 볶아 먹었다.
[경복궁 BLACK] 사골 도가니탕 (700g) 8,800원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갈한 한식을 선보인 브랜드, 경복궁에서 만든 도가니탕이라 그런지 정말 우윳빛 육수가 눈에 띄었다.
사골 도가니탕 1봉은 700g으로 둘이서 한 끼를 먹을 수 있을 양이었고,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소금과 후추를 넣어서 먹었다.
파를 좀 팍팍 더 넣어서 먹었어야 했나.. 하필 파가 없어서 그냥 먹어서 그랬나.. 암튼, 도가니도 쫀득하고 야들야들했지만, 난 먹다 보니 느끼해서 다 먹지 못했다.
[올반] 소불고기 160g (호주산) 5,900원
올반 소불고기는 정말 딱 한끼용으로 괜찮은 양이다. (크기를 비교해보시라고 형광펜을 옆에 두고 찍음..) 소불고기는 좀 달짝지근한 맛도 있어야 좋은데 살짝 짭조름하고 담백한 맛이다.
우린 양파가 있어서 같이 볶아 먹었지만, 다양한 야채 토핑을 넣어서 볶아 먹어도 좋을 듯하다.
소불고기가 자잘한 편이라 아이들 식사에도 좋을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결론은 이번 마켓컬리 장보기에서 가장 맛있었던 상품, 추천상품은 간장 생연어장!! (곰곰지영 주관적인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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