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드랍
갈릭 베이컨 치즈 샌드위치
아보 홀릭 샌드위치 후기
지난 3월~4월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등장하며 실검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에그드랍 샌드위치 후기입니다. 사실 당시엔 별 관심 없었다가 요즘 갑자기 먹고 싶어서 어제저녁 주문해 봤어요.
배달해서 도착한 샌드위치라 사진은 좀 별로 안 이쁘게 나왔네요. 참고해서 봐주시고 먹기엔 불편함 없이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블로그를 하다 보니.. 역시 사진을 신경 쓸 수밖에 없는데요. 역시 에그드랍은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밝은 조명 아래 방금 구워 만든 샌드위치로 사진을 찍어야겠어요. (담엔 꼭 매장에 방문해서 먹자며.. ) 암튼, 에그드랍 메뉴를 살펴볼게요.
저희가 고른 메뉴는 에그드랍에서 가장 무난하고 인기 있는 메뉴를 참고해서 골랐어요.
아보 홀릭 샌드위치 5,400원
갈릭 베이컨 치즈 샌드위치 5,200원
제주말차라떼 3,400원
콜라 2,100원
총 주문금액 16,100원
갈릭 베이컨 치즈 샌드위치 (5,200원)
에그드랍 갈릭 베이컨 치즈 샌드위치 구성은 스크램블 에그와 스모크 베이컨, 체다치즈, 에그소스, 갈릭버터, 브리오슈 번, 파슬리.
빵에 무슨 짓을 했는지, 배달을 했는데도 겉은 아직 바삭하고 속은 엄청 부드러웠고요. 살짝 타 보이지만 사진을 못 찍은 탓~ 암튼, 굽기는 딱 적당했어요.
에그슬럿도 가봐야지 하면서 아직도 못가보고 있는데 아마도 비슷한 느낌이겠죠. 두 가지 메뉴(갈릭 베이컨 치즈 샌드위치, 아보 홀릭 샌드위치)를 주문했지만 저는 갈릭 베이컨 치즈 샌드위치가 훨~훨 더 맛있었어요.
스크램블이 흐물거리지 않으면서 너무 익지도 않은 부들부들한 게 포인트입니다. 단, 먹다 보니 생각보다 금방 없어지고 양이 작은 느낌.
아보홀릭 샌드위치 (5,400원)
아보홀릭은 버터에 구운 기본 토스트 식빵으로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좋다던데, 배달 오면서 소스가 빵에 다 스며들었는지 살짝 눅눅해지긴 했더라고요.
아보홀릭 샌드위치 구성은 스크램블 에그, 프레쉬 크림, 프레쉬 아보카도, 에그소스, 브리오슈 번으로 가격은 가장 비싼데 맛은 그냥저냥 먹을 만은 했어요.
암튼, 배달해서 먹은걸 참 후회했던 메뉴였고요. 담엔 에그슬럿으로 출동해야겠어요~ 끝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