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TV 생생정보 933회에서 소개된 맛집은 전설의 맛 30년 전통 어복쟁반 《대동문》입니다. 전통평양요리 전문점으로 고향이 평양인 가족이 2대에 걸쳐 운영하는 곳이에요.
대동문은 여의도역 5번 출구 근처 백상빌딩 2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생각보다 홀이 넓고 테이블이 많아서 특별한 날이 아니면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여의도에서 24년째 음식을 만들어 오고 있고 주변에 방송국이 있어 연예인들도 자주 방문을 한다고 하네요.
생생정보 어복쟁반 30년 전통 여의도《대동문》 메뉴 참고
▼ 어복쟁반 가격 참고
2인 49,000원
3인 61,000원
4인 73,000원
* 추가 메뉴
쟁반 수육(1인) 22,000원
차돌사리(1인) 21,000원
평양만두(6개) 6,000
메밀면사리 3,000원
버섯사리 3,000원
떡 사 리 3,000원
공기볶음 2,000원
주메뉴인 어복쟁반, 만두국, 냉김치말이, 평양물냉면, 녹두지짐, 만두 등은 평양 전래 음식을 우리 조상님들이 해 먹던 방식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해요.
어복쟁반 맛있게 먹는 법
놋그릇(어복쟁반)에 차려진 소고기 양지 편육과 만두는 이미 익혀져서 나오기 때문에 버섯, 쑥갓 등 각종 야채들을 육수에 자작하게 데쳐주고, 편육에 데쳐진 야채를 종류별로 말아서 소스에 살~짝 찍어먹어요.
어복쟁반에 들어가는 만두는 직접 빚으시는 건데요. 겉은 투박하게 생긴 평범한 만두지만 평양식 특유의 슴슴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해요.
어복쟁반의 건더기를 다 드시고 나면 보통 메밀면과 볶음밥을 추가해서 드시는데요. 메밀의 향과 육수가 만나면 또 다른 별미라고 하더라고요.
※ 야채와 육수는 무한정 제공
※ 어복쟁반, 만둣국, 냉김치말이, 장국밥, 녹두지짐은 포장판매도 가능.
어복쟁반이란?
아주 오랜 옛날 지금의 평양 지방에 牛肉을 무척 즐겨먹는 임금이 있었습니다. 그 임금은 오랫동안 牛肉을 너무 많이 먹은 나머지 비만과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으로 항상 고생하게 되어 어느 날 궁중요리사에게 牛肉을 늘 먹어도 병 걱정 없는 음식을 만들라고 명하였습니다.
요리사는 牛肉으로 수많은 요리를 만들어 임금에게 드렸으나 임금은 맛이 없다고 화만 내고 요리사를 벌 주곤 하였습니다.
마침내 요리사는 놋으로 만든 쟁반에 기름기를 뺀 牛片肉과 야채에 육수를 부어 끓여먹는 음식을 드리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요리사는 그동안 왕에게 받은 꾸중을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커다란 망치로 쟁반을 내려쳤고 쟁반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요리사는 큰일 났구나 하고 걱정하며 쟁반을 이리저리 살펴보다 쟁반을 뒤집어보니 가운데가 불룩하게 나온 것이 꼭 임금의 배 모양과 똑같아서 속으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날 저녁 임금은 도리어 쟁반이 평평했을 때는 국물 먹기가 불편했는데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있으니 시원한 국물 먹기가 좋아졌다며 더욱 좋아했습니다.
이때부터 음식 이름은 뒤집은 쟁반의 가운데가 임금의 배를 닮았다고 하여 御腹錚盤(어복쟁반)이라 하였습니다.
평양손만두국 (1인) 11,000원 / 장국밥 (1인) 11,000원 / 평양식냉김치말이 (1인) 9,000원
직접 만든 만두를 넣고 매콤하게 끓여낸 평양손만두국, 그리고 감칠맛이 폭발하는 평양식김치말이는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 국물에 고소한 참기름과 달콤한 맛을 더하여 얼음을 띄워놓고 그 위에 밥이나 면을 말아먹는데요. 그 맛이 어떨지 상상이 안 가는데, 정말 맛있다고 해요.
평양물냉면(1인) 11,000원, 곱빼기 15,000원 /소고기편육(1인) 24,000원 /녹두지짐 (2장)19,000원
슴슴하고 깔끔한 평양냉면, 평양식 녹두지짐은 순수 국산 녹두 이외의 이 물질을 넣지 않고 구워 내어 그 맛과 녹두의 향이 진하며 돼지고기의 삼겹과 목살 부위를 잘게 다져 넣어 그 맛이 고소하다는데요. 가격이 비싼 게 흠..
평양손만두(6개) 8,000원 / 기타메뉴 차돌박이(육우) 22,000원 / 돌솥비빔밥 10,000원
생생정보 어복쟁반 전설의 맛 30년 전통 여의도《대동문》 기타 메뉴도 참고하시고요.
마지막으로 30년 전통 여의도《대동문》을 찾는 회식러들에게 빠질 수 없는 특별한 소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일반 소주를 얼기 바로 직전에 꺼내 주는데 사장님이 직접 개발하신 슬러시 소주가 있데요. 그냥 그대로 마시면 그저 차가운 소주일 뿐이지만, 소주병 뒤를 탁탁 치고 마구 흔들면 소주에 살얼음이 생기면서 슬러시 소주가 된다고 해요.
▼ 생생정보 어복쟁반 전설의 맛 30년 전통 여의도《대동문》 위치
02-782-1780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6길 30
지번-여의도동 35-2 백상빌딩 2층
매일 10:00 - 22:00
토요일 11:00 - 21:00
일요일 휴무
공휴일 휴무
- 제 글이 유익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