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윤
9월 30일 첫 방송된 KBS2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에서 주인공 전녹두 역으로 배우 장동윤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극 중 전녹두는 남자이지만 사정이 있어 여장을 하고 여자 행세를 하는 역할인데요. 여자보다 이쁜 장동윤의 여장 모습에 많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조선로코 - 녹두전
KBS2 드라마 | 2019.09.30~ 방영중
월, 화 오후 10:00
연출 김동휘 | 극본 임예진, 백소연
장동윤, 김소현, 정준호, 강태오 등
배우 장동윤
1992년 7월 12일
대구
177cm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동이컴퍼니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
장동윤 공식 인스타그램은 없음
장동윤은 2016년 볼 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비에 출연하고,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 등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미야베 미유키의 유명한 작품을 원작으로 한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첫 주연을 맡기도 했습니다.
2017년에는 KBS 드라마 '학교 2017'에서 송대휘 역을 맡으며 첫 공중파 출연을 했고 2018년에는 미스터 션샤인 중반부에 합류했던 준영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극 중 이병헌에게 총 쏘는 법을 알려달라고 하던 양반 출신의 의병 역할이었습니다.
장동윤은 데뷔하게 된 계기가 조금 특별한데요. 2015년에 대학 동기들과 함께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하는데 기여를 하게 됩니다. 그 공로로 경찰청 표창까지 받게 되는데요. 이때 언론 인터뷰와 표창을 받는 사진 등에 얼굴이 공개되었는데 훤칠한 훈남 외모 때문에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 사진과 영상을 본 지금의 소속사가 연락을 해서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해요.
원래부터 배우의 꿈이 있었던 게 아니라서 군대도 빨리 다녀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우 데뷔전부터 팬이라고 했던 송강호가 롤모델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좋은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서 돈가스를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기도 했었는데요. 이때 대기줄이 너무 길어 결국 번호표를 받지 못해서 못 먹었다고 하네요.
지금 출연중인 조선로코 녹두전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되었던 웹툰 녹두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도 연재할 때 봤었는데 재미있는 웹툰으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원작의 주인공인 여장 남자 전녹두 역이 배우 장동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장동윤은 사실 데뷔 이후 미스터 션샤인을 제외하면 크게 얼굴을 알린 작품이 없었는데요. 이번 조선로코 녹두전에서 여장이 너무 잘 어울려서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더 다양한 작품으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