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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맛집 성수동 육가공 전문점_ 세스크멘슬(유럽식 수제소시지 전문)

두영~it 2019. 9. 17. 23:16

성수동 육가공 전문점 세스크멘슬

수요미식회 유럽식 수제소시지 전문점


오늘 수요미식회 수제소시지 특집에서는 다양한 유럽식 소시지가 있는 육가공 전문점 성수동 세스크멘슬이 소개되었습니다.

 

 

 

매일 11:00~20:00
주말 11:00~21:00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xescmenzl

 

성수동 세스크 멘슬은 조용한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고기 정형 단계부터 모든 과정을 수제로 직접 만드는 곳입니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고 매장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빨간 불빛의 쇼케이스와 직원들의 유니폼을 보면 마치 유럽의 한 정육점을 옮겨놓은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세스크 멘슬 매장의 지하에는 직접 소시지를 만드는 생산장이 따로 있는데요. 고기 정형과 소시지를 만들고 훈연, 가열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한다고 해요.

 

사장님은 유럽의 다양한 나라들을 다니면서 육가공 전문가들에게 기술을 전수받아 직접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세스크 멘슬의 수제소시지들은 한 나라의 특정 메뉴가 아니라, 유럽 다양한 나라들의 소시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원래는 매장에서 시식용으로 작은 테이블을 놓고 손님들이 먹을 수 있게 했었는데요. 지금은 인기가 많아져서 오크통 테이블 4개를 배치해서 매장에서도 맥주 한잔과 함께 수제소시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성수동 세스크 멘슬의 대표 메뉴는 핫 플래터 인데요. 구워서 나오는 일반적인 소시지와 햄, 그리고 따뜻한 물에 데워서 먹는 소시지와 사이드 메뉴가 함께 나오는 요리입니다. 핫 플래터의 구성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네요.

 

그중에서도 하얀 소시지가 눈에 띄는데요. 독일 전통 소시지 바이스부르스트 라고 합니다. 돼지 뒷다리살에 파슬리를 넣고 잘 갈아준 다음 케이싱에 넣고 뜨끈한 물에 20분 정도 익혀서 만드는 수제소시지인데요. 부드러운 식감과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주문 후 테이블로 나오기 전에 6~7분 정도 다시 데워서 나오는데요. 그래서 더 촉촉한 식감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향신료를 추가하지 않은 베이직한 소시지인 듯합니다.

 

그리고 치즈가 들어가 있는 케제크라이너 라는 소시지도 나오는데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입니다. 돼지고기가 아닌 소고기를 베이스로 에멘탈 치즈를 넣고 함께 갈아서 만든 다음 2~3시간 훈연을 하는 소시지 입니다.

 

소고기의 육즙과 치즈의 풍미가 잘 조화가 되어서 맛이 더 풍부하고 깊어진다고 하는데요. 조금은 느끼할 수 있는 맛이라서 맥주와 함께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갖가지 향신료가 들어간 매콤한 헝가리 스타일 소시지 데브라지너도 있는데요. 동서양의 향신료가 조화롭게 들어가 있어서 기분 좋은 매콤함이 특징입니다. 빵과 함께 먹으면 더욱 잘 어울립니다.

 

 

핫 플레터의 사이드 메뉴로 감자 샐러드와 사우어크라우트가 함께 나오는데요. 소시지의 짠맛을 중화시켜주는 담백한 감자 샐러드와 조금 느끼할 수 있는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사우어크라우트의 신맛이 잘 어울립니다.

 

마지막으로 보스나 샌드위치도 소개되었는데요. 바게트 빵에 머스터드소스와 양파를 얹고, 그 위에 구운 브라트부르스트를 올려 만드는 아주 간단한 샌드위치입니다.


 

- 제 글이 유익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