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요미식회 야식 특집에서는 중남미 느낌이 나는 파히타, 쿠반 샌드위치로 유명한 이태원 더 버뮤다가 소개되었는데요. 더 버뮤다는 녹사평역 3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태원 더 버뮤다
매일 11:00 - 03:00
월요일 휴무
이태원의 골목 안쪽에 위치한 더 버뮤다는 원래 명란파스타로도 유명한 브런치 맛집인데요.
가게 외부는 원색의 인테리어로 쿠바 어느 마을에 있는 느낌을 준다고 하네요. 특히 작은 나무의자가 있는 곳은 SNS에서도 유명한 포토존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예쁜 냉장고가 눈에 띄는데요. 인테리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식자재를 보관해 놓은 것이라고 하네요. 인테리어로서도 좋고, 식자재를 오픈해 놓은 것도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자신감 같은 느낌같아요 :)
이태원 더 버뮤다의 대표 메뉴는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파히타인데요. 잘 구워낸 소 갈빗살과 갖은 채소들을 토르티야와 함께 먹는 메뉴입니다. 함께 나오는 토르티야는 한 장씩 잘 구워진 상태로 나옵니다.
더 버뮤다의 파히타에는 같은 채소를 팬에 볶은 것과 오븐에 구운 것, 두 가지로 나오는데요. 같은 재료라 해도 팬에 볶거나, 오븐에 굽는 것으로 식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더 다양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파히타에는 토마토 살사, 망고 살사, 코코넛 렌치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요. 그중에서도 망고 살사 소스는 더 버뮤다 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해요. 애플 망고, 적양파, 청양고추 등으로 만들어서 매콤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태원 더 버뮤다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쿠반 샌드위치입니다. 치아바타 빵에 로스트 포크, 체다치즈, 에멘탈 치즈, 햄, 피클 등이 들어가서 익숙하면서도 강렬한 맛을 낸다고 해요.
쿠반 샌드위치는 빵을 눌러서 굽는 프레싱이 특징인데요. 진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체다 치즈와 에멘탈 치즈의 궁합이 좋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얇은 치즈구이도 별미라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