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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강원도 양양 자연산 섭탕, 섭국, 섭 부침개 맛집 해촌

두영~it 2019. 8. 13. 23:36

수요미식회 여름특집 양양편에서는 섭탕, 섭국, 섭 부침개로 유명한 해촌이 소개되었습니다. 섭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홍합의 강원도 사투리인데요. 일반 홍합이 아닌 자연산 토종 홍합만을 섭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수요미식회 강원도 양양 맛집 해촌

우리가 포장마차나 마트에서 흔히 보는 홍합은 사실 우리나라 토종 홍합이 아니라, 외래종 진주담치입니다. 섭탕으로 유명한 양양 맛집 해촌은 해녀분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섭을 공수받아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해촌

매일 09:00 - 20:00

월요일 휴무

 

수요미식회 강원도 양양 맛집 해촌 섭탕

섭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 크기에 놀랜다고 하는데요. 섭은 일반적인 홍합보다 3~4배 정도 더 큽니다. 이 자연산 섭에 물만 넣고 10분 정도 끓여주면 양양 맛집 해촌의 대표 메뉴 섭탕이 완성됩니다. 

 

수요미식회 강원도 양양 맛집 해촌 섭탕

섭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감칠맛이 엄청 풍부하기 때문에 다른 재료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섭에 물만 부어서 끓여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섭탕과 함께 나오는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칼칼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요미식회 강원도 양양 맛집 해촌 섭국

강원도 양양 맛집 해촌의 두 번째 대표 메뉴는 섭국인데요. 자연산 섭을 넣고 고추장과 막장을 풀어 간을 맞춘 뒤, 부추를 듬뿍 넣고 끓여서 만듭니다. 얼큰하고 개운한 맛의 섭국은 자연산 섭의 해산물 향과 부추의 향이 어우러져 바다와 산이 함께 맛을 낸 느낌이라고 합니다. 

 

수요미식회 강원도 양양 맛집 해촌 섭국

특히 섭국은 고추장과 막장으로 간을 하기 때문에 오래 끓여서 졸여야만 감칠맛이 더 살아난다고 하는데요. 라면사리나 우동사리, 혹은 밥을 말아서 국밥 스타일로도 먹습니다. 

 

수요미식회 강원도 양양 맛집 해촌 섭 부침개

강원도 양양 맛집 해촌의 마지막 인기 메뉴는 섭 부침개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이라고 하는데요. 부침개의 가운데 부분까지 바삭한 식감을 주기 위해 기름에 튀기듯이 부쳐낸다고 합니다.  

 

수요미식회 강원도 양양 맛집 해촌 섭 부침개

기름에 튀기듯이 부치는대도 느끼한 맛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조금 느끼할 때는 반찬으로 나오는 오징어 젓갈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부추의 아삭함과 자연산 섭의 탱글함이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