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오픈베타 가격 출시일 PC방 사양 일정
(블리자드 칼 갈았다)
디아블로의 팬이라면 누구나 손꼽아 기다렸을 디아블로4 오픈베타가 드디어 공개되었어요. 디아블로2의 메가급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디아블로2 레저렉션 출시로 과거 영광을 일부 되찾더니 이제 디아블로4 오픈베타를 통해 확실히 자리를 잡을 듯합니다. 오늘은 디아블로4 오픈베타 가격 출시일, PC방, 사양, 일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디아블로4 오픈베타 일정
우선 디아블로4 오픈베타 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블리자드는 한국 시간으로 3월 18일 오전 1시부터 3월 21일 오전 4시까지 오픈베타를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새벽 시간대에 서버가 열렸음에도 주말이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대기열이 발생할 정도로 접속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번 디아블로4 오픈베타는 2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얼리 액세스와 일반 오픈베타입니다. 18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얼리 액세스 오픈베타 기간이고, 정식 오픈베타는 한국 시간으로 3월 25일 오전 1시부터 3월 28일 오전 4시까지입니다. 얼리 액세스와 일반 오픈베타의 차이는 바로 사전구매인데요.
블리자드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4를 사전 구매한 유저들은 18일부터 시작한 얼리 액세스 오픈베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4 오픈베타 PC방
그럼 사전구매를 하지 않은 유저들은 3월 25일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나? 하겠지만 블리자드 가맹점 PC방을 가면 사전 구매를 하지 않은 일반 유저들도 3월 18일부터 오픈베타 참여가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사전 구매를 한 유저들은 18일부터 집에서도 다운로드를 통해 오픈베타 참여 가능, 사전 구매를 하지 않은 유저들은 블리자드 가맹점 PC방에서 오픈베타 참여 가능합니다.
디아블로4 오픈베타 사전구매 가격
집에서 편하게 체험해보고 싶다면 디아블로4 오픈베타 사전구매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일반판 - 84,500원,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 - 122,900원, 얼티밋 에디션 - 136,000원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셋 중 어떤 것을 구매해도 얼리 액세스 오픈베타에 참여가 가능한데요. 차이점이라면 탈것 방어구 지급, 배틀 패스 잠금 해제, 창조주의 날개 감정표현 등이 있습니다.
디아블로4 오픈베타 사양
전에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출시되었을 때, 기쁜 마음에 집에서 구매를 한 뒤 설치를 하는데 집에 있는 컴퓨터 사양이 맞지 않아 환불하려는 문의글이 많이 보였었는데요. 이번에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디아블로4를 원활하게 게임하기 위한 사양이겠죠.
디아블로4 오픈베타 기본 해상도는 1080P, 렌더 해상도 720P, 그래픽 설정 낮음과 30fps로 실행 가능한 최소 사양과 1080P 해상도와 그래픽 설정 중간, 60fps 설정이 가능한 권장 사양을 정리해 봤습니다.
| PC 최소 사양 | PC 권장 사양 | |
| 운영 체제 | 64비트 Win 10 | 64비트 Win 10 |
| 프로세서 | Intel Core i5-2500K, AMD FX-8100 | Intel Coro i5-4670K, AMD R3-1300X |
| 메모리 | 8GB RAM | 16GB RAM |
| 그래픽 | 지포스 GTX 660, 라데온 R9 280 | 지포스 GTX 970, 라데온 RX 470 |
| DirectX | 12 | 12 |
| 용량 | SDD 45GB | SDD 45GB |
디아블로4 오픈베타 직업
우선 3월 18일부터 시작한 오픈베타에는 야만용사(바바리안), 날랜 도적(어새신+아마존), 원소술사로 플레이가 가능한데요. 3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오픈베타 때는 나머지 드루이드와 강령술사(네크로멘서)도 공개된다고 합니다. 잠시 플레이 영상을 보면 각 직업들의 개성은 그대로 녹여낸 듯한데요.
드루이드는 늑드루, 곰드루 그리고 허리케인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과 야만용사의 함성, 점프 등을 활용한 전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적으로 소개가 된 직업이 조금 애매한데요. 어새신처럼 두 개의 단검을 들고 빠른 속도로 싸우기도 하고, 활을 이용한 스킬도 사용하는 것으로 봐서 기존의 어새신과 아마존의 특성을 하나로 합친 듯합니다. 이전에 디아블로를 해봤던 분들이라면 스킬이나 플레이 등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아요.
디아블로4 오픈베타 이벤트
오픈베타 기간에는 최대 25 레벨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데요. 이후 정식 오픈을 하게 되면 오픈베타 때 만든 캐릭터는 초기화된다고 합니다. 그저 살짝 맛만 본다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이번 오픈베타 기간에 캐릭터를 만들어서 키오바샤드에 도달하면 초기의 사상자(가칭) 칭호를 받을 수 있고, 한 캐릭터를 20 레벨까지 키우면 부지런한 항해자(가칭) 칭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레벨 달성시 엄청 귀여운 늑대 가방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디아블로4 오픈베타 달라진 점
원래 디아블로는 싱글플레이 같은 콘솔 느낌의 게임인데요. 물론 배틀넷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번 디아블로4에서는 그런 콘텐츠를 조금 더 확장한 느낌인데요. 동료 한 명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협동 모드, 그리고 4인 협동으로 플레이하는 파티 모드도 가능합니다.
사냥할 때 근처에 있는 플레이어는 경험치 5%, 파티원일 경우 경험치 10%를 얻는다고 하니 함께 하는 게 레벨업에 더 좋을 것 같아요.
디아블로4 오픈베타 이벤트에서 캐릭터가 키오바샤드에 도달하면 초기의 사상자 칭호를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요. 키오바샤드는 이번에 공개된 안전지역이자 마을입니다. 장비를 구입하거나 수리를 하고 물약과 창고를 이용 가능한 지역인데요. 디아블로2에서 엑트마다 존재하던 마을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를 플레이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역시 득템인데요. 황금빛이 딱 나올 때면 꽝이든 아니든 일단 기분이 좋죠. 기존의 디아블로에서는 득템을 위해 효율적인 코스를 무한 반복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했는데요. 디아블로4에서는 레이드 개념의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오픈베타에서 공개된 레이드는 아샤바라는 몹인데요. 거대한 칼날 앞발과 맹독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3월 19일 오전 2시, 오전 4시, 오후 2시, 오후 4시. 그리고 일반 오픈베타 일정인 3월 26일 오전 2시, 오전 4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만 잡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앞에 언급한 것처럼 이번 오픈베타에 생성한 캐릭터는 정식 출시 때는 삭제되지만 그래도 이런 한정판 몹은 경험상 잡아봐야죠. 단 하루, 4번만 등장하니 플레이하는 분들이라면 꼭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디아블로4 정식 출시는 나중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지만 2023년 6월 6일로 확정되었습니다. 디아블로가 가장 부흥했던 디아블로2 특유의 어두운 감성과 새로운 콘텐츠 등으로 이번 디아블로4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은데요. 디아블로2,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하며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진출처: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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