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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시즌3] 20회 아덴만 여명작전 (석해균 이국종 청해부대)

두영~it 2022. 3. 17. 19:40

[꼬꼬무 시즌3] 20회

아덴만 여명작전 (석해균 이국종 청해부대)

인질을 구출하라! 해적과의 일주일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SBS 방송

 

이번 주 꼬꼬무 시즌3 20회는 2011년에 있었던 인질 구출 작전 아덴만 여명작전에 대한 이야기다. 사건이 있은지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마치 영화와 같은 실제 사건으로 아직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 한 번쯤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의 작전이었는지 알아보자.

[꼬꼬무 시즌3] 20회 아덴만 여명작전 (석해균 이국종 청해부대)

꼬꼬무 시즌3, 20회 아덴만 여명작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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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시즌3, 20회 아덴만 여명작전3

청해부대

 

먼저 아덴만 여명작전을 진행했던 청해부대에 대해 알고 가자.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다. 4000톤급 이상 구축함을 주축으로 해상작전헬기와 해군 항공대를 포함하고 있는 특수부대로, 소말리아 인근에서 우리 선박을 포함한 외국 국적 선박들을 보호하고 해적을 퇴치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청해부대를 그 먼 곳까지 파병했을까. 소말리아 지역의 아덴만은 세계적으로 해상 무역의 요충지다. 웬만한 선박들은 다 이 길로 지나다닌다는 뜻.

 

그런데 소말리아는 자국 내 상황 때문에 국가 시스템이 거의 붕괴되어있다. 먹고사는 게 힘들어진 사람들은 결국 소말리아 인근을 지나는 선박을 납치해서 인질 교환을 통해 돈벌이를 하게 되고, 이게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소말리아 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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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주얼리호 납치

 

2011년 1월. 우리나라 선박 중 11,000톤급 삼호 주얼리호가 소말리아 인근 해역을 지나던 중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사실 우리가 생각할 때 엄청나게 큰 배를 납치하기 위해서는 영화에 나온 것처럼 수많은 해적들이 떼로 덤벼들 것 같지만, 삼호 주얼리호를 납치했던 해적들은 달랑 배 두 척에 총인원이 불과 17명뿐이었다. 

 

하지만 이 해적들은 빠른 기동력의 배를 이용해서 접근한 뒤 선박 위로 올라가서 총으로 위협한다. 그리고 선박 통째로 납치를 하거나 선원들만 납치해서 몸값을 요구한다.

 

당시 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은 해적들이 접근하는 것을 보고 선박의 로프 창고로 피신하게 된다. 하지만 해적들은 3시간 15분 만에 로프 창고 문을 뚫고 선원들을 결박, 선박 채로 납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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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우리 선박 삼호 주얼리호 납치 소식을 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청해부대에게 해적을 소탕하고 인질로 잡힌 선원들을 구출할 것을 명령하게 된다. 지금은 소말리아 해적의 힘이 많이 약해졌지만 당시만 해도 해적이 기승을 부리던 시절. 계속 당하게 되면 해적들은 끝도 없이 납치를 시도할 것이기 때문에 강하게 나갈 필요성이 있었다.

 

 

1차 작전

삼호 주얼리호를 소말리아로 가지고 가던 해적들은 근처를 지나던 몽골 소속 선박을 발견하게 되고, 이 선박까지 납치하려는 욕심을 부린다. 해적들의 이 욕심이 결과적으로 우리에겐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몽골 소속 선박을 납치하기 위해 배 한 척에 해적 4명이 타고 이동하는 순간, 해군은 링스 헬기와 고속단정 2 척을 투입시켜 해적 무력화에 나선다. 이것이 1차 작전이다.

 

이 작전으로 모든 해적을 소탕하고 인질들을 무사히 구출했다면 좋겠지만, 1차 작전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전은 절반의 성공으로 그치게 된다. 링스 헬기와 중기관총으로 해적들에게 위협사격을 가해서 무력화시킨 뒤, 삼호 주얼리호에서 백기를 들고 항복 의사를 밝힌 해적들을 체포하기 위해 삼호 주얼리호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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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해적들이 총기로 링스 헬기와 우리 대원들에게 총격을 가하게 되고, 이때 청해부대 3명이 부상을 입고 급히 작전을 중지하게 된다. 이때 작전에 참여했던 안병주 소령은 허리 쪽에 총 3발의 총상을 입었고, 해상저격팀장 김원인 상사는 2발의 총상을 입었다. 다행스럽게도 이때 부상을 입은 3명의 대원은 다행스럽게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이었다.

 

무튼 반쪽의 성공인 작전이었지만 이때 해적들의 대 두 척 중 한 척과 총기 5정을 빼앗았는 데 성공한다. 이때 해적들의 화력을 조금 무력화시킨 덕분에 이후에 벌어진 2차 작전이 조금은 수월했다는 평가도 있다. 1차 작전 이후 진행된 2차 작전을 아덴만 여명작전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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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작전, 아덴만 여명작전

 

해적들에 납치된 삼호 주얼리호의 위치가 해적 본부와 가까워지자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국방부 장관은 당시 대통령이던 이명박에게 인질구출작전에 대한 허락을 받고 작전을 진행하게 된다. 일단 작전 시작시간은 새벽 4시 58분. 해가 뜨기 전 작전이 이뤄졌기 때문에 아덴만 여명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우선 오만의 고속정들이 삼호 주얼리호를 포위한 뒤, 우리 청해부대의 최영함이 위협용 함포 사격을 하고, 링스 헬기에서는 K6 중기관총으로 사격을 시작했다. 이러한 위협사격은 오로지 해적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것. 해적들이 헬기와 최영함에 정신이 팔려있을 때 삼호 주얼리호의 선미 쪽으로 UDT, SEAL 작전팀이 접근해서 선박에 진입하게 된다. 최영함에서는 작전 시작 전 방송을 통해 한국말로 작전이 시작될 것임을 알렸고, 이는 삼호 주얼리호의 선원들이 작전에 대해 대비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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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주얼리호에는 선교에 해적 4명, 갑판에 4명, 중갑판에 3명이 있음을 파악했다. 우선 최영함에서 전파방해를 통해 해적들의 무전기 및 레이더를 무력화했고, 힐스 헬기는 선교와 갑판에 위협사격을 가했다. 이 시점에 최영함에 있던 저격수는 선교에 있던 해적 한 명을 무력화시켰다. 이후 고속정을 타고 선미에 도착한 특수부대 대원들은 빠르게 선박을 장악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해적들을 사살, 체포하게 된다.

 

사실 1차 작전에서 우리 대원들 3명이 다쳤던 것이 큰 계기가 되어, 청해부대 내에서 이번 작전은 꼭 성공해야 된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아덴만 여명작전에 투입된 요원들은 삼호 주얼리호의 내부 구조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수차례 인질구출작전에 대한 연습 훈련을 진행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아덴만 여명작전은 총 5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4번의 총격전이 있었고 5명의 해적을 생포했으며 우리 대원들이나 인질들의 부상 없이 마무리되었다. 해적을 소탕하고 인질까지 구출해야 하는 작전에서 이 정도 결과물이라면 대성공으로 봐도 무방하지만, 마지막까지 배와 선원들을 지키려고 했던 삼호 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은 크게 다쳐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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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선장

 

어쩌면 아덴만 여명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석해균 선장의 용기 있는 행동 때문일 수도 있다. 처음 해적들에게 선박이 납치되었을 때, 석해균 선장은 해적들을 수차례 속여가며 배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진행 속도를 늦추기도 했고, 선원에게 한국말로 '엔진오일에 물을 타서 넣어라'라고 지시를 내려 해적들이 선박을 납치하는 과정을 방해하기도 했다.

 

석해균 선장은 해적의 총격으로 중상을 입게 되는데, 복부에만 5발의 총상을 입게 된다. 아덴만 여명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는 이미 너무 위중했던 상황. 급하게 미 해군의 헬기를 이용해서 가까운 오만 병원으로 옮겨지는데, 출혈이 너무 많아 해군 장병들이 급히 수혈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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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의 대학병원에서 1차로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위중했던 석해균 선장. 그래서인지 우리에게 익숙한 팀이 현지로 급파되는데, 당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 있던 이국종 교수팀이었다. 오만에 도착한 이국종 교수는 급히 2차 수술을 진행했으나 석해균 선장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급히 국내로 이송해서 수술을 해야 하는데, 워낙 위중한 상황이라 일반 헬기가 아닌 에어 앰뷸런스가 필요했다.

 

에어 앰뷸런스는 전문적인 의료장비가 탑재된 헬기로, 흔하게 구할 수 없는 상황. 급히 스위스의 에어 앰뷸런스를 섭외했으나 먼저 4억 원이라는 대여 비용이 필요했다. 정부에서 빠르게 지급보증을 해줬으면 간단하게 끝났을 텐데, 분초를 다투는 급박한 상황에서 정부의 대처는 느렸고, 마음이 급했던 이국종 교수가 본인이 직접 계약서에 사인하게 되는 아주 유명한 일화가 여기에서 나왔다. 만약 정부에서 대여 비용을 책임지지 않는다면 오로지 이국종 교수 개인이 4억 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환자를 위해 결정한 것.

 

석해균 선장의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았지만 이국종 교수팀의 대수술을 통해 점차 호전되었고 2011년 2월 3일, 거의 보름 만에 의식을 되찾게 된다.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게 되지만, 이때의 부상이 워낙 심했었기 때문에 한동한 후유증으로 추가 치료를 받았고, 추가 치료 역시 이국종 교수가 담당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때 에어 앰뷸런스 대여 및 치료비를 정부에서 지급하지 않고 미적대다가 2017년, 문재인 정권에서 납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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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사실 이국종 교수가 오만으로 직접 가서 석해균 선장의 수술을 진행한 것은 생각보다 엄청 대단한 일이다. 원래 석해균 선장의 치료를 위해 모 대학병원 중환자의학 전공팀이 파견될 예정이었으나 파견되지 못했고, 급히 외교부로부터 부탁을 받은 이국종 교수팀이 가게 된 것이다.

 

이국종 교수가 오만에 가게 됐을 때, 아주대학교 병원 윗선에서는 크게 화를 내며 반대했다고 한다. 사실 석해균 선장의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았고, 우리 의료진이 가더라도 살릴 수 있다는 확신이 없던 상황. 아니, 그것보다 더 나쁜 상황이었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이니만큼, 수술 실패에 대한 부담도 컸다. 하지만 이국종 교수는 이런 정치적인 문제에는 관심도 없다는 듯, 그냥 환자를 살리기 위해 급히 오만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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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국내로 석해균 선장을 이송할 때도, 정부에서 지급보증이 늦어지자 본인이 직접 계약서에 사인을 하려고 할 때, 이국종 교수팀의 팀원은 불같이 화를 내며 계약서를 찢어버렸다고 한다.

 

앞에 언급했듯이, 만약 정부에서 나중에라도 지급해주지 않으면 이국종 교수 개인이 전액 부담해야 되는 상황. 아무리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쉽게 할 수 있는 결정이 아니다. 하지만 이국종 교수는 팀원 몰래 다시 계약서를 받아서 본인이 사인을 하고 석해균 선장을 한국으로 이송하게 된다.

 

사실 석해균 선장에게 이국종 교수는 생명의 은인과 같을 것 같다. 포기를 한다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던 석해균 선장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졌고, 결국 기적적으로 살려냈다. 이 과정에서 이국종 교수가 석해균 선장의 수술을 이용해서 유명세를 모은다,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왜곡된 시선들도 많았다. 이때 이국종 교수의 중증외상센터의 필요성 발언이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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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재판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우리 쪽에 체포된 5명의 해적들에 대한 재판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된다. 소말리아 국적이지만 공해상에서 우리에게 체포되었기 때문에 국제법 상 문제가 없다는 게 법무부의 판단. 이 중 마호메드 아라이는 석해균 선장에게 직접 총격을 가했던 해적이다.

 

5명의 해적들은 원래 전직 군인, 어부, 버스 운전기사, 요리사였지만 돈을 위해 해적이 되었고, 5명 중 요리를 담당했던 압둘라 후세인만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이 압둘라 후세인은 삼호 주얼리호 납치 당시 다른 해적들과 다르게 우리 선원들을 괴롭히지 않았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1명의 무기징역과 12년~15년형을 선고받았고 지금도 징역을 살고 있다. 참고로 요리사였던 압둘라 후세인의 출소가 가장 빠른데 2023년 5월에 출소 예정이라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해적들은 감옥에서의 생활에 대만족 했다고 하는데, 소말리아의 평범한 사람의 생활보다 우리나라 감옥 안에서의 생활이 훨씬 좋다고 한다. 출소 후 우리나라로 귀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들은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아마도 출소 후 바로 강제 추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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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고 오프 더 레코드

 

언론사에는 엠바고, 오프 더 레코드라는 용어가 있다. 예를 들어 보자. 인질극 사건이 있는데 아직 인질을 구출하기 전이다. 언론사는 발 빠르게 취재를 할 것이고 이를 바로 보도를 하게 되면, 자칫 인질 구출 작전 계획이 새어나갈 수도 있고, 인질범들을 자극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럴 때 정부에서 언론사에 엠바고를 요청하게 되는데, 보도는 하되 보도 시기를 늦추거나 특정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그리고 오프 더 레코드는 아예 보도 자체를 하지 말라고 요청하는 것인데, 언론의 존재 이유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인 만큼 보도 내용이 국민과 국가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라면 굳이 알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요청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요청을 받아들이는 건 언론사의 선택이다. 뭐 정부가 요청하면 울며 겨자 먹기로 할 수밖에 없을 수도 있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아무거나 오프 더 레코드 요청했다간 언론 탄압으로 욕먹기 딱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일단 배제하자.

 

무튼 1차 작전이 있었을 당시 국방부는 이 사건에 대해 언론사들에게 엠바고를 요청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국방부 출입기자가 없었던 부산일보에서 단독으로 뉴스를 내보내게 되고, 이 기사를 미디어오늘, 노컷뉴스 등에서 재생산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미디어오늘은 국방부가 엠바고를 요청했다는 사실까지 기사로 내고, 아직 진행하지 않았던 아덴만 여명작전에 대한 내용까지 기사를 발행했다. 자칫 작전 실패와 인질까지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

 

거기에 더해 이 사건을 이용해서 당시 정부를 비난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뉘앙스의 기사까지 내보내기도 했고, 아시아 투데이라는 매체는 확실하지도 않은 정보를 기사로 내기도 했다. 한마디로 언론사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매체들이 앞다퉈서 자극적인 기사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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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작전 이후 국제 정세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소말리아 인근을 자주 지나가는 선박을 소유한 국가들은 서로 청해부대와 같은 호송전대를 파견하여 자국의 선박을 보호하고 있고, 해적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강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점차 해적들도 사라지게 되었다.

 

자신들의 선박이 납치되고,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했던 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과 선원들, 무사히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작전에 투입되었던 청해부대 대원들, 기적을 기대해야 할 만큼 낮은 가능성일지라도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이국종 교수까지 모두의 노력이 만들어낸 작전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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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BS 꼬꼬무 시즌3,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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