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노티드 청담 (요즘 핫한 노티드 도넛 후기)+메뉴정보

카페 노티드 청담

도넛후기+메뉴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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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토요일 오후, 압구정동에 일이 있어서 다녀오던 길에 생각 났다. 카페 노티드~

 

하루 천 개씩 팔린다는 도넛 맛집~ 요즘 완전 핫한 곳, 카페 노티드 청담이다. 줄 서서 기다리면서까지 도넛을 먹어야 하나.. 싶었지만, 근처에 온 김에 그냥 먹어보기로 했다.

 

 

대기줄은 길었지만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30~40분 정도..) 기다리면서 미리 어떤 도넛을 구입할지 검색해봤다. 

 

후기가 좋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우유 생크림 도넛, 그리고 앙버터 도넛, 클래식 바닐라 도넛, 라즈베리 도넛, 이렇게 종류별로 두 박스 포장하기로.. 

 

 

대기줄은 우리 뒤에도 한참 더 있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포장만 가능하니 줄이 더 길어진 탓도 있겠다. 바닥에 노란색 선으로 사람들과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입장했고, QR체크와 체온 측정 후 들어왔다.

 

카페 노티드가 혜리 유튜브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혜리님의 유튜브에는 성수동 빅토리아 베이커리에 다녀온 기록뿐이시던데... 암튼, 잘 못 찾겠지만 그렇다고 한다. 

 

얼마 전 온앤오프에 출연하셨던 이지아 배우님의 먹방 도넛으로도 한번 더 유명세를 탔었지만, 그전부터 이미 유명했던 곳. 

 

 

카페 노티드는

2017년 6월에 설립한 중소기업이다. 매장이 1~2개 있었을 때는 도넛 맛집, 케이크 맛집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현재는 다양한 종류의 빵을 개발하면서 베이커리 범위로 확장해서 자리 잡았다.

노티드는 브랜딩을 잘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아트디렉터와 협업한 슈가베어를 매장 내부 곳곳에 페인팅하고 패키지나 굿즈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하면서 요즘 소비 트렌드를 적절히 잘 반영한 것 같다.

스마일 스티커는 잘라갈 수 있고, 색칠놀이 프린트도 가져올 수 있다.

 

 

카페 노티드는 주로 미국스러운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GFFG(Good For Food Good) 소속의 브랜드인데, 수제버거 전문점 '다운타우너'와 '리틀넷', '호족반', '클랩피자'가 속해있는 회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청담동, 압구정동 도산공원을 중심으로 유행을 만들어가고 있고, 올해 안으로 삼성점과 제주점 신규 매장 오픈, 마켓컬리 입점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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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우린 드뎌 주문을 해본다. 대기줄이 길고 분주한 틈을 타 사진까지 찍는 건, 참 눈치 보이는 행동이었지만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게 찍어봤다.

 

 

카페 노티드 케이크

도넛을 주문하는 줄과 케이크 구매 대기줄은 달라서 케이크는 대기 없이 바로 픽업이 가능하다. 노티드는 스마일 케이크가 가장 유명하고, 가격대는 18000~42000원대로 다양하다.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12.12~12.25) 케이크와 슈가베어를 함께 구입하면 귀여운 슈가베어를 10,000원 할인해준다. (노티드의 마스코트 슈가베어는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카페 노티드 도넛 가격

우유생크림도넛 3,500원
앙버터도넛 3,000원
라즈베리도넛 3,000원
클래식바닐라도넛 3,000원

종류별로 각각 두 박스 주문했다.

★ 도넛은 3개 이상 구매하면

귀여운 상자에 포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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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노티드 청담점 내부인데.. 사람 없는 곳을 피해 찍다 보니..ㅠ 이래서 한가할 때 와야 하는 법... 흐흐..

 

암튼, 오픈 키친이라 도넛 만드는 풍경도 구경할 수 있고 이쁘다.. 코로나가 좀 사그라들면 한가할 때 다시 오고 싶다.

 

 

아쉽지만 집으로 gogo~

 

 

노티드 도넛은 당일 생산 당일 폐기되며 항상 신선하게 제조되고 있으니 구매 후 당일 내에 드시는 것을 권장한다는 메모와 쿠폰도 주셨다.

 

 

후기가 좋았던 우유 생크림 도넛~

살찌는 게 걱정될 정도로 생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는 게 단점이지만, 또 듬뿍 들어간 생크림 양이 많은 게 장점이기도 한 우유 생크림 도넛~

 

크림이 옆으로 삐져나오는 걸 방지하기 위해 한쪽만 자르고 크림을 채워준 것이 포인트.

 

도넛인데 기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푹신한 빵과 생크림은 정말 부드럽고 달지 않아서 열개라도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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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바닐라도넛

빵집에서 파는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슈크림빵이 생각나는 맛. 개인적으로 커스터드 크림을 별로 안 좋아해서 살짝 불호지만 그래도 맛있다.

 

 

앙버터도넛

딱 알고 있는 앙버터 맛에 설탕이 뿌려진 도넛 빵이라, 아쉬운 점이라면 팥앙금의 존재감이 커서 버터의 은은한 향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달달달 하다.

 

 

라즈베리도넛

처음부터 끝까지 상큼함. 내 취향은 아니지만 글도 다 먹었다.

 

카페 노티드의 도넛 크기는 생각보다 작았고, 좀 부담스러운 가격만 빼곤 빵도 담백하고 부드러워 자꾸 먹고 싶은 맛이긴 했다.

 

 

카페 노티드 청담

카페 노티드 청담 : 네이버

+ 노티드 인스타그램 @cafeknotted

070-8860-9377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3길 15
지번-신사동 654-9 1층

매일 09:00 - 21:00
코로나2.5단계 격상으로 인하여 11/24(화)부터

한시적으로 영업시간 변경운영중
도넛 나오는 시간 AM 09:00

(※ 방문 전 인스타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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