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는 독일의 서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입니다. 프랑스 국경과 인접해있고 대략 25만 명이 거주 중이며 첨단 환경 도시의 표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환경 도시답게 프라이부르크의 카페들은 일회용 컵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그 결과물인 프라이부르크 컵이 일회용 컵을 대체할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프라이부르크 컵은 프라이부르크의 한 카페에서 시작한 작은 아이디어입니다.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고자 만들었는데 지금은 시의 지원을 받아 확장했고 1년 만에 프라이부르크의 100곳이 넘는 카페가 동참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부르크 컵이 있는 아무 카페에 들어가서 보증금 1유로를 지불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데요. 카페에 반납 시 처음 지불했던 1유로를 돌려줍니다. 프라이부르크 컵을 다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