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 수제버거집 버거샵 포스팅입니다.
1년 전 제가 살던 부산 서면 전포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공구상가가 많은 곳에 위치한 이곳은
또 유럽의 길모퉁이,
뒷골목 어디쯤 엔가 있을법한
적당히 어지러운 감각적인 분위기가 예뻤고,
버거도 너무 맛있었던 곳입니다.
버거샵 burgershop
051-911-4960
부산 진구 동천로 108번 길 11
(창원빌딩)
매일 11:30 - 21:00
(Last order 20:30)
포장가능
월요일 휴무
작년 여름쯤 부산 해운대에
2호점이 오픈했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전포동을 자주 다녀와서인지
해운대점도 너무 가보고 싶습니다.
전포동 수제버거집
버거샵 burgershop 메뉴 참고
계산서 같은 메뉴판이 첨엔 신기했습니다.
가져가도 되는 메뉴판이에요.
세트메뉴는 4천 원 추가, 패티 추가는 3천원으로
버거 한 끼 값이 확실히 저렴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방문했던 이유는
힙한 분위기 또한 좋았지만,
역시 맛이었습니다.
클래식 8.5
치즈 8.5
감자튀김 4.0
콜라, 다이어트 콜라 2.5
야채가 딱 기본 재료들만~!! 단순한 조합~
적당한 사이즈라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한 입에 베어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불향 가득한 한우패티와
고소한 치즈의 조화로운 맛:)
쉑*버거랑 ~ 비슷하지만
더 가벼운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도톰한 버거가 좋다면
패티 추가를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자튀김은 회오리 모양으로
그냥 일반 감튀 하고는 비교가 안될 만큼
너무 맛있었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아
배불러서 다 못 먹었습니다.
공간이 이뻐서 자꾸 찍고 싶어 지는 곳,
밖에 서서 기웃기웃하다가
직원분과 딱 눈이 마주쳤는데요.
저를 보시고 브이를 하시며 미소 지어 주셨던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