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작가, 촬영지(포항맛집, 책방, 오락실)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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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작가, 촬영지(포항맛집, 책방, 오락실)은 여기!!

두영~ｉｔ 2019. 11. 26. 14:02

동백꽃 필 무렵 작가, 촬영지

(포항맛집, 책방, 오락실)은 여기!!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지난 21일 따뜻한 여운을 남기며 종영을 했어요. 매회 때마다 한없이 따뜻했던 명장면들로 눈물과 미소가 마를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옹산의 모두가 함께 기적을 만들어냈고, 한없이 따뜻했던 '동백꽃 필 무렵'의 종영이 많이 아쉬웠었는데요. 내일 27일, 28일 오후 10시에 2부작 스페셜 방송을 한다고 하네요.

20부작을 하이라이트로만 꽉 채운 2부작으로 재편집하고 무엇보다 아쉽게 편집되었던 미방영분도 함께 방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

마지막까지 주옥같은 명대사로 눈물샘을 자극했던 '동백꽃 필 무렵'의 작가 '임상춘'은 필명인데요. 이름만 들어서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어려웠는데, 사실은 30대 여성이라는 사실에 놀라웠어요. 한 인터뷰에서 임상춘 작가는 '성별도 나이도 없는 작가가 되고 싶다'라고 했고 그래서 '필명도 다소 낯선 임상춘으로 지었다'라고 밝혔어요.

2013년 방송콘텐츠 진흥재단이 주최한 '사막의 별똥별 찾기'에서 SBS 플러스상을 수상한 임상춘 작가는 2016년 4부작 KBS 2TV 단막극 '백희가 돌아왔다'로 주목받은 뒤 2017년 KBS 2TV '쌈 마이웨이'를 통해 장편 드라마 작가로 데뷔했어요. 이후 2년 만에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안방극장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랐는데요. 세 작품을 모두 히트시킨 임상춘 작가의 다음 이야기가 벌써 기다려져요.

아직 신인이라 할 수 있는 임상춘 작가는 지금까지 많은 작품을 한건 아니지만 그가 선보인 히트작들은 매우 일관된 모습으로 주변 인물들까지 마치 주인공처럼 생생하고 매력 있게 그려내서 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았던 옹산이라는 마을을 가고 싶게 만들었어요.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 거리)

동백꽃 필 무렵의 옹산 게장골목은 경상북도 포항 구룡포항에 있습니다. 이 골목의 진짜 이름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인데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로 불리기도 합니다. 실제 과거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모여 살았던 곳으로 병원, 여관, 요리점 등이 모여 있었고 당시 일본인들은 이곳에 신사를 만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1990년대에도 이곳에서 촬영된 드라마가 있었는데, 바로 최재성과 채시라 주연의 '여명의 눈동자'입니다. 드라마에 나온 도쿄 장면들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해요.

동백꽃 필 무렵의 드라마 촬영 때문에 실제 옹산 게장 거리를 알리는 지도와 안내문이 있다고 하고요. 곳곳에 게장집 간판들이 그대로 있습니다. '3대째 며느리 게장'이 준기네 가게이고 호호 면옥이 극 중에서 황용식 엄마가 경영하는 게장 집입니다. 원래는 갈비탕과 냉면을 판매하는 곳이래요.

까멜리아는 원래 문화마실이라는 곳입니다. 안내문을 보면 외부만 드라마 세팅이 되어 있다고 알리고 있고, 실제 촬영은 김포에서 했다는 안내문이 있다고 하네요.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 거리) 문화마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35-1
지번 구룡포읍 구룡포리 389-1

동백꽃 필 무렵 포항맛집 (공효진 인스타그램 @rovvxhyo)

착한 동백이 공효진 배우님의 인스타에 보면 관광명소부터 맛집까지 다 알려주고 있는데요. 구룡포 맛집. '이제 못 갈 생각을 하니... 슬프네'라고 올라온 포항 할매식당은 찌개 메뉴랑 불고기 정식을 파는 작은 식당인데 필구가 이곳 김치찌개를 참 좋아했데요. 필구이름- (김강훈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