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쿠키영상 있다 없다? 대신 OST 소주한잔

영화 기생충 쿠키영상 있다 없다? 대신 OST 소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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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쿠키영상 있다 없다? 대신 OST 소주한잔

 

영화 기생충 쿠키영상 있다 없다?

 

영화를 보다 보면 엔딩크레딧이 끝나고 갑자기 등장하는 쿠키영상이 기다려 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그 여운이 길고 마치 이야기가 더 이어질 것 같은 영화라면 쿠키영상이 있을까 해서 스크린이 끝날 때까지 앉아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 기생충을 보고 쿠키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셨지만 아쉽게도 영화 기생충에는 쿠키영상이 없습니다. 대신 엔딩크레딧이 나올 때 소주 한 잔 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기생충(Parasite, 2019) OST "소주 한 잔(A Glass of Soju)"


 


작곡/편곡 정재일 음악감독
작사 봉준호 감독
노래 최우식

길은 희뿌연 안개속에
힘껏 마시는 미세먼지
눈은 오지 않고
비도 오지 않네
바싹 메마른 내 발바닥

매일 하얗게 불태우네
없는 근육이 다 타도록
쓸고 밀고 닦고
다시 움켜쥐네
이젠 딱딱한 내 손바닥

아, 아, 아...

차가운 소주가 술잔에 넘치면
손톱 밑에 낀 때가 촉촉해
마른하늘에 비구름
조금씩 밀려와

쓰디쓴 이 소주가 술잔에 넘치면
손톱 밑에 낀 때가 촉촉해
빨간 내 오른쪽 뺨에
이제야 비가 오네

 

 

 

영화 기생충 OST

 

 

2019년 5월 30일 영화 기생충이 개봉하면서 동시에 기생충 OST가 같이 발매되었습니다. 총 2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제작에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정재일 음악감독이 참여했습니다. 시작, 부잣집 가는 길, 매실청, 떠나는 문광 등 트랙의 제목들이 영화 기생충의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가만히 눈을 감고 1번 시작 트랙부터 듣고 있으면 머리속에서 다시 한번 영화가 상영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화 기생충 소주한잔

 

기생충 OST 마지막 곡 소주 한 잔은 봉준호 감독이 작사를 했고 극 중 기우 역을 맡은 최우식이 직접 불렀습니다. 칸 영화제에서는 관객의 기립박수 때문에 엔딩크레딧이 일찍 종료되어서 제대로 듣지 못했었다고 하는데요. 봉준호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엔딩곡 소주 한 잔을 끝까지 듣는 것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팁이라고 할 만큼 영화 기생충의 감정선을 이어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곡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기생충의 쿠키영상은 없지만 희극과 비극을 오가던 영화 기생충의 분위기를 잘 마무리해주는 엔딩곡 소주 한 잔 때문에 여운이 더 오래가는 것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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